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화의 신기루
보리스 까갈리쯔끼 지음, 유희석 외 옮김 / 창비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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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단순히 근대화 라는것 ,,즉 발전이라는 것은

선진국의 역사만을 공부했었는데

이책은 이름도 처음들어보는 국가들의 근대의역사과정이 잘 나와있다..

아프리카에서 동구권 ,아시아,이슬람,,남아메리카까지..

각 나라들에대한 근대화 정치문제들이 포괄적으로 서술되어있는 책이다.

한편의 좋은 자료라할만하다..

아주정치하게 글중간중간에 사회주의 이론에대해 대비를하여 그나라들의 실상등을보여주기도 하며 또 3세곌의 혁명이나 개혁이라는것이 단순히 제국주의와 민중의 대결이아니라 수많은 이해관계들의 엉킨실타래라는것을 보여준다..

(이를테면 다들알고있는 후세인과 미국의 관계)

서구사중심의 근대역사론과는별개로 반드시 그주변부국가들의 모습을 통해

현대를 알수있게해준다..

까잘리스끼가 너무 정치하게 써서 좀 따딱한 면이있지만

언제까지나 에세이식 역사서만을 읽을수야 없지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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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하나에 펼쳐진 우주
정화 지음 / 법공양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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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정화스님,,,알기로는 비구니시라는데..

처음에 이책을 사고 별다른 불교관련책하고 똑같이 생각했으나 읽을수록

느꼇다..

범상치않은 책이라고

처음에 도서관에서 빌려읽고 저절로 관법이되는걸느껴 바로 서점에서 구입했다..

고요함과 차분함이 몸속에 들어왔다,,

참으로 수행이 잘되신분이 쓰신책이다..

뵌적은없으나..

느낌이 좋다.

안타깝게도 절판이라니...

혹여나 이책을 이제와서 구하지못하는 분들은  정화스님의 다른책도 추천한다..

적어도 수행자들은
후회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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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외부 클리나멘 총서
이진경 지음 / 그린비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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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외부,,,

좀 제목이 을씨년스럽다..

이런제목의 책이 좀 팔렸을까 하는 의문,..

처음에 읽을려고했을때, 목차를보고 내가 이런것까지

읽어야 하나?

하는 두려움이들었다..

읽고 보니 재밌었다..

푸코,데리다,들뢰즈 등등.한국사회와는

거리가 먼? 철학자들의 사상을 엿볼수있는계기가된다,,

 

난해한 철학자들의 논쟁점들을 쉽고 재밌게 적었다..

저자의 말대로 철학의 외부란 지금까지의

교조적 이론주의,틀에박힌 맑스를 결별하고 그외부에서 맑스주의를 바라보는

말그대로 "외부에서 맑스주의생각하기,," 라고 할까..   

읽을만하다..

우선적으로 저자의 생각과 그리고 저자가 가담하고있는 "수유-너머"

라는 공동체에 한점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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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니티의 지층들 - 현대사회론 강의
이진경 엮음 / 그린비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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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이진경씨의 책을 주문했다...

근데 책값이 너무올랐다..

세상에 정식가격이 2만원이라니..지금가지의책들을볼때 철학의외부,미래의맑스주의등등

하고도 순차적으로비교해볼대
노동자평균 임금상승률을 넘어서는 책값상승은 좀 경악이다..

하긴 그게 요즘출판세태니까...

각설하고,,

이진경 책은 나오면사게된다..

예전에 철학의외부를 무심코읽다가 재미를느껴서

그이후에는 이진경 신간은 다샀다...

이유는....일단   재밌다..

참고로 난 이과계통이며 지금도 이과계통일을한다..

그럼에도 이진경씨책이  읽히는이유는

스펙트럼이 좀 넓은것 같다.

정치경제뿐아니라 영화,생명,문화,문학,예술,건축

등등 다방면의 직적공부와 사유가

그의 책을 재밌게하는것같다..

물론 잉여가치와 경제개념등을 설명하는

분분만 나오면 난 항상 개념불능으로 힘들어 하지만.,,,

3일후에 이책을 보고 맘에들면

수유-너머 에서 하는 그의 강좌도 들어볼생각이다..

물론 박봉 월급쟁이의 수준으로

책사랴 강좌들으랴 하는것이 사치일수 있겠지만..

아직총각이기에..돈을 쓸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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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주유
홍진기 지음 / 인향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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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 제목은 중국의 도교적 신화를담은 산해경(山海經)과 비슷하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산해경에 나오는 괴물보다 더 그로데스크한 이 사회가 가지고 있는 괴물의 신화를 보여준다. 그것도 우리마음과 사회시스템에 담긴 위선과 환상의 괴물을... 역자 서문대로 책의내용은 어떤 뚜렸한 주제가 없이 그때그때의 떠오른 생각을 써놓았다. 그러나 끝을 갈수록 그런주제없음을 통해 주제를 잃어가는 우리들에게 '주제의 명제'를 던지고 있다.

이책을 밑줄그어가며 정독하진 않았지만 그런 지은이의 전개 방식이 솔직히 신선했다. 삶의문제,자본주의,여성,정치,이념,종교,역사 산만함속에 재미를 느낄수있다. 나는 시립도서관에서 이책의 분류가 조선실학사상류에 같이 일련번호 되있는것을보고 경악을 했다. '사유없음에 대한 비판서'가 그런식으로 '사유없는 사회'에 역공당하는기분이 들었다.

추천하는독자층은 뭐 샤르트르와 여운형도 모르는 요즘 대학생들은 이런책 안볼것이분명하고 차라리 명상이나 종교 계통에,그리고 사회운동에 계신분들에게 더 필요한 책이라고 본다. 이책을읽어본 자로서 말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위선에 대한 음미를 할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부분은 패스트푸드의 문제,페미니즘의문제
그리고 불교에대한 저자의이해방식이다. 읽어봐라. 만300원이 아깝진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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