부모의 독서가 시작되면 아이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 부모 독서 장려 캠페인
박근모 지음 / 로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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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이제 초등학교 4학년, 3학년이 되고 나서 부터 어떻게하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읽을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깊어졌었다.

지금까지는 일방적으로 책을 읽어라 ~ 시켜만 봤지 나를 먼저 변화시킬 생각은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우연히 서평이벤트를 통해서 접하게 된 책은 단순 독서육아라는 것 외에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였다.

성격급한 탓에 뒷 내용을 먼저 읽을까 했었는데, 저자는 왠만하면 책을 순서에 맞게 읽으라 하였다. 내용의 기승전결이 있는것 같았다.

아니면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말하기 전에 서두에 먼저 설명해야 할게 있었나 싶기는 하지만, 책을 어느정도 읽고나서야 왜 그렇게 써놓았는지 알았다.

가장 크게 와 닿았던 내용인 부모의 독서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십여년간 나의 육아에 대해 뒤 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아이를 위해서 독서도 강제로 시키고, 또 공교육 외에도 학원을 보내면서 아이의 교육에 열을 올리기도 하는데,

나는 왜 대체 무엇을 위해서 하는것인지에 대한 명확하면서도 구체적인 목적이 없었다.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는데 초점을 둔다면

나쁜 것만은 아니라 할수 있지만, 앞으로의 교육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 볼 수 있었다.

부모의 등을 보고 아이는 자란다는 저자의 말대로 아이는 등뒤에서 나를 보고 자라온것 같다.

내가 하는 생활 습관들부터 좋은 것이든 나쁜것이든 다양한 면에서 나를 닮아 있었다.

아이를 교육한다는 것에 앞서 나의 태도나 삶에대한 자세부터 고치는 노력을 해야겠다.

<독서를 강요하는 부모가 아닌 독서하는 부모가 되어 아이들이 나를 보고 독서를 하고싶게 만들것>이란 목표가 생겼다.

아직은 작은 목적이지만, 한동안 독서를 놓고 지냈으니, 조금의 시간이 생기면 단 한두장이라도 읽는 습관을 점점 들일 예정이다.

나의 변화가 아이의 변화를 가져왔으면 한다.





로북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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