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주 가는 바이크 카페가 있는데

가끔 놀랄때가 많다..

바이크 탄다면 이미지가 이지라이더의 주인공처럼 사회의 냉소와 물질문명의 폐혜

그리고 자본주의의 질곡속에서 자유를꿈꾸는 아웃사이더 경향이 있는듯하지만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그런사람들은 별로 없는듯 하다.


정치얘기 글하나 올라와도 용서를 못하는 경우도많다.

취미모임에 순순성 따지며 글까지 삭제하는 운영진도 많고.

사실 그네들이더 정치적이고 불순하다.

작년 촛불때  상당히 많은 카페회원들하고 게시판 논쟁이있었는데

결국 카페의 온오프모임에서의 주도권자들이 대부분 보수적이라 그이후 카페에서는 정치얘기가 금지되다 싶이했다.

이건뭐 젊거나 보수적이거나 문제가 아니라 성향의 문제다.

 할리니 혼다니 하는 바이크들을 몇대씩가지고있는 여유있는30-40대 일수록

좌파운운하며 비꼬는걸 보고 기가막혔다.


 
이번 철거민 사건도 도마위에올라는데 전경출신의 인간들이 많아서인지

아주난리다.

사용하는말도 폭력,화염병,점거, 불순세력 등등

조중동 기자출신들같다.

그들의 논리적인 헛점에도 불구하고 나이와 아무리 정합적인 설명을하고  그래도 마이동풍이다.

그들은  자본주의적 극우보수적시각에 혀를 내두른다.(뭐 댓글 예의는 차리는 듯하지만)

솔직히 그들의 무식함과 마초성을보면 정말 오프모임에 안나가길잘했다는 생각이든다.

 

아무래도 아멜칸 모임이다보니 나이들이 있고 그런것 같다. 



 

체게바라가 반세기전  노턴500N  바이크로  남미를 달리며 

지구와 민중들의 아픔을 공유했다는데

한반도 바이커들은  온몸바쳐 충성 !!  경찰국가다!!

   

 

 

  
 

  

말너온김에 바이크 예기좀 잠깐하자.

바이크는 뭐랄까,, 

길과 대화를 할수가 있다. 

일명 배달용바이크가 주를 이루는게 우리나라지만  

그럼에도 국내에 효성(S&T) 대림  양대주자가  

한국의 바이크산업을 주도하는데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아직까지 외산 바이크를 못따라간다는게 다수설이다. 

게다가 중국산 바이크들의 저가공세로  

더욱더 앞으로의바이크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한다.  

나도 국산바이크 한대를가지고 있다.  

일단 스릴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정직하다 

길 에대해  날시에대해 그리고 변화무쌍한 풍광을  

사람의 육체적 피부적 감각이 집적적으로 맞대하는 그 느낌이란,,  

(특히 겨울에 그 느낌은 참으로!! 강력하다.) 

바라는 점은 어여 바이크의 고속도진입이 풀렸으면 좋겠지만  

위에같은 바이크 매니아들이 많을수록  

절대로 안풀릴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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