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이번엔! 강원도 - 대한민국을 누비는 기분 좋은 여행 ENJOY 국내여행 시리즈 1
강석균 지음 / 넥서스BOOKS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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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어릴 때부터 친척들끼리 몇 번 가 보아서 나름 친숙한 관광지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상 안 가본 곳이 더 많다는 것을 목차를 보고 알게 되었다!

강원도는 현재 살고 있는 곳에서 너무나 먼 곳이라 큰마음 먹고 가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가기 전 꼼꼼히 계획도 세우고 어떤 숨은 명소들이 있는지도 알아보기 위해 살펴보았다.

서부 지역(철원, 화천, 춘천, 홍천, 횡성, 원주)

중부 지역(양구, 인제, 평창, 정선, 영월, 태백)

동부 지역(고성,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

앞에 먼저 나오는 즐길 거리, 먹거리, 살거리 best18은 사진과 함께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어

당장 강원도로 떠나서 모두 체험해보고 싶으면서도 뒷부분의 더 자세한 설명들도 보고 싶게 만든다.

여느 가이드북처럼 코스를 하루부터 길게는 3박 4일까지 거리에 따라 추천해 준다.

국내에서, 그것도 강원도만으로도 최소 40일이나 여행할 수 있다니 강원도 일주 코스에 언젠가는 도전해보고 싶다.

지역별로 지도, 교통편, 안내 전화번호, 볼거리, 즐길 거리, 잠자리, 먹거리, 코스를 소개한다.

평창 대관령 양떼 목장이나 정선의 동강, 태백 바람의 언덕, 속초의 설악산 등

보통 유명한 관광지들에 대한 소개는 더 많은 지면을 차지하게 마련인데,

이 책은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들과 같은 양의 정보로 소개하고 있어 그런 곳들에도 더 눈길이 가는 것 같다.

중간중간 팁으로 소개하는 홍천 은행나무숲, 강릉의 바다열차, 동해-울릉도-독도 여객선, DMZ 주말 안보 투어 등에도 관심이 생긴다.

볼거리를 모두 간단하게만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자세한 정보는 얻을 수 없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만큼 많은 장소들을 소개하고 있어 다양한 곳들을 새롭게 알 수 있고 몰랐던 곳에도 찾아가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걷기, MBT, 레포츠, 등산, 캠핑과 자연휴양림, 해변, 템플스테이 등 모든 종류의 체험과

강원도의 가장 큰 매력인 싱싱한 먹거리를 책과 함께 직접 즐길 수 있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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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을 지키는 생존지식 45 - 무작정 믿는 순진한 소비자를 낚아채는 꼼수에 날리는 날카로운 카운터펀치
조규봉 지음 / 황금부엉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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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을 지키는 생존지식45>는 서비스와 물품을 구매하고도 속아서 구매했다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한 호갱들을 위한 책이다.

식품, 질병 의약품, 의류 신발, 자동차 전자제품, 광고, 무료와 할인, 전자 통신으로 크게 7가지 분야로 나누고, 우리를 가장 많이 속이는 45가지 꼼수들의 팩트에 대해 소개한다.


소고기의 마블링은 사실상 지방이지만, 우리는 자연스레 마블링이 많은 것이 좋은 것이라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소고기 등급제는 1++라고 해서 영양, 신선도, 안전성이 제일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없다.

해썹 마크는 정부가 인증하는 안전한 식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식품 안전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무료체험이라고 했지만 제품을 뜯으면 돈을 청구한다는 사실!

휴대전화 보험은 전액 보상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가급적 들지 않는 게 좋다고 한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사실은 1544나 1588로 시작하는 사업자 대표 전화번호가 대기 시간까지 포함하여 발신자에게 요금을 청구한다는 사실이다.


전혀 관심이 없었던 분야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것도 있고, 속고 있었다는 느낌을 받은 내용도 많다.

누구나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여러 분야에 대해 담겨 있어 지식이 늘어난 것 같고,

챕터마다 꼼수 요약과 주의할 점이 있어 왠지 한 번 더 경각심이 생기는 느낌도 든다.

앞으로 일상에서 조금이라도 돈을 아끼고,

무작정 믿고 사기보다는 좀 더 따져보고 의심해가며 현명하게 구매하는 태도가 생길 것 같다.

나도 순진한 소비자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보통 사람들도 많이 읽어보면 얻을 점이 많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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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섬 여행 가이드 - 미지의 청정 여행지로 떠나는 생애 가장 건강한 휴가 대한민국 가이드 시리즈 1
이준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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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이 시국인지라 해외를 찾던 여행객들도 국내로 눈을 돌리는 실정이다.

대표적인 국내의 관광지는 어느 정도 여행했다고 생각했는데,

나에게도 섬이란 곳은 다소 생소하다.

국내 여행을 계획할 때 섬을 먼저 생각하는 일은 드물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섬이다 보니 배를 타야 한다는 진입장벽도 어느 정도 있는 듯하다.

책에 나온 섬들 중 지금까지 가본 곳은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통영의 소매물도뿐이다.

처음으로 배를 타고 가보았던, 통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 섬은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는데 힘이 들었지만 나에게 환상적인 곳으로 기억되고 있는데,

그것이 다른 섬들에 대한 호기심도 자극하지 않았나 싶다.




목차를 보면 내가 들어보지도 못한 섬들이 정말 많은데,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숨겨진 아름다운 섬들을 발견한 느낌이 든다.

우리 영해에는 400곳이 넘는 유인도가 있다고 한다고 하는데

이 책에서는 그중 45개 섬을 소개한다.

이 책은 객관화된 수치를 제공하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소개하며, 섬의 풍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크게 챕터를 인천, 충남, 전북, 전남, 경남, 제주의 섬으로 나누기 전에

다양한 테마와 특징으로 나에게 적합한 섬을 찾는 방법과

배에 관한 정보, 기상예보와 섬 여행을 위한 에티켓을 소개한다.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내일로'만 있는 줄 알았지,

섬 여행을 위한 '바다로' 티켓이 있다는 것은 처음 알게 되었다.

탑승 횟수와 상관없이 무제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1년 단위로, 가족권으로도 판매하니 섬 여행 예산을 아낄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산꾼들이 사랑한 섬, 사량도!

사량도의 아찔한 등산 코스와 역설적으로 주변 풍경은 평온하다고 하니

너무 멋질 것 같아 꼭 가보고 싶다!

이런 식으로 섬마다 그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와

배편과 먹거리, 일정, 지도와 등산 코스까지 구체적으로 가이드를 해준다.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게 되는 날이 오면

책들에 있는 섬들을 하나씩 여행하며 대한민국 섬들을 모두 마스터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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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터 SHORTER - 하루 4시간만 일하는 시대가 온다
알렉스 수정 김 방 지음, 안기순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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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장시간 근무로 악명 높은 한국에서 이목을 집중시킬 만한 책의 부제 <하루 4시간만 일하는 시대가 온다>가 단연 눈에 띈다. 예전에는 토요일에도 출근을 했고, 주 6일제에서 주 5일제로 바뀔 때에는 이에 우려하고 반발하는 등 부정적인 반응들을 볼 수 있었다. 비록 상당한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주 5일제는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도 여전히 많은 사업장에서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제대로 시행되고 있지 않기도 하다. 그렇기에 하루 4시간만 일하는 시대가 오는 건 아직 머나먼 얘기가 아닐까. 책을 읽어보기 전에는 현재 하루 8시간 근무에서 절반이나 줄인 4시간은 너무 극단적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미 외국의 얼리어답터들은 근무 시간이 생산성에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일찍이 알아냈고, 누구나 잘 아는 '야후재팬, 훼미리마트, 유니클로' 등 아주 많은 기업들이 단축 근무제를 도입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에도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우아한 형제들'과 충주에 있는 화장품 제조사 '에네스티'도 시간을 유동적으로 조절하고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다.

책에서는 실리콘밸리에서 발전한 '디자인 싱킹'이라는 6단계의 접근법을 사용하여 목차를 구성했다. 주 4일 근무제로 기업을 이끌어가는 리더들은 그들이 겪었던 과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 구현하고 싶은 환경과 근무 일정을 자사에 적용해보며 계획을 세워 시도한다. 그에 따른 직원들의 반응과 기업의 대처, 그 과정에서의 밟는 실질적인 단계들과 근무시간 단축의 결과를 책에서 볼 수 있다. 기업 문화와 업무 시스템을 어떻게 바꿨는지, 새로운 근무제에 맞추도록 고객을 어떻게 설득했는지, 단축 근무제의 실패 사례와 그 원인도 여러 각도에서 살펴본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증가한 재택근무로 인해 앞으로 기업 문화에도 구조적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많은 기업들이 직업상의 관행을 거부하고 짧은 시간에도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휴식의 중요성을 인식해, 임금은 유지하되 생산성과 수익성은 향상시키는 주 4일 근무제가 제대로 정착되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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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해커스 2주 만에 끝내는 KBS 한국어능력시험 - 국알못부터 실력자까지 2주 완성 플랜 수록ㅣ KBS 한국어능력시험 핵심 요약강의+듣기 영역MP3 무료 제공ㅣ[부록] 어휘.어법 핸드북, 적중모의고사
해커스 한국어연구소 지음 / 챔프스터디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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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한국어능력시험은 객관식 5지 선다형 100문항을 120분 동안 풀어야 한다.

응시료 33,000원으로, KBS 공채부터 학교, 기관, 단체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되고 있고

듣기 말하기, 어휘, 어법, 쓰기, 창안, 읽기, 국어문화 총 7영역에서 출제된다.

올해는 다가오는 8월 16일에 제59회 시험이 있으며,

그다음 시험은 10월 18일로 미리 접수 기간에 맞춰 준비하고

2주 만에 끝낼 수 있는 이 책을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해커스 2주 만에 끝내는 KBS한국어능력시험>은 이론 편과 전략 편 두 권으로 나누어져 있다.

1권 <이론편>은 암기 위주인 어휘, 어법, 국어 문화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작은 책자로 암기 핸드북이 첨부되어 마무리하거나 들고 다니며 볼 수 있다.

정말 급한 사람은 이 핸드북만 잘 활용해도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대표 기출 유형 공략 - 핵심 개념 압축 정리와 간단한 ox 퀴즈 - 출제 예상 문제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2권은 전략만 알면 맞힐 수 있는 듣기, 말하기, 쓰기, 창안, 읽기 부분이다.

실전 모의고사 1회가 실제 시험지 형식으로 붙어 있어 실전처럼 긴장감 있게 연습해 볼 수 있어 좋다.

그냥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부분별로 팁을 알려주어 전략을 잘 세워 공부해야할 파트이다.

제목에 나와 있듯이 2주 만에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부담스럽지도 않고 적당하면서도 알찬 양이 매력적인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무료 핵심 요약 강의와 어휘, 어법 모의고사 1회분, 듣기 자료와 인강 10% 할인 쿠폰까지 들어있어

책과 함께 더 공부해보고 싶다면 적극 활용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

이 시험은 합격,불합격이 아니라 등급제이기 때문에 최대한 높은 점수를 받기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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