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스피치 - 글로벌 멘토가 들려주는 인생교훈
정석교 엮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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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힐링이 대세인데 음악힐링 독서힐링 문화힐링 등 다양하게 많이 있다.

흔들리며 피어나는 것이 사람이라고 어린이든 청년이든 어른 누구든 흔들리는 때가 있다

아름다운 꽃도 흔들리어서  피었고 아름다운 날들도 이렇게 흔들리는 날이 있어 가능한 것이었다.

사람을 통해서 듣는 한마디의 말도 치유가 되지만 특히 독서를 통해서 얻는 글 한줄의 힐링은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짓는 터닝 포인트의 역할을 해 준다.

이 책 힐링스피치는 마음으로 읽는 책이라고 서두에서 밝히고 있다.

 

이 책을 보면 주로 졸업식의 축사에서 연설한 내용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인지 열정과 꿈에 강조점을 두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머리보다 손을 더 많이 활용하고 몸으로 개척하는 정신보다 가만히 앉아서 마우스로 정보를 얻고 하면서

가슴이 점차 식어지고 있다.

컴퓨터가 모든것을 대신해 주는 세상에서 머리보다는 가슴의 열정으로

마우스를 클릭하는 손 보다는 자신이 발로 땀나게 뛰어서 얻는 노력에 더 무게를 두어야 꿈이 더 값어치가 있을 것이다.



 

두려움은 바로 내부의 적이다,

불안함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에서 비롯된다, 그런 내부의 적은 자신만이 물리칠 수 있고 그것을 쌓아 두는 것도

자신이 한 일이다. 열정을 내 안에 쌓아 두고 그 열정이 나를 밀고 가게 한다면

문제가 되는 외부의 적, 두려움은 아무것도 아닌것이 될 것이다

 

 

 


 

사실, 용기가 위대한 사람을 만든다.

남이 생각지 않았던 것을 실천할 용기. 안된다고 하는 것을 되는 것으로 바꾸는 용기. 부정의 상황을

긍정의 상황으로 바꾸는 용기, 이런 용기가 훗날 후회를 불식 시킬 것이다.

미래에 후회하는 것들은, 하지 않았던 것보다 오히려 어떤 일을 하지 않았을 때의 후회가 더 큰 법이다

하지 않고 후회하기 보다는 일을 실행하고 후회하는 것이 비싼 수업료를 치르더라도 더 값진 일이 될 수 있다.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 아니면 꿈을 가지고 있는가? 우선순위는 꿈이 먼저이다. 꿈을 가슴으로 먼저 그린 후에

그 다음이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열정보다 계획이 앞설 수도 없다.

꿈이 열정을 만들고 열정이 꿈을 만든다.

 


 

 살아 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중간에 포기하지만 않으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모든 것을 가졌어도 중간에 포기하면 계획한 꿈을 이룰 수 없다. 그러나 가진것이 없어도 포기하지 않고

열정속에 노력을 담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이루게 된다.


 

정주영 회장이 평상시에 자주 했다던 유명한 그 말이다.

 '당신 해 보기나 했어?'라는 말이다. 적어도 시도를 했다면 실패했더라도 교훈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해보지 않고 하는 후회의 크기가, 실천해 보고 하는 후회보다 더 크다는 사실이다.

비싼 수업료를 치렀다는 말도  실천한 후에나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인생수업료를 치른 후에 얻게 되는 교훈은 자신만이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교훈이어서 더 값지다.


 

 

실패해서 쓰러지는 횟수보다 다시 일어서는 횟수가 중요하다.

실패를 많이 해 보라는 것은 실패의 숫자가 중요해서가 아니라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용기를 자신에게 주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쓰러진 횟수를 셈하기 보다는 실패 후에 다시 일어서는 횟수를 셈하는 것이 더 유익한 일이다.

세상 사람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도 실패 후에 일어선 그 마지막 횟수 때문이다.

다시 일어서는 마지막의 그 일어섬이 없다면  아무도 자신을 기억해 주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실패를 기억하는 것은 자신 뿐이다. 그 실패 때문에 다른 사람의 이목을 신경쓰는 것은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다.

내 실패는 나의 기억속에만 존재한다. 다른 사람의 기억 속에는 성공의 기억만이 있을 뿐이다.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점 때문에 인생의 시간을 허비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발달된 문화 때문에 너무 많은 시간을 컴퓨터에 허비하고 있다.편지를 대신하고, 사람을 대신하고, 정을 대신하고,

 대화를 대신하고 사람이 해야 할 일을 기계가 대신해 주는 상황에서 사람이 실종되어 가고 있다.

기계가 내 인생을 대신 살아 주지 않는다. 사람과의 관계가 인생을 살아 가게 해 주는 원동력이 된다.

자신의 인생 스토리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쓰여지는 이야기이다. 그러므로 기계를 멀리하면 할수록 자신의

인생스토리는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

 


 

머리와 가슴사이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것 같지만 가장 도달하기 어려운 거리이다.

머리는 순간적 충동적인 판단을 많이 하지만 가슴은 진진하게 숙고한 판단을 내린다.

그래서 가슴으로 판단된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가슴에 홀로 머무는 시간이 길어야 한다.

그래야 올바른 판단, 가슴이 지시하는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실패의 과거 고통의 과거를 자신의 우물에서 흘려 보내지 않으면 새 물이 고일 수 없다.

과거의 고통스런 기억들이 자신을 괴롭히더라도 그냥 흘려 보내야 한다.

자신을 사랑하는 법은 과거에 묶여있는 자신을 버리는 일이다,

그것을 단호하게 결단하지 않으면 어떤 꿈도 열정도 이룰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을 스스로 힐링하고 싶은 사람들이 이 책의 한 구절을 보고 인생의 전환점으로 삼았으면 좋겠다

저자도 그런것을 염두에 두고 썼다고 본다.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고요해진다. 고요에 머무른 가슴에 열정을 심어보라.

그 열정이 언젠가는 자신을 더 힘차게 이끌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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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중심으로 설교하라 - 하나님의 명령
다니엘 에이컨 외 지음, 김대혁.임도균 옮김 / 베다니출판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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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한국교회를 이야기 할 때 교회가 비대하게 외형적인 성장만 추구하고 건물중심으로 흘러 간다고

이야기를 하곤 한다. 물론 한국교회가 지금의 현상을 초래한 것은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다

교역자의 부패와 타락도 있고 물질 만능주의와 세상의 조류, 문화도 한몫 거들고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말씀과 기도가 사라졌다는 것을 주 요인으로 꼽고 싶다.

교회가 외형적으로 비대해져서 커지게 되면서 내면으로 더 충실해지는 것이 아니라 더 외형적이 되어

가는 것을 보게 된다. 그 넓은 공간을 채우려니  세상적으로 인본주의적으로 흐를 수 밖에 없다.

지금의 시대가 말씀이 고갈된 시대, 영적 무능력에 빠진 시대, 성령의 역사가 점차 소멸되고 사라지는

시대라고 그 현상을 진단할 수 있다.

목회자가 강단을 목숨처럼 사수하면서 말씀을 붙들고  씨름하면서 금식하며 기도하던 열정이

모두 어디로 사라진 것인지 안타깝기만 하다.

 

예레미야 처럼 눈물로, 한국교회 강단의 현실을 직시하고 목회자의 죄성을 지적하고 거듭남과

회개할 것을 촉구하는 양심 바른 사람들이 오히려 손가락질을 받고 매도 당하는 현실 속에서

누가 과연 광야의 세례요한처럼 바른 말씀을  외치는 자가 될 수 있을까?

 

이 모든 현실들이 강단에서 성령의 불같은 말씀의 역사가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본다

설교자는 설교 이전에 자신에게 먼저 설교하는 자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먼저 설교를 듣고

깨닫고 뉘우치는 자이어야 한다. 그것이 바른 설교를 하는 이유라 할 수 있다.

 

말씀은 양심을 비추는 거울이고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고 말씀이 모든것의 기초가 된다.

말씀의 기초석이 무너지면 모든것이  무너지고 말씀 없이 쌓아 올린 것들 모두 신기루에 불과하다.

이렇게 사라져 가는 말씀을 회복 시키기 위해서는 다른 그 무엇보다 본문 중심의 설교,강해설교가

다시 되살아 나야만 한다. 이 책의 존재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설교를 하면서 이론적인 지식만 갖고 있어도 안되고 성령의 도우심과 성경지식이 결합되어야

조화로운 설교가 될 수 있다. 설교를 하면서 서론이 어디까지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설교를  한참

나열하다가 그것이 서론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최소한의 지식을 갖추고 다방면의 독서를

통해서 편협한 외골수가 되지 않도록,무지한 자가 되지 않도록  끊임없이 자신을 담금질을 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이 시대에 아주 적절한 책이고 참 고마운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설교자에게,  본문에 충실한 설교를 하기 위한 A부터 Z까지의 사항들을 아주 차근 차근 자세하게

 안내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학문적인 부분도 개입 되어 있긴 하지만 본문중심의 설교를 하기

위한 밑그림부터 뼈대와 그 위에 집을 짓는 방법까지 세밀하게 짚어 주고 있다.

특히 본문중심 설교를 위해서 요한일서 2장 15절을 중심으로 설교의 실제적 준비와 주해

설교전달과 적용까지 마스터 할 수 있도록 실제강해의 틀을 보여 주고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실 위대한 영적인 스승들은 모두 본분중심,즉 강해설교자들이다.

루터, 칼빈,쯔빙글리,리차드 백스터.존 오웬,존번연,켐벨모건 그 뒤를 이어 로이드 존스에 이르기

까지 이들을 강해설교의 스승으로 삼을 수 있다.

 

현대설교가 수직적이기 보다는 수평적으로 사람을 이롭게 하는 설교로 전락하면서 말씀을

 인간의 말로 대치하는  인간중심의 설교 현상이 생겨났다. 강해설교 대신에 적용이 없는 설교나

자신의 이야기나  정치,사회 유머들이 강단에 판을 치면서 실종되었다. 설교의 효과를 위해서라지만

설교가 영적 행위이기 때문에 설교의 효과는 설교자의 영적생활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자신의 성품에 설교를 담는다고 생각하면 자신의 성품을 올바로 갈고 닦는 일이 우선 되어야 한다

 

강해설교는 본문중심의 설교가 되어야 하고 본문이 이끌어 가야 하고 적용도 여기서 이루어져야 한다

본문을 제목으로 읽을 때만 필요한 것으로 전락 시키지는 않는지, 본문과 적용과는 아무 상관 없이

팽개치는 것은 아닌지 살펴 보아야 한다. 이런 경우를  너무 많이 보고 있다.

본문에서 개요를 뽑고 거기서 본문이 나와야 하고 거기서 적용도 나와야 하고 거기서 예화도 나와야 한다,

본문과 동떨어진 적용과 예화는 본문 중심 설교가 아니다.  이렇게 해서 설교의 마지막 적용까지 다다라야

완벽한 본문중심 설교가 된다. 하지만 적용이 없는 허무한  미완성인 설교가 많음도 보게 된다.

무엇을 설교 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적용과 책임 부분까지 다다라서 생활에서 변화된 열매가

 맺혀지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편의 완벽한 본문중심 설교가 탄생되는 것이다.

 

 

성경본문은 단순히 설교의 재료가 아니다.  본문은 설교의 근원이다.

큰 오류중에 하나는 설교자가 이미 어떤 선입관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으로 본문을 대한다는 데 있다

본문의 원저자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 없이 주제에 본문을 끼워 맞추거나 자신의 생각에다 본문의 옷을

입히는 식이다. 이 경우 성경이 본문을 말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이 성경본문을 말하게 하는

크나큰 오류를 범하게 된다. 설교로 성도를 가르치려 할 때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데 가르치려 하지 말고 

먼저 자신의 양심을 비추어 보아야 할 일이다. 설교는 가르치는 일이 아니다.본문에 나를 비추는 일이다.

 

 

설교자는 가슴을 통해서 머리를 움직이도록 해야지 그 반대로 해서는 안된다.

 

 본문중심 설교로 본문을 강해해야지 자신의 생각을 강해라는 옷을 입혀  설파해서는 안된다

주사기로 억지로 주입하듯이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신학적인 밑바탕이나 기초 없이 얼토당토 않게

전달시켜서는 안된다.

 

본문 중심의 설교는 본문의 의미를 설명하고 예증하고 적용하는 것으로 본문을 제대로 드러내는 설교이다,

사람들을 성경 본문 밖에서가 아니라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도록 힘쓰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훌륭한 본문중심설교를 했더라도 자신의 삶이 설교한 것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그 설교는 어떤 효력도 발휘할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의 성품이 설교를 그대로 투영해서 보여주지

않는다면 이미 강단에 올라서기도 전에 빛을 잃어 버릴 것이다.

 

최고의 설교자는 다른 이들에게 설교하기 전에 먼저 자신에게 설교하는 자이다.

성품은 여전히 중요한 문제다.  역사가 이를 입증한다.

자신의 생각을 지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강단에 선다면 그는 이미 자격을 상실한 사람이다.

성경에 일치하도록 자신의 생각을 굽히고 성령의 이끌림에 내 맡겨야  한다

설교의 목적은 하나님 말씀의 한 부분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이지 내 생각을 끌어다

맞추는 작업이 아니다. 귀한 강단을 그렇게 하라고 하나님이 맡기시지는 않으셨다

 

분문중심의 설교를 하는 목적은 보다 나은 설교 방법을 찾는 것도 아니고 유창한 설교를 하기

위함도 아니다. 그 목적은 분명하다.주님이 본문중심 설교를 하셨기 때문에 우리도 그 방법대로

하는 것이고 주제설교라는 이름하에 인간의 사사로운 감정을 강단에서 배제시키기 위해서도

본문중심 설교의 권위를 회복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설교라는 이름하에 얼마나 많은 상처와 아픔이라는 독을 품고 성도들을

광야로 내 몰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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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인에게 배우는 설교 - 한국 교회 설교자
문성모 지음 / 두란노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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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설교는 말장난이 아니다. 설교는 삶이다.

설교는 설교자의 인격에서  감동이 좌우될 수 있다.

 

 책을 펼치며 머리말에 이글이 적혀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이 말 한마디가 설교의 모든것을

압축해서 표현한 말이고 '설교가 무엇인가'에 대한 분명한 이유와  결론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 설교가 유행하고 각 tv마다 방송매체마다 설교를 쏟아내고 있는 이른바 말씀의 홍수시대이다.

 이것은 한편으로는 축복이면서 한편으로는 아닐 수도 있다.

전하는 입장에서 보면 말씀 준비하는 수고를 덜어 주는 이점이 있는 반면 설교자의 무능과 게으름

을 초래할 여지가 있고 듣는 입장에서는 귀만 높아질 수 있다고 하겠지만 시간에 쫓겨 사는 현대인들에게

어디서나 말씀을 접한다는 것은 큰 축복이라 할 수 있겠다. 이 양면성의 문제를 유용한 방향으로

잘 조화를 이루어 활용한다면 그보다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세상의 학문도 양적으로 질적으로 점점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데 설교가 발전을 해야 하지 않을

이유도 없을 뿐더러 성도들의 귀가 예전보다 더 높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말씀을 많이 연구하고

읽고 배웠다는 것이기도 하다. 이에 맞춰서 설교를 준비하는 사람도 영성으로나 학문적으로나

한치의 소홀함이 없게 준비를 해야겠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설교자의 인격이라고 본다,

 

요즘 설교 잘하는 목사들이 많다. 설교를 못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럼에도 아이러니한 것은

대형교회의 목사들의 설교를 들어보면 하나같이 평이하고 들을 것이 없어 보이는 원초적인

복음적인 설교라는 것이다. 그 흔한 강해설교라든가 성경이 성경을 해석하는 말씀풀이도 없다.

그 이유를 나름 몇가지를 꼽아 볼 수 있겠으나 이 책에서는 하용조 목사의 설교론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설교는 중학생이 들어도 알아 들을 정도의 수준이어야 한다'는 말이 뇌리를 스친다.

이 말이 정답이다.

 

아무리 유창하게 설교를 하고 헬라어 히브리어 원전을 풀이하고 강해설교를 하고 남들이 들어 보지

않은 설교를 내 놓아도 그 설교가 설교자의 삶과 배치되는 설교라면 아무도 그 말을 듣고 싶어하지

 않게 된다. 자신을 먼저 채찍질하지 않고, 자신이 먼저 듣고 회개하거나 뉘우침이 없는 설교라면

공간만을 울리는 꽹가리가 되고 말 것이다.

 

대형교회 목사들의 설교는, 이미 그들의 삶에서  기도와 영성이 배어 있고

그들의 삶이 곧 설교가 되기 때문에 목청을 높여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하지 말라.고

울법적인 설교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은혜를 끼치게 되기 때문이다.(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다)

그들이 그만큼의 대형교회를 유지하고 있는 데는 다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그들을 흉낸 낸다고 하루 아침에 그들처럼 될 수는 없는 노릇이다.

 

33인의 설교- 왜  33인에게만 한정했을까 의아스럽고 뒷부분의, 지금 현존하지 않는 사람들의

설교 대신에 요즘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사람들의 설교를 실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럼에도 이 책이 의미가 있는 것은 설교의 기교나 방법보다는 설교자 자신의 삶을

더 중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설교의 기교나 방법만 배운다고 온전한 설교가 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한다고 은혜를 끼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광림교회 김선도 목사의 '적극적 사고 방식'의 설교는 힘들어 지친 성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라는 교훈을 준다. 목사를 보러 오는 것도 아니고 삶에 지친 성도들에게

야단만 치고 강제만 할 것이 아니라 그들을 위로해 주는 설교자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할렐루야와 아멘만을 강조하는 설교도 마찬가지이다.

 

 

 

 

김선도 목사의 메세지는  김삼환 목사의 '위로와 희망'이라는 메시지와 닮은 부분이 있다. 

삶이 너무 힘들어서 위로 받고 싶어서 나온 성도들에게 야단을 치거나  무엇을 하라는 것을 주입하기 보다는

사도바울과 같은 겸손함으로 눈물을 닦아주는  위로의 메신저가 될 때 그 위로가 희망이 될 수 있다.

 

 

김삼환 목사의 설교를 들어보면 그의 지난한 과거의 아픈 삶들이 그대로 설교로 녹아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것이 설교 몇십분의 말보다 더큰 감동과 은혜로 다가옴을 종종 느낄수 있었다.

 

 

 

이동원 목사의 설교는 강해와 적용의 균형을 맞춘 설교로 평가하고 있다.

어떤 설교는 장황하게 성경만 찾다가 끝나는 설교도 있는데 '그래서 어떻게'가

빠져 있다. 그런 꼬리물기식, 관주 찾기식 설교는 혼자서도 성경을 읽으며 할 수 있다.

그 다음이 문제이다. 께닫고 받은 말씀을 이제 현장과 삶에서 어떻게 적용시켜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 것인가까지 흘러 들어가야 설교의 제 역할을 다한 것이라 생각한다

 

김준곤 목사는 자신의 지식으로 설교하려 하지 않고 성령께서 직접 사람의 마음을 감동

시키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설교를 했다. 인위적인 것이나 가식이 없었다는 것이다.

부훙사들이나 하던  쇼맨십이 요즘 강단으로 흘러 들어와서 저마다 이 방법을 사용하려

하고 있다. 설교의 은혜를 자신들의 능력으로 끼친다는 잘못돤 발상에서 시작된 것이다.

기도 없이 성령에 완전히 의지하지 않고 하는 설교는 강연이나 웅변에 불과할 뿐이다.

 

 

 

 

 

한경직 목사의 설교는 삶 그 자체였다. 그는 강단 위에서만 설교한 것이 아니라

삶을 설교화 하였다. 그의 인격이 설교였고 그의 행동이 설교였다.

이런 설교자가 되어야 한다. 설교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풀어내고 보여 주는

것이 참 설교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설교를 듣고 왜 성도들이 은혜를 받지 못하는가를 생각해 보면 그 답은

설교자의 삶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설교는 유창한 언변에 있는 것도 아니고 화려한 제스처나

좋은 목소리나 유머에 있는 것도 아니고 이만하면 되었겠지 하는 자만이나 교만은 더 더욱 아니다.

아래의 말이 설교와 은혜에 대해서 아주 중요한 점을 지적해 주고 있다.

자신의 설교에 은혜를 받지 않는다고 성도들을 탓하고 그 책임을 성도들에게 돌리는 셜교자가 있다면

 이 말을 꼭 명심하고 심비에 새겨야 할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설교분석은 내용을 세밀히 분석했다기 보다는 전제적인 흐름을 파악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설교자의 인격과 비교해서 포괄적으로 풀어낸 설교분석서이다.

설교현장에서 설교를 직접 듣고 설교 뿐 아니라 그 사람의 인격 전반을 설교와 연관시켜

평가한 책이다.  따라서 설교의 기교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다른 책을 권하고

이 책은 설교자가 어떻게 삶과 조화된 설교, 삶 자체가 어떻게 설교가 될까를

고민 하는 내면에 진정성이 있는 설교자가 볼 책이다.

 

이쉬운 것은 어느 한 부분에서는 이런 면을 지적했다가 다른 설교자 편에서는 그 점을

옹호하는 글이 있어서 저자가 지향하는 바가 일관성이 부족했다는 점이고

뒷부분의 지금 현존하지 않는 분들의 설교는 잘 들어 볼 수 없고 실제 설교가 없는데

실었다는 점이 아쉽다. 그래서 뒷부분은 그분들의 일대기가 더 많이 실려 있다.

차라리 지금 현존하는  분들의 설교를 실었더라면  더 좋았을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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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바이블 쉬운말성경 : 동양화 - 이슬아 - 신약성경
Art_Actor (크리스마스 예술가) 지음 / 성서원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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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원의 운말 성경

.......................................

 

 

 

 

성경이 개역개정으로 바뀌었어도 여전히 성경을 가까이 대하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

막상 성경을 읽으려고 해도 난해한 구절들이 많아서 조금 읽다가 포기하는 경우도 있고

바쁜 현대인들이 작정하고 시간을 정해놓고 읽는다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성경이 일반 성도들에게 자주 읽혀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성서원에서 출판한 <쉬운말 성경>은 이러한 형편을 충분히

고려해서 나왔기에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성경이라는 장점이 있다.

 

 


 

 

쉬운말 성경 밑에 부제로 ARTBIBLE 라고 적혀있다.

아마 의아해 할 사람이 있을 것 같다.

그 이유는 성경 겉표지와 속페이지에 화가들이 그린 그림들이 포함되어 있어서이다.

위의 그림이 속 페이지에 나오는 그림 중 하나이고 그 밑에는 설명이 적혀있다.

성경을 읽다가 그림을 보면서 그림묵상을 하게 된다. 캠벨몰간의 책을 읽으며 받았던

영적인 감동이 밀려 왔다.

 

 

 

구약1권을 끝내고 구약2권을 읽는데 욥기가 처음 시작된다.

읽으며 깜짝 놀란 구절이 위의 구절이다. '족장시대에 기록된 욥기에서

"어둠이 깊으면 새벽이 가깝다"란 말이 나온다?? 그 시대에 이런 명언을 사용했을까?

다른 성경에는 이런 말이 없다.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의역을 해서 그렇다.

원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다.

 



위의 구절이 표준새번역에는 이렇게 되어 있다.



현대인의 성경에서의 내용이다.

 



 

요나서를 읽으며 요나에 관한 그림이 머리속에 선명하게 그려지기 시작하며

흥미진진하게 읽어 내려갔다. 성경을, 아이들 동화책도 아닌데 이렇게 읽기도 쉽지 않을텐데 말이다.
요즘 스토리가 인기인데 이야기식으로 끌고 나가면 어려운 내용도 쉽게 이해가 된다.

설교도 그렇고 이야기도,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어서 이해도가 높게 설명을

하는 것이 잘하는 스피치이다.

4장 2절에서  요나가 다시스로 도망한 이유를 이 대목에서 정확하게 밝히고 있다.

 


 

 

우리가 잘 아는 시편 23편을 보면 쉬운말 성경이, 언어를 얼마나 자세히 풀어서

 섬세하게 편집했는지를 알 수 있다.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를-"눈 앞에서 보란듯이 내게 풍성한 상을

차려 주시고로 표현해서 넘치도록 부어 주시는 복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알려 주고 있다.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를 -내 머리에 '기름까지 발라 주시니'표현해서

자애로운 하나님을 표현하고 있고

내 잔이 넘치나이다를 - '내 잔이 철철 넘쳐 납니다'표현을 하면서 기름이 마구 

넘쳐나는 상황이 생생하게 그려지고 있다.

그래서 <쉬운말 성경>은 그냥 머리로 읽는 성경이 아닌 머리와 마음에 그림을 그려가며

읽는 <이미지 성경>이라고 말하고 싶다.

 


 

 

여기에서도 -편히 쉬게 하시고 -내 영혼을 생기 넘치게 다시 살리시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신다. -주께서 항상 내 곁에 계셔서

권능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나를 보살펴 주시기 때문입니다.

위의 부분이 기존 개역개정 성경과 많이 다른 부분이다,

읽으면서 마음에 확 와 닿는 감정입이 빨리 되는 성경이다.

 


 

 

아가서를  읽으면서 성경속의 인물 술람미 여인이 될 정도로 몰입이  되었다.

기존 성경은 간접화법이지만 여기서는  '직접화법'을 사용하고 있다.

 

소설처럼 상황과 배경묘사가 매우 치밀하면서 아무 끊김 없이

 연결 되어 있어서 마치 한편의 연극을 보는것 같다.

 

특히 아가서 5장4절의 표현은 매우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다.

기존 성경은 "내 사랑하는 자가  문틈으로 손을 들이밀매

내 마음이 움직여서" 라고 되어 있는데

쉬운말 성경은

그런데 보세요, 내 사랑하는 임이 문틈으로 손을 가만 내미시니

내 가슴이 마구 쿵쿵 거리네요

 마치 술람미 여인이 지금 내 앞에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생생한 묘사가

이 성경에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다.

 

 

 시편 22편21절의 내용.


 

내가 오직 주님의 이름만을 경외할 수 있도록

"내 마음을 꽁꽁 묶어서 분열되지 않는 한마음을 갖게 하소서"

개역개정과 구별되는 이 구절을 읽으며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마음이

용솟음치는 것을 경험히게 된다.

 


 

 

 

성경의 각 장이 시작되기 전에 개요가 간략하게 요약되어 있어서

그 장에 대한 이해를 하고 들어가므로 초보자에게는 사전학습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쉬운말 성경은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성경본문은 어떻게 표시가 되어 있을까?


 

 

 

성경에 나와 있는 그림들...


 

 

성경속의 그림과 해설...







성경을 처음 일독한것이 {현대인의 성경}이었다.

그 후에 일반성경 말고 풀어서 쓴 성경과 묵상성경 중에서 {표준성경}을 거쳐서 {우먼바이블}

{통독성경}에 이어 이제 다시 {쉬운말 성경}을 읽고 있다.
그동안 내 손을 거쳐간 일반성경이 많이 있지만  일반성경보다 이렇게

묵상이 있는 성경을 읽거나

아니면 풀어서 쓴 성경을 읽을 때 가장 은혜스럽게 읽을 수 있었고

특히  중간에 읽다가 감동되고 마음이 움직여지는

부분이 많아서 가슴 뜨겁게 기도하며 읽을 때가 많았다.

 

처음 습관이 중요해서인지 아니면 내가  처음 성경일독을 한것이

현대인의 성경이어서인지  지금도 이렇게 쉽게 풀어서 쓴 성경을 읽을 때

말씀이 절절히 가슴에 와 부딪치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더욱 {쉬운말 성경}을 추천하고 싶다.

일반성경 보다  묵상도 잘 되고 읽으며 가슴에

와 닿는 부분도 절실하다.

어려운 단어를  풀어서 우리가 체감하기 쉽게 편집 되었기 때문이다.

 

난해한 성경을 읽기 보다는 우선 쉬운말 성경으로 일독을 하고 그 후에

다른 성경을 보던가 아니면 쉬운말 성경과 다른 성경을 같이 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이제 2012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

말씀을 가까이 하는 것일텐데 새해에는 쉬운말 성경으로 출발을 해서 시작이 아름다운 

가슴 벅찬 기쁨을 우리  모두가 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p.s- 성서원에서 나온 <쉬운말 성경>과 <아트바이블>은 모두 같은 내용이다.

아트바이블은 일반 책형태의 제본이고 쉬운말 성경은 성경형태의 제본이라는 것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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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하나님 - 전 북한 1호 공훈배우 주순영이 만난
주순영 지음 / 상상나무(선미디어)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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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을 읽으며  설교를 들을 때보다 더 은혜가 밀려옴을 느꼈다.

한 사람의 생애를 통해서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손길을 접할 때면 함께

기도 드리는 마음이 되곤 한다.

북한 공훈배우 1호로 김일성의 부인이자 김정일의 어머니인 김정숙을 연기했던 배우 주순영 선교사가

어떻게 험난한 여정을 뚫고 두만강을 넘어 중국을 거쳐 이 땅에 들어 왔는를 다룬 탈북 보고서이다.

감옥을 4번이나 드나들며 죽을 고비를 넘기고 돈을 수십번씩 목구멍으로 삼키며 오직 탈북하겠다는

일념과 기도로 버티다 남한 축복의 땅으로 들어온 감사기록이자 신앙기록이다.

 

믿음도 없던 그녀가 중국으로 파견나와서 건네 받은 성경 한권과, 십일조를 하면

하나님이 넘치게 부어 주신다는 말을 듣고 우직하게 실천했던 순수한 믿음을 하나님이

받으시고 사용하신것 같다.

광야길에서의 험한 고난과 죽음의 위기 앞에서도 그를 건져 내셨던 하나님의 손길을

보면서 하나님은 순수한 믿음을 받으시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위기의 순간마다 기도를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면서

무조건 하나님께 이야기 하듯이 털어 놓는 모습, 아멘도 모르고 예수님이 누구신지도

모르면서  울부짓으며 통곡하며 기도하던 모습이 눈에 그려진다.

실로 하나님은 고난을 통과한 기도의 사람을 쓰신다.

고난 없이 큰 그릇으로 쓰임 받을 수 없고 기도 없이 하나님의 큰 사역을

이룰 수 없다.

 

이제 한국으로 넘어와서 선교사로 찬양사역자로 간증으로 많은 사역을 감당하는 것을

볼 때 우리도 하기 힘든 일을 탈북자 한 여성을 통해 이뤄 나가시는 주님의 섭리를 보게 된다.

왜 그토록 심한 연단을 거치게 하셨을까? 당시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과정을 통해서 모세를 부르시듯 평양예술단에서 그녀를

빼내시고 동토의 땅에서 여러번의 고비를 통과 시키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릇으로

바꿔 나가셨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된다.

 

숨을 죽이며 조마조마하게 책을 읽어 나갔다

어떤 스릴러보다 더 긴박하게 펼쳐지는 사건 사건들마다 왜? 라고 묻기 보다는

먼저 기도로 무릎을 꿇었던 사람. 어쩌면 우리보다 더 기도의 사람이었고 더 신앙의 사람이었을

그녀,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는 사람의 사람됨, 신앙인격의 됨됨이를 감지할  수 있었다. 

나라면 도저히 감당하기 힘들었을 고초, 원망이 먼저 나왓을 상황에서도 오직 기도 하나만을

붙들고 여기까지 와서 이제 하나님의 승리를 찬양하고 있다.

 

북녘땅의 실상과 말로만 듣던 탈북자들의 중국에서의 떠돌이 망명생활울 그림으로 그려보면서

저자가 수차례 언급하고 있는 '이 땅은 축복의 땅'이라는 문구가 너무 생생하게 박혀 왔다.

사업을 하는 사람이나 당 간부이거나를 막론하고 너나 할 것 없이 굶어 죽어가는 북한땅의

동포들. 같은 하늘아래 단지 땅이 다르다는 이유 하나로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고 마음대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없는 얼어 붙은 지옥의 땅을 바라보면서

우리가 해야 할일은 중국과 각처에서  한국에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저들이

안전하게 나올 수 있도록 국제단체에 호소하고 기도와 물질로 돕고 탈북자들을 신앙으로

 단련시키고 교육시켜야 한다는 절박한 사명감을 느끼게 되었다.

 

우리가 누리는 예배할 수 있는 자유, 기도하고 찬양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가

이렇게 소중한 것임을 뼈저리게 느끼지 못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매순간 느꼈다.

기도, 찬양, 예배. 우리가 보기에는 그냥 거저 얻은 것 같아 감사를 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란 걸, 할 수 없는 상황이 오면 그때는 깨닫게 될 것이다.

 

너무 애처롭고 가련한 그들에게도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의 손길이

속히 임하기를 그리고 어서  남북통일이 되어서 모두가 함께 손을 잡고

예배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기를 기도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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