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웨이 -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브랜드의 모든 것
조셉 미첼리 지음, 강유리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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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사로잡은 단 하나의 글로벌 초격차 커피 브랜드
커피의 대명사 스타벅스를 만든 5가지 원칙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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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진짜로 무엇이든 교환해 줄까? 확인을 위해 나는 메뉴 중에서 제일 잘 부패할 것 같은 제품을 사서 몇 주 동안 차고에 내버려 두었다가 교환을 시도해 보기로 했다 나는 냄새 때문에 현기증을 느끼며 스타벅스에 들어갔고 타파웨어 용기를 바리스타에게 내밀면서 말했다 이것 좀 바꿔주시겠어요? 맛이 간 것 같아요 바리스타는 건네받은 물건이 무엇인지 잠시 혼란스러워하다가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손님 바꿔드릴게요 분명히 말해 두지만 그들은 영수증을 보자고도 하지 않았다 스티미 크리미를 새로 하나 만들어서 미소 띤 얼굴로 나에게 건넸을 뿐이었다 -모든 것은 신뢰와 사랑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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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덕후로써 너무 읽고 싶던 책...!!!정말 스타벅스 마케팅은 최고에요 항상 엠디의 노예...!!!!다이어리의 노예 돗자리의 노예...!!!!친구와 만날때면 항상 약속장소 주변 스타벅스를 찾아서 만나곤 하는데 친구 중 한명은 주변에 스타벅스가 없으면 탈락이라고 말하기도 해요...!!!가장 부담없이 오래 앉아있을수 있고 혼자가도 부담없는 스타벅스 하지만 그 장점을 역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아 지고 있어요 자리만 맡아놓고 몇시간씩 사라지기도 하고 스타벅스에서 공부를 하면서도 스타벅스 음료가 아닌 다른 음료를 먹는 사람도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스타벅스는 신뢰와 사랑으로 보듬어 줍니다 좋은 자리를 뺏긴다는 것만 빼면 모든 것이 좋은 스타벅스 저는 앞으로도 스벅노예로 살아갈 것입니다....!!!! 넘 재미있게 읽은 스타벅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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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 사피엔스 -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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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알지 못하면 세상의 절반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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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뇌이고 손인 사람들
포노들이 인류의 문명을 새롭게 쓰고 있다
문명을 읽는 공학자 최재봉 교수가 말하는
포노사피엔스와 부의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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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완료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대규모 구조조정 방향은 명백합니다 우선 오프라인
영업 조직을 대폭 축소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조직을 크게
확대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 판매되는 노트북에는
CD 리더기 자체가 없습니다 그러니 CD를 판매하러 다니는
영업 조직을 해체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겠죠
그런데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섭습니다
'나는 인터넷도 사용할 줄 모르지만 컴퓨터는 써야겠으니
윈도우와 MS오피스 CD를 달라'는 소비자에게 이제 그만
떠나달라고 선언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거니까요
앞으로는 거대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모든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테니 소프트웨어 설치부터
업그레이드 요금 지불까지 인터넷 문명을 잘 아는 사람만
쓰라고 선언한 것과 같습니다 쉽게 말해
'앞으로 우리는 포노 사피엔스만 상대하겠다'고 발표하고
그걸 실천했고 성공한 겁니다 이것이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존 기업들에게 전하는 생존 전략입니다
"CD가 필요한 소비자는 떠나주십시오" p.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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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자발적으로
소비 행동을 바꿨습니다 이러한 예상치 못한 급격한
행동 변화는 연쇄적으로 시장 생태계 전반에 혁명적 변화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그 변화가 원인이 되어 제조업까지 영향을 받게 되는데 그것이 슈밥이 언급한 4차 산업혁명입니다 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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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뭐든 걸 다하는 세상
배터리가 50%미만으로 떨어지면 불안하고 초조하면서
스마트폰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세상이 되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두려워 해야 할지 기뻐해야 할지 이젠 잘 모르겠다 이제 막 30대에 접어든 나조차도 따라잡기 벅찬데 윗세대 어르신들은 어떠실까...
'포노사피엔스'라는 신조어 그리고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는
더 알아보고 싶고 관심이 생기는 분야라서 강의를 듣는 느낌으로 열심히 읽었던 책이다...!!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어떤분야던지 공부를 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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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살인자에게
아스트리드 홀레이더르 지음, 김지원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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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오빠는 연쇄 살인범입니다...
나는 아직도 오빠의 살해 목록 1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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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제가 하는 말 귀 기울여 잘 들으세요
저희가 증언을 하면 오빠는 종신형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게 무슨 뜻인지 아세요?엄마가 절대로 오빠를
면회할 수도 없고 오빠에게 전화를 걸 수도 없다는 뜻이에요
오빠는 엄마와의 접촉을 이용해서 어떤 식으로든
우리를 추적할 테니까요 아시겠어요? 엄마가 동의하시는 건
엄마의 장남과 영원히 작별한다는 뜻이에요
그러실 수 있겠어요? p.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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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 오빠 내가 왜 오빠에게 이런 일을 했는지 궁금하다면
이게 내 답이야 코르를 위해서 소냐 언니를 위해서
리히를 위해서 프란시스를 위해서 오빠 때문에 아빠를 잃은
모든 아이를 위해서 그리고 그 고통에서 구해주고 싶은
모든 아이를 위해서 이제 살인을 멈출 때야... p.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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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저자가 폭력과 범죄로 얼룩졌던 성장기의
상처를 안고 변호사가 되기까지 강인한 삶의 의지를 전하는
동시에 주도면밀한 준비 끝에 변호인이 아닌 증인으로
법정에 서서 사랑하는 친오빠를 단죄하는 고통스러운 심정을
생생히 기록하고 있다 빌럼은 교도소 안에서
아스트리드의 살해를 지시했다 그녀는 현재 직장을 그만두고
친오빠의 살해 위협을 피해 숨어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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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을 땐 영화 할로윈의 마이클이 생각 났었고
가장 놀랐던 건 소설이 아니었다는 것이다...!!!가족을 법정에 세운 여동생의 고백....이 책의 추천사처럼 혼신을 다해 써내려간 이 책을 읽다 보면 정말....마지막 증언처럼 느껴질 정도다 무섭도록 슬픈...슬프고도 무서운....안타깝기도 한.....
어느 가족 이야기.....어느 남매의 이야기.....
책을 다 읽었지만 마지막 문장에 책을 덮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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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들은 게으르지 않다 - 사춘기 아들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부모의 심리학 행복한 성장 3
애덤 프라이스 지음, 김소정 옮김 / 갈매나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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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무리 똑똑해 보여도 아들의 뇌는 아직 미성숙하다
청소년의 뇌 발달은 예측할 수도 없고 일관성도 없습니다
언어 능력 논리 추론 능력 계획을 세우는 능력
자기 조절 능력 등 10대 아이들이 익혀야 하는 기술과 능력은
아이마다 다른 속도로 발달하고 다른 결과를 냅니다
충동 변덕 예측 불가능이라는 청소년기와 관계가 있는
매력적인 특성들은 모두 각 영역의 발달 과정이 균일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특징들입니다 당신 아들은 그저
경험이 없고 결정 능력이 빈약한 작은 어른이 아닙니다
당신의 뇌와는 전혀 다른 뇌를 가지고 있는 전혀 다른
존재입니다 새로운 일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고
신나는 일을 해내려고 하고 당신이 만들어준 안전한 둥지에서 빨리 뛰쳐나가라고 유혹하는 뇌를 가지고 있습니다
청소년 아들의 뇌는 침착하게 한 번 더 생각해보는 능력은
훨씬 뒤처져 있습니다 p.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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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수치심을 자극하지 마라
아들의 포기를 당신 일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아들의 학업 성취도를 부모로서의 성공 기준으로 삼으면
안 됩니다 10대 남자아이가 해낸 일을 부모의 자부심을 느끼는 근거로 삼는 것은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가 성적이 좋아도 기뻐하면 안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아이가 당장 눈에 띄는 결과를 내지 못한다고 해서
자책할 이유는 없다는 뜻입니다 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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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자녀가 없고 결혼도 안했지만 미래의 예비 부모로써 읽어나갔다 미래의 나의 아이들은 복도 많다...!!!내가 이렇게 공부했으니까 아이를 잘 이해하고 존중할 엄마가 될 수 있을테니...!
읽으면서 나의 사춘기때 생각도 많이 했었다 나는 힘든 딸이었을까...???엄마 아빠한테 더 잘하고 효도하는 딸이 되어야 겠다
아직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는 주제라서 많은 공감은 없었지만
사춘기 아들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 꼭 필요할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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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너는 노땡큐 - 세상에 대들 용기 없는 사람이 뒤돌아 날리는 메롱
이윤용 지음 / 수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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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주는 사람 티 안 나게 정리하는 법
더 이상 다치고 싶지 않아요 무례한 당신을 정중히 삭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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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들 용기 없는 사람이 뒤돌아 날리는 메롱
걱정이 돼서 라는 말로 남의 사생활에 쑥 끼어드는 사람들
걱정이 돼서 라는 말로 남의 상처에 소금 뿌리는 사람들
제가 걱정이 된다면 그저 기도나 해주세요
정말 그것으로 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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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해서 세상에 지를 용기 없는 저 같은 사람이
앞에서는 아무 말 못해도 뒤돌아 혀를 내미는 메롱 같은것
상처 준 사람을 찾아가 따지지는 못해도 집에 와 조용히
그의 문자를 삭제하는 꼬물거림 같은 것 그 작은 메롱과 꼬물거림으로 나를 내 감정을 보호하며 살고 싶습니다 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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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작가님이 쓰신 에세이답게 유쾌 상쾌 통쾌!!!!!!
사이다같이 즐거운 책이에요...!!!
나이가 한살한살 들수록 인맥정리(?)가 확실히 되는 것 같아요
정말 우리 주위에는 남의걱정에 안달난 사람들이 많죠^^
남의 불행으로 자기를 위로하고...
흠...갑자기 나자신을 되돌아 보는것 같아요
나도 누군가에게 무의식적으로 상처되는 말을 하진 않았을까
하고 말이에요 내가 상처받았던 일은 가슴깊이 새겨지지만
내가 남에게 상처를 준 말이나 행동은 까먹게 되잖아요...
문득 그런 사람들이 나를 정리 하진 않았을까 싶네요
내가 상처를 준 사람들도 나를 정리하세요!!!(응..??)
나도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 과감히 정리하겠어요!!!!(또..?)
우리 모두 피해되는 사람은 과감하게 버리기로 해요...!!!
이제 너는 노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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