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2004-04-27
비오는 날... 온 천지가 지르는 즐거움의 비명이 귓속을 울립니다. 이 천지의 환호성을 뱃속에 있는 예쁜 아이도 듣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힘겨운 와중에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주시는 주인님의 마음씀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아이의 영혼과 육체가 이제 막 결합을 시도하는 때, 엄마의 사랑이 더욱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밝고 건강한 아이 낳아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간혹...들려 눈요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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