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리즘
조정욱 지음 / 세이코리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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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자는 24년 동안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의 현장을

지켜온 리더로서, 고객 만족이란 거창한 이벤트가 아니라

'매일의 작은 완성'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로비의 향기, 손님을 맞는 눈빛, 탁자 위 물잔의 각도

하나까지 그 모든 사소한 것들이 모여 '품격'이라는 이름의

예술을 만들어낸다.

책을 읽다 보면 알게 된다. 디테일은 기술이 아니라

태도이고, 완벽함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의 윤리임을.

호텔의 진정한 경쟁력은 사람에게 있다.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따뜻한 손끝 그 손끝에서

흘러나오는 정성과 집중이 '프리미엄'을 결정한다.

[디테일리즘]은 호텔의 이야기이자, 모든 일과

삶에 통하는 철학의 이야기다.

보이지 않는 곳까지 신경 쓰는 마음 그것이야말로

어떤 조직이든, 어떤 사람에게든 '신뢰'라는 이름으로

남는 디테일의 본질이다.

읽는 동안 마음이 정제된다.

겉모습보다 내면의 완성도를 중시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조용히 그러나 단호하게 말한다.

"디테일은 보이지 않는 곳까지 완벽하게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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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보다, 고치다, 지키다 - 학교를 지탱하는 노동의 흔적
희정 지음, 김희지 사진 / 북트리거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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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가 흔히 학교를 '배움의 공간'이라 부를 때

그 배움이 가능하도록 매일같이 조용히 일하는

손들을 잊곤 한다.

급식실의 뜨거운 김 속에서, 복도의 반짝이는 바닥

위에서, 아이들의 하루가 무사히 돌아가도록 한 걸음

물러서 일하는 이들의 시간

이 책은 그 보이지 않던 시간을 빛으로 끌어올린다.

'학교노동자'라 불리는 사람들

행정실무사, 급식 조리사, 방과후 교사, 학교안전요원..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학교는 다시 '배움의 마을'이 된다.

저자는 묻는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교실만 존재하는 학교는 있을 수 없다."

배움은 교사의 가르침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그늘진 곳의 손길, 묵묵한 헌신, 그 모든 노동이 모여

'학교'라는 생태계를 이룬다.

보이지 않던 노동을 다시 '보이게' 하는 책,

그 따뜻하고 단단한 시선이 오래도록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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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가는 브랜드의 생각법 -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하고픈 이들이 알아야 할 7가지
이랑주 지음 / 지와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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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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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를 팔기 위한 기술'이 아닌 '지속되는 철학'

고객이 떠나도 다시 돌아오게 하는 힘 흔들리지

않는 뿌리로 남는 이유,

그리고 한 개인이 평생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는

사유의 여정을 담고 있다.

저자는 수많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본질은 변하지 않되, 그 표현은 시대에 맞게 진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하려면, 그 일의 '이유'를 브랜드로

새겨야 한다는 것이다.

읽고 나면 마음속에 이런 문장이 남는다.

"세상은 브랜드가 되는 것과, 되지 못하는것.
단 두 가지로 나뉜다."

당신은 어떤 일을 오래도록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그리고 그 사랑을 브랜드로 남길 용기가 있는가?

조용하지만 단단한 울림의 책이다.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 '이유'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오래도록 머물며 길을 밝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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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녀석들
나연만 지음 / 나무옆의자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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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빛나는 녀석들 은 결국 이렇게 묻는다 "당신이 바라보는 빛은, 정말로 생명의 빛인가?" 혹은,
"죽어도 죽은 것이 아닌 자들 - 그들이 진짜 괴물 아닐까?"
우리가 만든 세계가 이토록 밝은 것은,
어쩌면 그 안에 너무나 많은 어둠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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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가득한 어린이를 위한 이토록 굉장한 세계 ㅣ 지구별 시민들 1
에드 용 지음, 레베카 밀스 그림, 양병찬 옮김, 앤마리 앤더슨 각색 / 어크로스주니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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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눈으로 세상을 본다고 믿지만, 이 책을

펼치는 순간 깨닫게 된다.

세상은 '인간의 눈'이 아니라 수많은 감각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에드 용의 <이토록 굉장한 세계> 는 보이지 않는

세계로의 초대장이다.

전기장을 느끼는 상어, 적외선을 감지하는 방울뱀,

자기장을 따라 길을 찾는 철새, 그리고 인간이 결코 알수

없는 '다른 존재들의 감각'이 펼쳐진다.

이 책을 덮을 때쯤, 나는 내 주변의 모든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바람이 스치는 소리, 전등의 미세한 진동, 그리고 내

심장의 박동까지.

이토록 평범한 것들 속에도 '굉장한 세계'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나는 이제야 조금 이해했다.

한줄평

세상을 이해한다는 것은 내 감각의 한계를 인정하는 일.
<이토록 굉장한 세계> 는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법을 가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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