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밥은 먹여준다.. 

월급이 대한민국 최저생계비보단 많이주지만  

돈에 육체를(노동력) 파는 그런 일상을 영위하는게 

성격상 쉽지많은않은듯하다.

확언하건데 

나에게 군대시절이 없었으면 절대로 월급쟁이 안했을 것이다.   

사람들 다 비슷하다. 

정말비슷하다. 

이게 다른기업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뭐 본사에가면 뭔가 다른세계가 있다고 가끔말하는 선배들이 있으나.. 

요즘 일이 따분하다거나 

사람이 싫다거나 하지않지만  

조만간 사무실로 신청할 생각이다.  

그놈의3교대 근무때문에  

몸이망가진다.. 

처음입사할때는 동기들도 돈대문에 교대 하더니만 몇년후에  

다들 일근으로 가는분위기.. 

웬지 사무로 발령 안가면  

무능력하다라는 이상한 분위기.. 

좀웃기기는하다.. 

근데 정말 교대근무는 힘들다. 

현대자동차노조가 돈맣이받는 귀족이라고 욕먹지만  

그들보다 조금은 편한 하지만 책임이 많은  

이일을 해본결과 

교대근무자는 돈많이 받아도된다.. 

몸이 피곤에 쩔어서  

있는데  주위에서

가끔 귀족노조 뭐니 하는 것들을 보면 상종하기가 싫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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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썩을.. 

이정권이 법질서확립을 외치며  사형을 진행한단다. 

썩어빠진  백성들한테 

썩어빠진 지도자.. 

그리고 썩어빠진 사형제.. 

아주 잘들어맞는다. 

논리적이거 모르겠다. 

형벌과시형.동해보복사상.. 

롬보르조니 형법학자니 잘모르겠다.. 

근데  제발 오늘의 올가미가  

내일의 공포로 회귀하지않았으면 좋겠다. 

근데 내인생주변 에서  

자고로 "법질서확립"외치는 자들치고 

제대로 된자 본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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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주 가는 바이크 카페가 있는데

가끔 놀랄때가 많다..

바이크 탄다면 이미지가 이지라이더의 주인공처럼 사회의 냉소와 물질문명의 폐혜

그리고 자본주의의 질곡속에서 자유를꿈꾸는 아웃사이더 경향이 있는듯하지만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그런사람들은 별로 없는듯 하다.


정치얘기 글하나 올라와도 용서를 못하는 경우도많다.

취미모임에 순순성 따지며 글까지 삭제하는 운영진도 많고.

사실 그네들이더 정치적이고 불순하다.

작년 촛불때  상당히 많은 카페회원들하고 게시판 논쟁이있었는데

결국 카페의 온오프모임에서의 주도권자들이 대부분 보수적이라 그이후 카페에서는 정치얘기가 금지되다 싶이했다.

이건뭐 젊거나 보수적이거나 문제가 아니라 성향의 문제다.

 할리니 혼다니 하는 바이크들을 몇대씩가지고있는 여유있는30-40대 일수록

좌파운운하며 비꼬는걸 보고 기가막혔다.


 
이번 철거민 사건도 도마위에올라는데 전경출신의 인간들이 많아서인지

아주난리다.

사용하는말도 폭력,화염병,점거, 불순세력 등등

조중동 기자출신들같다.

그들의 논리적인 헛점에도 불구하고 나이와 아무리 정합적인 설명을하고  그래도 마이동풍이다.

그들은  자본주의적 극우보수적시각에 혀를 내두른다.(뭐 댓글 예의는 차리는 듯하지만)

솔직히 그들의 무식함과 마초성을보면 정말 오프모임에 안나가길잘했다는 생각이든다.

 

아무래도 아멜칸 모임이다보니 나이들이 있고 그런것 같다. 



 

체게바라가 반세기전  노턴500N  바이크로  남미를 달리며 

지구와 민중들의 아픔을 공유했다는데

한반도 바이커들은  온몸바쳐 충성 !!  경찰국가다!!

   

 

 

  
 

  

말너온김에 바이크 예기좀 잠깐하자.

바이크는 뭐랄까,, 

길과 대화를 할수가 있다. 

일명 배달용바이크가 주를 이루는게 우리나라지만  

그럼에도 국내에 효성(S&T) 대림  양대주자가  

한국의 바이크산업을 주도하는데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아직까지 외산 바이크를 못따라간다는게 다수설이다. 

게다가 중국산 바이크들의 저가공세로  

더욱더 앞으로의바이크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한다.  

나도 국산바이크 한대를가지고 있다.  

일단 스릴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정직하다 

길 에대해  날시에대해 그리고 변화무쌍한 풍광을  

사람의 육체적 피부적 감각이 집적적으로 맞대하는 그 느낌이란,,  

(특히 겨울에 그 느낌은 참으로!! 강력하다.) 

바라는 점은 어여 바이크의 고속도진입이 풀렸으면 좋겠지만  

위에같은 바이크 매니아들이 많을수록  

절대로 안풀릴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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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는 그야말로 "지배걔급의 ideology가 팍팍 투여되는곳" 이라고  

예전 학교선배 엿던 B가 누누히 했던 말이다. 

계급지배와 명령의 언어들이 팍팍투여되었던,,  일언반구의 하명조차 금지되는 그감옥 같은곳. 

민주와 인권,개혁을 얘기하던 운동권조차  입대하면  

 구타의 폭력성을 보이는걸 보고 놀란적도 많았다.  

난 군사령부 통신병이었는데 보안상및  특성상 전자,전기 대졸자들을 상당부분 받아들인  

부대다보니 (그럼에도  당시 소위말하는 대졸자가 중대에 15%에 불과하던 그런시절) 

 꽤많은 학삐리 운동권들이 왔었던 기억이난다. 

아마도 그런미친집단에서 운동권들이 살아남으려는 자구책으로 "구타와 폭력적지성"에 스스로를파묻었는지도 모르지만... 

여기서 NL 까는게  싫지만  NL 출신들 군대에 참 잘적응하더라.. 

사람 이빠이 패가며.. 

병장 되고부터  사회나가서 바보소리듣기 싫어서  

닥치는대로 책을 읽었다. 

이젠  무슨내용인지 생각도 안나지만 

그때만큼 책을 정독하던시절도 없었던것 같다.  

우선 

      선배 B형이  푸코를 추천 해서 

  이책을 반입해서 장장 3개월동안 읽었다. 

 정말 문장 하나하나

뜻 음미하면서 연습장에 적으면서 완전정독을? 한책이다. 

  독서란 많이읽는것보다  정독하는것이 더좋다라는 의미를  

   깨우치게 한 책이다. 군대학교병원등 근대체계에서의 계보학적 시  스템적 분석이 돋보이는 책.  

                                         푸코가 왜 스타가 되었는지 알만한 책  

 

   박일문의 살아남은자의슬픔.. 

  한 운동권의 회고록을 그린소설, 

이책저자가 나중에 성폭력문제로 시끄러웠던 자다.. 

군대에서 나름 신선했던 책. 

드라마로도 제작이되어서 당시 파릇했던 이병헌이 주인공으로 나와서 더 좋았던 책, 

  

 

 

  

                                                                              

  보들레르 악의꽃,, 

  최고!!! 

 읽고 감명 90점 

 

 

 

      이시대의 진정한 문명 비판자 랭보,, 

      감동 100점,,

     디카프리오주연의 토탈이클립스 라는 영화에서 랭보가 나오는데 

    욕시나 시대의 천재들은 사는것도 뭔가 달라. 

     딴얘기지만 디카프리오 참 영화선택을 잘하는 배우같다. 

 단순 꽃미남에서 시사성있는 영화에많이나오고.. 

좋은 배우같다. 

                                       요즘드라마 꽃보다남자의 김현중같은 배우들도  

이런 모습을 배웠으면좋겠다 

 

  김춘수,,유미주의자던가,,  

이거 시보고 제대후에 좋아한던 여자한테  

 "나느 너의  너는 나의 눈짓이 되고싶어라" 

했다가  여자가  "너 뭔미?"  해서  뻘쭘했던 기억이.. 

 

 이것도 독파한책인데 가슴이 애리면서도 연애시에 써먹기에 짱이다. 

 

  

 

지금은 절판되었지만  

내 문화와 영화를보는법을가르쳐준 "키노"라는 영화잡지  내무반에서 짱박아놓고  

정말 소중히 하던것들인데 제대할떄때 다놓고 왔다.아 아까워.. 

부르조아시대에  영화와그 내적 의미들을 신랄하게 파던 정성일씨, 지금은 뭐하시나?  

 

몇가지 더있는데 지금은 전부 절판된 책들이라 못올린다.  

민음사의 포스트모더니즘관련책을 몇권읽은것 같은데 영기억이 안난다. 

우기동씨의  "철학의철학사적이해"  이거 좋은책인데 안타깝게 절판이다.  

윌듀란트의 저서들도 아주추천이다.쉬우면서도 개념정립 잘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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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 역사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남경태 지음 / 들녘 / 200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역사란 암기 과목인데 라며 암기만했던 중고등시절을뒤로하고 

20대부터 그럭저럭  

에세이 소설, 인문계열 ,등등은 좀읽었지만 

역사책변변히 읽은적이없었다. 

나이먹고 30대부터 우연히 인터넷등을통해  

로마, 중세 등에대한 드라마및 문학을 을 보고  

세계사에 대해 흥미를 느꼇다. 

역사라는과목이 연대기적으로 딱딱 하게 읽기가싫어 

뭔가 다른책을찾던중  

남경태의 새책을 발견 급구입.. 

아 그러나 이책이 그의 새책이라기보다는 그동안의 종횡무진 시리즈를 압축 개정했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저자는 동양과서양의 비슷한비율로 다루며 문명의 중심사적이동을 그리고있다. 

동양의 그리스문명,중국의 한족문명 등을 상당히 흥미진진한  

일설을풀며 이끈다.   

서양은 문명이동적이며 동양은 중국을 중심으로  

동심적 문명 이라는 가설아래 

서양문명의 동적성격때문에 유럽문명이라는 세계중심사적 동향이 나타났다고 하는데 

여기서 약간 서양문명사중심적인 저자의 관념을 비판하게 될수도있는데 

내가알기로는 동양과서양의 문명사적 교류,마찰, 진보,등등의 비교사 부분은  

아직도 논쟁중인걸로안다.. (아닌가?) 

분명 책이 재밌긴하지만 아무래도 짧은 지면상 세세함을 알지는 못한다. 

결국 요즘에 이책을보고 공부하려는 책이  로마제국쇠망사,물질문명과자본주의,비잔티움제국역사서,21차세계대전사 등등을 계획중인데 솔직히 올해안에 가능할지 모르겠다. 

 예전  E.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역사란 (승자들의)서술에서  만들어진다라는 글귀를본것같은데  

난그때 이글귀를 "역사란 결국 조작이 가능하다" 는얘기로 들었다.. 

하긴 김구와 사회주의,무정부주의자들의 항쟁을  

던순테러,정도로보는 극우파 분들을보면 카의 역설이 정확히 맞는것 같다. 

  올해는 소의해 

더욱더 역사를 열공해서 나도좀  

수준함양 좀 하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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