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가득한 어린이를 위한 이토록 굉장한 세계
에드 용 지음, 레베카 밀스 그림, 양병찬 옮김, 앤마리 앤더슨 각색 / 어크로스주니어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눈으로 세상을 본다고 믿지만, 이 책을

펼치는 순간 깨닫게 된다.

세상은 '인간의 눈'이 아니라 수많은 감각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에드 용의 <이토록 굉장한 세계> 는 보이지 않는

세계로의 초대장이다.

전기장을 느끼는 상어, 적외선을 감지하는 방울뱀,

자기장을 따라 길을 찾는 철새, 그리고 인간이 결코 알수

없는 '다른 존재들의 감각'이 펼쳐진다.

이 책을 덮을 때쯤, 나는 내 주변의 모든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바람이 스치는 소리, 전등의 미세한 진동, 그리고 내

심장의 박동까지.

이토록 평범한 것들 속에도 '굉장한 세계'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나는 이제야 조금 이해했다.

한줄평

세상을 이해한다는 것은 내 감각의 한계를 인정하는 일.
<이토록 굉장한 세계> 는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법을 가르쳐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