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브라운] 슬림 베스트성경 개역개정4판 새찬송가 중(中) - 합본.색인 - 이태리최고급소재.지퍼
성서원 편집부 엮음 / 성서원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아래에 사진 첨부합니다. 참고하세요.)

........................................................................................

 
성서원에서 나온 <베스트 성경>이다.
큰 사이즈인데도 불구하고 한손에 아담하게 잡히는 성경이고
표지가죽이 고급스럽고  두께가 얇아서 휴대성을 높인 성경이다.
성서원의 성경의 강점이라면 역시 묵상자료를 들 수 있다.
어떤 성경은 너무 성경지적인 면에 치우쳐서, 하단에 해설을 읽다보면 일반 성도들이 이해 할 수 없는 난해한 부분들이 더러 있는데  다른 성경과 달리 성서원의 성경은 그런 면에서 비껴간다.

 구약은 대지와 장표시,성경표시와 해설 부분이 옥색인 반면 신약은 빨간색이라 눈이 조금 불편하다.구약이 옥색이라면 신약은 옅은 분홍색으로 대비를 뒀더라면 읽는 사람들의 눈도 피로하지 않고 읽기가 편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성경의 장이 시작되면서 개요가 나오는데 이 부분은 지면을 조금 더 할애해서 내용을 보강했더라면 하는 생각이고, 한영성경에 있는 좋은 묵상내용들이 이 베스트성경에 있었더라면 금상첨화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하단의 해설분분 내용을 조금 더 보충해 주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지금의 내용도 충분히 훌륭하지만, 본문의 글씨 크기를 약간 줄여서라도 해설부분을 조금 보강해 주었으면 한다.

마태복음 1장을 보면 에수님의 계보에서 14대에 포함된 사람들의 이야기나 동방박사들의 언급이나 요셉의 언급이 없다. 1장1절의 내용을 조금 줄이고, 1장11절의 설명같은것을 없애고 그것을 이런 내용으로 대체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욥기 42장을 보면 끝 부분에 여백이 많이 남아 있는데 이 성경뿐만이 아니라 다른 성경을 볼때도 드는 생각은, 이런 여백 부분에 좋은 내용들을 싣지 왜 아까운 여백을 그냥 두었는지 아쉬운 마음이 든다. 이 부분에 한영성경에 있는  내용이 이리로 옮겨 왔더라면 정말 베스트 성경다운 면모를 갖추지 않았을까 싶다. 이 부분에서도 마태복음 1장과 같이 그런 부분이 보강되었으면 좋겠다.

 창세기 1장21절의 설명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해설이 어떤 한 방향을 지향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성서원 성경의 특성을 살려서 큐티쪽으로 방향을 잡을것인지 아니면 성경지식을 채우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것인지 이 부분이 조금 애매한것 같고  계,문,강,목,석,종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것 같다.  어느 부분은 영성으로 갔다가 어느 부분은 성경지식을 충족해 주는 쪽으로 기우는데 성서원 성경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한 방향으로 나아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러나 이런 점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다른 성경과 비교해 봤을때도 성서원의 성경은 평신도나 누구라도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성경이고 특히 성경으로 큐티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다른 출판사의 주석성경도 하단의 설명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지면상의 한계가 있음을 인정해야 할것 같다. 하지만, 하단의 해설이 타 출판사의 어떤 성경보다도 영성쪽으로 많이 마음에 든다. 이것이 성서원 성경의 강점이기 때문이다.

각 페이지 마다 오른쪽 하단에 나와있는 각주는 성경을 읽으며, 이중의 뜻이 있는 부분을 표시해 주고 있어서 성경이해에 많은 도움이 된다.

 가독성이 뛰어나고 읽으며 묵상을 겸할 수 있는, 부드럽게 읽히는 성경이어서 어느 누구에게라도 무난하게 추천하고 싶은 성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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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블루] 개역개정판(4판) NIV 한영해설성경 - 중(中) 단본.색인 - 이태리최고급표지.무지퍼
성서원 편집부 지음 / 성서원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아래에 사진 첨부합니다. 참고하세요.)

........................................................................................

 성서원에서 나온 <베스트 성경>이다.
큰 사이즈인데도 불구하고 한손에 아담하게 잡히는 성경이고
표지가죽이 고급스럽고  두께가 얇아서 휴대성을 높인 성경이다.

 성서원의 성경의 강점이라면 역시 묵상자료를 들 수 있다.
어떤 성경은 너무 성경지적인 면에 치우쳐서, 하단에 해설을 읽다보면 일반 성도들이 이해 할 수 없는 난해한 부분들이 더러 있는데  다른 성경과 달리 성서원의 성경은 그런 면에서 비껴간다.

 구약은 대지와 장표시,성경표시와 해설 부분이 옥색인 반면 신약은 빨간색이라 눈이 조금 불편하다.구약이 옥색이라면 신약은 옅은 분홍색으로 대비를 뒀더라면 읽는 사람들의 눈도 피로하지 않고 읽기가 편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성경의 장이 시작되면서 개요가 나오는데 이 부분은 지면을 조금 더 할애해서 내용을 보강했더라면 하는 생각이고, 한영성경에 있는 좋은 묵상내용들이 이 베스트성경에 있었더라면 금상첨화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하단의 해설분분 내용을 조금 더 보충해 주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지금의 내용도 충분히 훌륭하지만, 본문의 글씨 크기를 약간 줄여서라도 해설부분을 조금 보강해 주었으면 한다.

마태복음 1장을 보면 에수님의 계보에서 14대에 포함된 사람들의 이야기나 동방박사들의 언급이나 요셉의 언급이 없다. 1장1절의 내용을 조금 줄이고, 1장11절의 설명같은것을 없애고 그것을 이런 내용으로 대체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욥기 42장을 보면 끝 부분에 여백이 많이 남아 있는데 이 성경뿐만이 아니라 다른 성경을 볼때도 드는 생각은, 이런 여백 부분에 좋은 내용들을 싣지 왜 아까운 여백을 그냥 두었는지 아쉬운 마음이 든다. 이 부분에 한영성경에 있는  내용이 이리로 옮겨 왔더라면 정말 베스트 성경다운 면모를 갖추지 않았을까 싶다. 이 부분에서도 마태복음 1장과 같이 그런 부분이 보강되었으면 좋겠다.

 창세기 1장21절의 설명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해설이 어떤 한 방향을 지향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성서원 성경의 특성을 살려서 큐티쪽으로 방향을 잡을것인지 아니면 성경지식을 채우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것인지 이 부분이 조금 애매한것 같고  계,문,강,목,석,종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것 같다.  어느 부분은 영성으로 갔다가 어느 부분은 성경지식을 충족해 주는 쪽으로 기우는데 성서원 성경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한 방향으로 나아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러나 이런 점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다른 성경과 비교해 봤을때도 성서원의 성경은 평신도나 누구라도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성경이고 특히 성경으로 큐티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다른 출판사의 주석성경도 하단의 설명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지면상의 한계가 있음을 인정해야 할것 같다. 하지만, 하단의 해설이 타 출판사의 어떤 성경보다도 영성쪽으로 많이 마음에 든다. 이것이 성서원 성경의 강점이기 때문이다.

각 페이지 마다 오른쪽 하단에 나와있는 각주는 성경을 읽으며, 이중의 뜻이 있는 부분을 표시해 주고 있어서 성경이해에 많은 도움이 된다.

 가독성이 뛰어나고 읽으며 묵상을 겸할 수 있는, 부드럽게 읽히는 성경이어서 어느 누구에게라도 무난하게 추천하고 싶은 성경이다.
 


출애굽기의 내용. 





지도가 있어서 지리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된다. 




욥기 42장의 내용이다. 



마태복음 1장-영어성경의 지면을 넓혀서 3분의 2정도 차지한다. 영어성경 보기가 편하다. 




 묵상자료가 많아서 그 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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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없는 나는?
기욤 뮈소 지음, 허지은 옮김 / 밝은세상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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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당신없는 나는 과연 어떤 상태일까?를 생각해 보았다. 빈자리,공허감을 훨씬 넘어서

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질것이다. 마르탱과 가브리엘 사랑이야기에 더해서 경찰인 마르탱과 명화를 절도하는 범죄

자 아키볼드의 쫓고 좇기는 관계에서 서정적인 시에서 서사적인 긴박함으로 넘어가는 그 넘나

듦이 글의 매력을 더해주고 있다.
 
스무살의 가브리엘과 스물한살의 마르탱의 사랑, 마르탱에게서 온 편지로부터 시작된 이야기

는 그들의 만남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그 공백기간동안에 여러가지 다양한 일들이 전개됨으로

시작된다. 그렇게 사랑하면서도 왜 만나지 않고 헤어질 수 밖에 없는가는 나 역시 의문으로

남아있다. 사람의 감정이 이렇게 쉽게 바뀔 수 있는것인지 아니면 극적인 묘미를 위해서인지

는 알 수 없지만 글에서는 그렇게 묘사된다. 이들의 사랑방정식의 패러다임이 처음에 시작은

여자가 약속 장소에 나오지 않음으로 사랑이 틀어지게 되지만 나중에 이들이 만났을 때는 오

히려 당기는 사랑의 방향이 여자쪽이라는 사실이 흥미롭다.
 
가브리엘을 중심으로 일종의 삼각구도이다. 가브리엘이 사랑하는 남자 마르탱, 그리고 가브리

엘의 아버지 아키볼드,그 아버지를 쫓는 마르탱 사이에서 벌어지는 미묘한 긴장감과 극적인

스릴은 사랑이라는 부드러움이 가미되면서 동적이었다가 정적인 이야기로 전환된다.
'사람의 영혼 안에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집착하는 것들이 있다. 집착하는 것 없이 산다는

사람은 실패할까봐 혹은 고통스러울까봐 그것을 손에 넣는것을 하루 하루 미루고 있는 것일

뿐이다.'-가브리엘이 마르탱을 사랑했던 한 순간도 아마 이 집착 때문이 아닌가 싶다. 사실

사람에게 집착이 없다면 누구를 사랑할 수있을까? 사랑이라는 허울좋은 이름을 드러내고 있지

만 그 속에는 집착이라는 가면이 숨어 있는것을....
마르탱이 아키볼드와 닮은 꼴이라는 사실은 한 여자와의 이루지 못한 사랑 때문이라고 . 이루

지 못한 사랑 때문에 오랜 세월을 괴로워 하며 살아 왔다는 점에서 이들은 똑같은 아픔을 간

직하고 살아온 셈이다.
마르탱이 아키볼드를 쫓는 수사과정을 통해서 이루지 못한 자신의 사랑을 치료 받고 싶었는지

도 모른다.
자신의 과거,깊숙한 곳에 숨져신 자아와 두려움을 직접 대면하는 것.(p189)
아픈 사랑이 자신 깊숙이 잠재되어 있는 자아로 치유되지는 않는다. 밖으로 나와  또 다른 사

랑으로서만 치료될 수 있다.
마음의 깊은 수렁과 수치는 드러내 놓고 또 다른 사랑에 용해되어야 비로소 가라앉을 수 있게

된다.
 
13년만에 다시 재회한 마르탱과 가브리엘,사랑하는 사람의 아버지 였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두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그림을 훔쳤다는 것 때문에 그렇게 냉정하게 돌아서야 했을까? 사랑이

이렇게 쉽게 변하는 것일까? 13년의 세월의 차이는 지독한 사랑에 어떤 식으로 흠집을 낸 것

일까? 사랑은 이해가 앞서는 것이 아닌 모양이다. 감정과 이해가 서로 교차되는 지점에서 무

언가 또 다른것이 끼어드는것 같다. 그래서 가장 믿을 수 없는 것이 사랑이라고 했던가? 가장

쉽게 부패할 수 있는 음식 같은것.
거기에 방부제 역할로 이해가 좀 더 많이 가미 되어야 사랑이 오래 지속 될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읽으며 남자와 여자의 사랑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여자는 심지어 자신이 버림받은 남

자라도 잊지 못하고 끌리고 마음을 끓이는 반면에 남자는 단칼에 무우 자르듯 사랑을 그렇게

쉽게 내동댕이 칠수도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자신이 받았던 배신의 고통을 돌려 주고 싶어서 가브리엘의 아버지를 그렇게 끈질기게 추적했

던 남자라면 뒤돌아 보지 않고 돌아서야 하지 않았을까? 그렇게 고통을 되돌려 준다해도 그것

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또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하는 일일텐데
말이다. 착한 사람도 치유되지 않은 고통 앞에서는 얼마든지 다른 사람으로 바뀔 수 있다. 이

경우에서 보듯이.
사랑이 변하면 사람도 변하게 되고 사람이 변하면 사랑도 변하게 마련이니까  무엇이 먼저랄

것도 없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일 앞에서 여자는 감정적으로 더 오랜시간 마음을 끓어

오르게 된다. 그래서 사랑은 항상 일정부분 비운 마음으로 들여다 보아야 한다. 빛을 잃은 사

랑, 더 이상 기댈것도 없는 사랑 앞에서 더 머무를 것인가, 떠날것인가를 두고  여기서 얼마

나 많은 사람들이 이성을 잃고 방황하게 되는지...
 
"내게 심장을 준 사람은 나의 아버지였지만 그 심장을 뛰게 만든 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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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진 말들
박이문 지음 / 민음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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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시로 요리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시인마다의 개성이 녹아있고 아픔과 고뇌를 함께 들
여다 보고 자신을 성찰하는 것 그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아픔을 겪은 사람들의 시에서는 한층 더 성숙된 글맛을 발견하기도 한다. 아픔이 내공이 되어
절절히 맺힌 어떤 한이 서려있는 듯, 날선 검 같은 글들은 빼곡히 박혀 시선을 끌어 당긴다.
철학자의 글도 예외는 아니다.  박이문교수의 시들은 철학자다운 깊은 맛이 우러나 있다.  그러나 본인 자신은 철학이기 보다도 시인으로도 불려지기를 원하고 있는것 같다.

철학자여서인지 철학과 논리에 관련된 시가 종종 눈에 보이고 아주 특이한 시도 있다
'하루 일과표'라는 시- 마치 우리가 방학숙제중에 제일 첫번째로 해야 하는 '하루 일과표'처
럼 그런 내용과 똑같다. 이것을 시라고 말을 해야 하나? 그러나 본인이 시로 썼다면 시인 것
이다.아주 철학자 다운 발상이다.

교실의 논리학 수업을 듣는 풍경을 시로 표현하는 그는 우연적 필연,필연적 우연을 논하며 시
와 철학의 끈을 이어 놓는다. <생각하고 깜빡이고 깨지기 쉬운 마음으로 세상을 밝히는것 이
것이 마법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온 것처럼 다시 존재하지 않
는 그 어딘가로 각자의 자신으로 뿔뿔이 흩어지기 전에>-이 내용 자체가  시의 성격이 아닐까

?

그 누군가의 존재하지 않는 상념으로 부터 시작된 말들이 어디선가 모여 들었다가 다시 뿔뿔
이 흩어지며 생각을 헤쳐 놓는 것. 다시 그 흩어진 생각을 붙잡으려고 안간힘을 쓰는것. 그래
서 시를 쓰는 작업은 고된 노동이다.


겨울나무에서 삶의 고뇌를 찾고,존재와 무 그 사이에서 빨리 지나는 삶을 발견하고,진실과 사
랑은 마음 아프게 하는 것임을 듣는다.
유독 반어법과 도치법이 많이 눈에 띤다. 철학자의 사고에서 나온 것이어서 그럴까 의문이 간
다.<난 눈을 뜨지. 만물을 닫기 위하여. 보이는 것을 보지 않기 위하여>의 경우처럼 말이다.

 그는 말한다. 뭐라고 이름을  붙이든 간에 그것은 시가 된다. 시를 쓴다는 것은 대단한게 아
니다. 그것은 마음의 그림일 뿐. 모든것은 잠재적인 시다. 그것들은 아름답다고. 그래서였을
까 이 시집에서는 특이한 제목의 제목의 시도 발견되고 내용도 특이한 것들이 있다. 그러나
저자가 말하듯이 뭐라고 하든 그것은 그대로 시가 된다.

누구나 시를 쓸 수 있다. 왜? 시는 대단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마음의 풍경 하나  하나가 
모두 시로서 그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시는 생각을 모으는 시집 같다. 삶과 철학과 인생을 모두 결합한것.
내 안의 잠재된 나를 끄집어 내어 갈고 닦고 빛나게 하는것 그리고 나와 너 사이의 감정의 그
물에 걸린 것들을 다시 일일이 걷어 내어 빛에 말려 보는것 그것을 다시 너에게 비추어 보면
서 이 세상을 밝게 하는것 그래서 시는 아름답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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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신을 벗으라
로렌 커닝햄 지음 / 예수전도단 / 199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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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믿으면서도 포기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늘 우리 곁에는 아름답고 좋은 선악과가 좋

은 향기를 풍기며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얼마나 진실하게 믿고 있는가는

얼마나 내가 가진것을 많이 포기하는가에 달려있다. 자신의 것을 내려놓지 않으려고 움켜쥐고

있는한 그 분이 주시는 좋은 선물을 받을 수 없다. 모세에게 명하셨던 말씀 '네 신을 벗으라'

는 말씀은 오늘 나에게도 들려오는 말씀이다.

포기할 때 주어지는 승리의 삶,움켜쥘 때 주어지는 실패의 삶이 대조된다. 이미 <하나님 정말

당신이십니까?>에서 로렌 커닝햄이 포기했던 많은 경우를 보았고 그 결과를 보았다. 그 책이

예수전도단과 관련된 포기에 관한 것이었다면 이 책은 사랑하는 이들과,재정과,자기자신과,명

예와,자신의 감정을 내려 놓을 때의 포기에 관한 내용이다.

성경에 기록된 많은 이야기들은 이렇게 자신의 삶을 포기한 사람들이 승리의 삶을 살게 된 기

록이다.모세가 그랬고 다윗이 그랬고 에수님이 그러셨던 대표적 인물이다. 어떤 권리도 없는

모든것을 포기하는 노예같은 삶이 바로 신발을 벗는다는 말이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사셨

던 삶이기도 하다.

로렌 커닝햄이 자신의 집을 팔아서 예수전도단의 훈련기관으로 쓰게 될 건물을 매입하는 시작

부터 그는 이미 포기하는 삶을 살았다. 15년간 자신의 집도 없이 사역했던 그가 예수전도단의

모든 사역을 자비로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세운것만 보아도 이미 명예와 권력과 재정을 포

기한 모범사례로 들 수 있다.수 없이 이사를 다니며 다 허물어져 가는 건물에서 쥐와 거미줄

과 각종 쓰레기 더미 속에서 오직 한가지 복음의 신념,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는 대 명제가 그를 포기하게 만들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가능한 것을 할 때 하나님은 불가능한 것을 하신다.(p53) 포기하는것은 내가 할 수 있

는 가능한 일이고 오직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포기하는 일 마저도 하나

님께 넘기는 경우가 많이 있다. 자신을 내려 놓지 못해서이다.감정에 대한 내려놓음은 용서를

말한다.
용서는 다른 사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려놓는 것이다.내 감정을 내려놓고 다른 사람이 나를

대적했던 것을 기억하지 않고 잊어버렸음을 의미한다.인상 깊었던 내용은 '반대정신으로 회복

되는 하나님 나라'였다. 이것은 온유함을 말하는 것인데 우리가 타인을 인정하지 못하고 자신

과 반대되는 단 1%만 있어도 얼마나 많이 배척을 하며 살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하는 말이었다

.
지름길로 예수님을 유혹했던 사단의 방법에 대항해서 온유함과 말씀으로 물리쳤던 예수님의

삶은 지름길이 아니어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순종함으로 걸어갔던 예수님의 발자취를 보게 한

다.

우리가 하나님으로 부터 받은 많은 축복들이 있다. 이 축복들을 나를 위해 쓰지 않고 이웃을

위해 쓰고 내려 놓을 때 하나님은 더 많은 것으로 채워 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축복을 온 세상에 가져다 주는 일을 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계속적으로 당신을 축

복하지 않으실 것이다. (p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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