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 쿠키 - 화려한 토핑과 쫀득한 식감으로 완성하는 나만의 쿠키
유미라 지음 / 책밥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세상맘수다 카페를 통해서 케이크 쿠키 책 서평을 하게 되었다. 케이크 쿠키는 양과자점 플레지르의 유미라님이 출간하신 책으로 다양한 케이크 스타일의 쿠키가

무려 33가지나 실려 있었다. 플레지르는 온라인으로 디저트를 판매하는데, 이번에 출간한 케이크 쿠키같은 비주얼의 쿠키도 판매하고 있다.

예전에 플레지르 이전에 베이킹 수업을 들은적도 있어서 그런지 내적친밀감 엄청나게 높아진 상태로 책을 읽어나갔다.

앞서 말한것과 같이 레시피는 총 33가지가 실려있고, 저마다 재밌는 이름을 하고 귀염진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었다.

간단한 쿠키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고, 도구와 필요도구가 안내되어 있고, 공정에 따라 나눠서 설명이 되어 있다.

설명은 한페이지에 다 되어있고, 사진이 한쪽에 큼직하게 실려 있어서 보기에도 수월하고 좋았다.

을 보고 가장 먼저 만들어 본 쿠키는 "정복하자 몽블랑"이라는 이름을 가진 보늬밤쿠키였다.

원래는 초코가득 들어있는 쿠키를 만들어 볼까 했는데, 마침 보늬밤 사둔게 있어서 이걸로 딱 정해버렸다.


내가 만든 쿠키 외에도 대부분의 쿠키가 크림치즈 필링을 사용하고 있었다. 수분감을 빼주고 사용하기 편하게 숙성 과정을 거치는데  최소 반나절이나 하루 전에 만드는걸 추천한다. 

크림치즈에 마론레진을 이용해서 맛을 내주고, 크림치즈를 부드럽게 만들고 레진을 넣어서 생긴 수분감을 강력분을 넣어서 잡아주는게 특이했다. 처음에는 질척여서 냉장고에서 시간이 좀 지난다음 분량을 4등분으로 나누어서 사용했다.


녹인 버터를 사용해서 만드는 쿠키반죽으로 쫀득한 식감을 위해 녹인버터를 사용하는것 같았다. 그리고 쿠키반죽에는 보통 박력분을 사용하는데, 이 레시피에서는 강력분을 사용했다. 저자는 크림치즈와 토핑으로 올리는 크림의 수분감으로 인해서 쿠키의 반죽이 흐트러질수 있다고 하는데 이것을 강력분의 글루텐 조직으로 잡을수 있기때문에 박력분 대신 강력분을 사용했다고 한다. 쿠키를 반죽할때 중간에 치대는 과정이 있었는데, 이 과정이 글루텐을 생성하기 위한 공정이였던 것 같다. 반죽의 온도를 맞추고 분할하여 손바닥 크키로 만드는데, 이때 랲을 위에 덮어서 눌러주었더니 한결 사용하기 편했다. 

그리고 크림치즈를 감쌀때 쿠키반죽을 위에 조금 남겨주었다. 이부분을 통해서 구울때 수분이 빠져나갈수 있게 하는것 같다. 책에는 설명은 없었지만, 사진을 보고 따라서 성형해 보았다.


책에서는 분량의 보늬밤을 푸드프로세서에 갈아서 사용했는데, 나는 밤잼이 있어서 분량만큼 밤잼을 넣었다. 이번에 만들때는 설탕을 넣었지만, 다음번에 밤잼을 사용할 경우 설탕은 빼도 될것 같다. (이미 잼에 설탕이 들어가 있으니까) 크림은 되기를 맞춘 다음 사용하기 전까지 냉장보관했다가 사용하기 전에 다시한번 되기를 맞춘 훈 사용하였다. 


쿠키는 팬채로 식혀서 사용하는데 어느정도 식은 다음에 식힘망으로 옮겨서 안쪽까지 모두 식을수 있도록 하였다. 

두툼한 쿠키라서 안쪽에 열이 남아 있을수도 있는데, 열이 남아 있으면 위에 올리는 크림이 녹을수도 있기때문에 완전히 식혀주는게 중요했다. 

크림에 보늬밤을 넣고 위에도 보늬밤을 올리는데, 나는 안에 넣는건 생략하고, 윗면에만 보늬밤 하나 통으로 올려주었다. 

초코시럽 대신에 초코를 녹여서 뿌려주었고, 데코스노우를 살짝 뿌리고, 밤에는 금박을 조금 올려주었다. 이것저것 장식이 많이 올라가는데, 투머치 장식 아닌가 싶다가도 다 완성 시키니 너무 귀엽고 진짜 케이크 같았다. 




책밥으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슈가레인 케이크 클래스 - 카페 창업자도 홈베이킹 입문자도 지금 바로 만들 수 있는 케이크 레시피 슈가레인 클래스
조한빛 지음 / 비타북스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슈가레인 조한빛 파티시에의 두번째 책인 " 슈가레인 케이크 클래스 " 서평을 하게되었어요.

시리즈처럼 출간된 것인지 첫번째 책인 슈가레인 카페 디저트 클래스와 디자인이 통일성있게 되어 있었어요.

케이크 클래스라는 제목때문인지 크림이 올라간 케이크만을 생각했는데, 케이크라는 이름이 붙는 제과 품목을 두루두루

다룬 책이더라구요. 아이싱을 못해도 만들기 쉬운 빅토리아케이크부터, 생크림 케이크, 파운드 케이크, 크레이프 케이크 등

정말 다양한 케이크가 실려 있었어요. 종류만해도 37가지가 되어서 차근차근 하나씩 만들어 보려고 해요.

 

상세 레시피 이전에는 제누아즈나 케이크를 만들때 사용하는 크럼블, 카라멜, 시럽 등 레시피가 앞에 소개되어 있어요.

물론 도구나 재료 소개도 되어있어요. 이 부분은 건너뛰기 쉬운데, 슈가레인 케이크 클래스는 잼 같은 경우 시판용을 사용해서

좀 더 손쉽게 만드는 방법등이 많이 실려 있어서 사용한 제품을 참고해도 좋을것 같아요.

 

37가지나 되는 케이크 중에서 무얼 만들까 진짜 고민하다가, 블루베리 생크림 케이크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명절에 동생네 부부와 친정엄마와 함께 저녁먹고 간단하게 새해 복 빌면서 먹고 싶어서 케이크를 만들어 준비했어요.

케이크 만들기 전날 제누아즈 시트를 구워놓고, 다음날 아이싱하여 샌딩하고, 하루 숙성하여 다음날 먹었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프파운드 보틀케이크 - 보틀 하나로 손쉽게 만드는 하프파운드의 시그니처 디저트
권선희 지음 / 책밥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세상 맘수다 카페의 서평이벤트를 통해서 "하프파운드 보틀케이크"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보틀케이크라는 컨셉으로 여러 디저트가 실려 있는데, 보틀 디저트는 만들기도 편하고 보관도 편해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이다.

다만 일회용 보틀을 사용해야 하는점이 조금 단점이기는 하다.

책은 인트로 부분을 제외하면 크게 4가지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처음 인트로 부분에는 하프파운드에서 소개하는 보틀케이크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이 되어있고, 사용한 보틀, 도구, 재료 등이 소개되어 있다.

책을 시작하기에 앞서 미리 읽어둔다면 만들때 허둥지둥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1. 보틀크림푸딩

 

바나나푸딩으로 유명한 크림푸딩을 주제로 다양한 크림푸딩이 실려 있다.

기본적으로는 커스터드 크림 + 생크림을 섞은 디플로마트 크림을 활용한 레시피로 쿠키와 다른 과일등을 섞어서 맛을 내는 크림푸딩에

하프파운드에서는 추가로 빙수용인 큐브형태의 치즈케이크도 함께 넣고 만들어서 그런지 색다른 느낌이였다.

 

2. 보틀크럼블케이크

 

제누아즈와 크럼블이 들어가는 케이크 레시피로 아이싱이나 화려한 데코 없이도 손쉽게 보틀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 케이크 레시피여서

활용도가 엄청 높은 것 같다. 특히 아이싱을 못하는 사람도 쉽게 케이크를 만들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3. 보틀 레어치즈케이크

 

오븐에 굽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베이킹에 아주 초보인 사람도 쉽게 만들수 있을정도 난이도의 레시피였다.

책에 나와 있는 분량의 재료를 순서대로 잘 섞어서 냉장고에 굳히기만 해도 근사한 치즈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

 

4. 기타 보틀 디저트

 

커피젤리, 판나코타 등 다양한 보틀을 활용한 디저트를 소개하고 있다. 주로 젤라틴을 활용한 레시피로 차게 해서 먹기때문에

여름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

 

책을 보고 바닐라 판나코타를 만들어 봤다. 다른 보틀케이크를 만들까 생각도 했지만, 없는 재료를 당장 준비하기도 힘들고,

독감으로 체력도 많이 떨어진 상태라 비교적 난이도 하의 판나코타를 만들어 보았다.

판나코타는 이탈리아식 우유푸딩으로 그냥 먹어도 맛있고, 위에 콩포트나 생과일을 올려먹어도 맛있는 디저트다.

용기가 낮아서 딸기를 올리면 뚜껑을 닫을 수가 없기때문에 바로 먹을 것에만 딸기를 올렸다.

딸기가 철이라서 올려봤는데, 역시 딸기는 딸기였다. 비주얼 너무 예쁘고 ^^

책에서는 라즈베리쨈을 만들어서 올리는데, 판나코타가 바닐라 판나코타인 기본적인 맛이라 위에 올리는 쨈은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해도 상관없다. (나처럼)

시판되는 다양한 잼을 활용해서 다양하게 즐기는것도 재밌을 것 같다.

 

서평이벤트를 통해 책밥으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첫 번째 티라미수 - 서투른 홈베이커도 손쉽게 만드는 디저트 첫 번째 레시피
이미연(Emily) 지음 / 책밥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첫번째 티라미수 서투른 홈베이커도 손쉽게 만드는 디저트

이미연 (Emily)지음 / 책밥

서평 이벤트를 통해서 얼마전 출간된 '첫번째 티라미수'책을 책밥에서 보내주셨어요.

티라미수는 가끔씩 만들어 먹을정도로 좋아하는 디저트 중 하나인데, 이렇게 티라미수만 단일 품목으로 발행 된 책은 처음인것 같아요.

저자분은 13년차 홈베이커로 꾸준히 베이킹을 하면서 블로그에도 기록을 해 오셨는데, 꾸준히 오래한 만큼 전문기관에서의 공부는 없지만,

이렇게 책을 내실 정도로 실력이 늘었다고 해요. 역시 꾸준함을 따라갈수 있는건 없다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책은 티라미수의 어원부터 탄생설까지 나와 있었어요. 티라미수 먹어만 봤지 이런건 처음 보는것 같아요.,

티라미수는 이탈리아의 대표 디저트 중 하나로 이탈리아어로 잡아당기다 tirare (티라레)와 나를 뜻하는 mi (미), 위로라는 뜻의 su (수) 가 합쳐져 나를 위로 끌어올리다라는 의미로 지금의 티라미수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해요.

한입 먹고나면 기분이 위로 올라간다라는 (?) 그런 뜻인것 같아요. 그만큼 맛있다는 뜻이겠죠.

책에는 본격적인 레시피에 들어가기 앞서 시트만들기, 크림만들기 등 기본적인 테크닉도 따로 알려주는 부분이 있어서 만들기 전에 미리 숙지하면 좋을것 같았어요.


책에는 레이디핑거를 활용한 오리지날 티라미수 레시피 외에도 우유, 말차 등의 티라미수도 있고,

요거트 크림, 코코넛 크림 등을 활용한 이색 티라미수도 실려 있어요. 저는 우선 오리지날이 궁금해서 오리지날을 만들어 봤어요.

책에는 레이디핑거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했는데, 저는 시판용 레이디핑거를 사둔게 있어서 (티라미수 좋아해서 가끔 만들어먹기에)

시판용 레이디핑거를 활용해서 아주아주 간편하게 만들어 보았어요 !



완성된 티라미수랍니다 ! 크리스마스 분위기나는 그릇에 플레이팅을 했더니 더 예쁜것 같아요.

만들어서 냉장고에 3시간정도 숙성뒤에 먹으면 더 맛있다고 했는데, 저는 그냥 먼저 먹었어요.. 바로 먹을때는 레이디핑거에

에스프레소 시럽을 좀 더 푹 적셔주는게 맛있을것 같아요 ! 제가 좀 덜 적셨는지 약간 딱딱한 부분이 있었거든요 ^^;


오후 느지막하게 만들어서 자연광이 없어서 사진이 좀 아쉬운데, 그래도 예뻐서 몇장 찍은것 같아요.

티라미수라는 어원처럼 한수저 떠서 먹고 나니 기분이 쓱- 올라가는것이 달콤하면서도 커피의 씁씁할 맛도 나고 맛있었어요.

평소 티라미수 주먹구구식으로 그냥 생크림에 마스카포네만 넣어서 만들어 먹었는데, 크렘앙글레즈 넣으니 더 맛있었어요.

저는 두배합으로 만들어서 (1배합은 총 4개 기준이였어요), 하나는 플레이트에 만들어서 바로 먹고, 하나는 용기에 만들어서 냉장숙성하였어요.

요렇게 만드니까 냉장고 보관하기도 용이하고 하나씩 바로 먹기도 편하더라구요.

다음에는 다른 티라미수도 만들어 봐야 겠어요 !



책밥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포카치아 - 저온 발효에 관한 실질적 이론과 레시피 Back to the BASICS 1
홍상기 지음 / 더테이블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븐엔조이 카페 이벤트를 통해서 홍상기 셰프님의 신간 포카치아 책을 서평하게 되었다.

너무 기대하던 책이라서 서평 이벤트에 선정되고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홍상기셰프님은 베이킹 경력이 38년이나 되시고, 현재는 베이킹 아카데미 사계를 운영중이신데, 올해 10주년을 맞이하셨다고 한다.

10주년 해에 책을 출간하게 되어 의미가 더 뜻깊다고 하시는데, 그래서 그런지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꼼꼼하게 책을 쓰셨구나 하는게 느껴졌다.

단일품목 포카치아만을 이렇게 전문적으로 다루는 책은 처음이라 어떻게 내용들을 담아 내셨을지 궁금하였는데, 차례만 보고 입이 떡 벌어졌다.

포카치아의 기원부터 시작해서 포카치아로 부터 파생된 베이킹 품목까지 다루고, 레시피를 다루기에 앞서서 포카치아의 전반적인 기본 공정,

책에서 주로 다루게 될 저온발효에 관한 얘기까지 이론부터 실전까지 너무나 자세하게 다루어주셔서

책만을 보고도 사계의 수업을 듣고 있는듯한 기분이였다.

오토리즈 제법으로 기본 포카치아를 만드는 반죽 (손반죽 포함), 비가를 사용한 포카치아, 폴리시 종을 사용한 포카치아,

포카치아 응용 레시피까지 실려있는 레시피의 수만해도 어마어마 했다.

포카치아를 만들어 보기는 했지만, 포카치아가 뭔가? 제대로 생각하고 이론적으로 공부를 해본적은 없는것 같다.

찾아보지 않으면 알수 없었던 포카치아에 대한 이야기를 알수 있어서 유익하였고, 저온발효 방법도 3가지로 나눠서 그림과 함께 실려주어서

저온발효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쭉 읽어보고 만들어 보고 싶었던 양파 포카치아를 만들어 보았다.

원래는 기본 포카치아부터 만들고 싶었는데, 집에 사두었던 몰트의 유통기한이 다 된걸 이제서야 알아서ㅜㅜ

과정의 사진이 큼직하게 자세하게 실려 있어서 책만 보고 따라하는데도 큰 무리없이 만들어 볼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