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2026 ㅣ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정희선 지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사라지는 것들과 새로

태어나는 것들의 경계선을 예리하게 포착한 책이다.

도쿄라는 도시를 하나의 실험실 삼아, 다가올

소비의 방향과 인간의 욕망을 세밀하게 읽어낸다.

책은 다섯 개의 키워드로 일본 사회의 변화를 해부한다.

양극화, 탈세대, 지방 소멸, 1인 가구, 인구 감소.

이 단어들은 단지 일본의 문제가 아니라, 곧 한국

사회가 마주할 거울 같은 징후들이다.

"사라짐은 끝이 아니라, 다음 시장을 여는 시작이다."

도쿄의 골목에서 발견한 소비의 단서는 화려하지 않다.

오히려 작고 조용하다. 누군가는 홀로 살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누군가는 나이와 세대의 경계를

넘으며 '취향'을 삶의 기준으로 삼는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자기 존재를 증명하고 싶은 욕망'이

있다.

붉은 표지처럼 뜨겁고, 그러나 그 속의 통찰은 냉철하다.

읽고 나면 세계가 조금 다르게 보인다. 사람이 줄어드는

시대에도, 마음의 결핍이 만드는 새로운 수요는 사라지지

않음을 조용히 깨닫게 하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디테일리즘
조정욱 지음 / 세이코리아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자는 24년 동안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의 현장을

지켜온 리더로서, 고객 만족이란 거창한 이벤트가 아니라

'매일의 작은 완성'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로비의 향기, 손님을 맞는 눈빛, 탁자 위 물잔의 각도

하나까지 그 모든 사소한 것들이 모여 '품격'이라는 이름의

예술을 만들어낸다.

책을 읽다 보면 알게 된다. 디테일은 기술이 아니라

태도이고, 완벽함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의 윤리임을.

호텔의 진정한 경쟁력은 사람에게 있다.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따뜻한 손끝 그 손끝에서

흘러나오는 정성과 집중이 '프리미엄'을 결정한다.

[디테일리즘]은 호텔의 이야기이자, 모든 일과

삶에 통하는 철학의 이야기다.

보이지 않는 곳까지 신경 쓰는 마음 그것이야말로

어떤 조직이든, 어떤 사람에게든 '신뢰'라는 이름으로

남는 디테일의 본질이다.

읽는 동안 마음이 정제된다.

겉모습보다 내면의 완성도를 중시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조용히 그러나 단호하게 말한다.

"디테일은 보이지 않는 곳까지 완벽하게 만드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돌보다, 고치다, 지키다 - 학교를 지탱하는 노동의 흔적
희정 지음, 김희지 사진 / 북트리거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가 흔히 학교를 '배움의 공간'이라 부를 때

그 배움이 가능하도록 매일같이 조용히 일하는

손들을 잊곤 한다.

급식실의 뜨거운 김 속에서, 복도의 반짝이는 바닥

위에서, 아이들의 하루가 무사히 돌아가도록 한 걸음

물러서 일하는 이들의 시간

이 책은 그 보이지 않던 시간을 빛으로 끌어올린다.

'학교노동자'라 불리는 사람들

행정실무사, 급식 조리사, 방과후 교사, 학교안전요원..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학교는 다시 '배움의 마을'이 된다.

저자는 묻는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교실만 존재하는 학교는 있을 수 없다."

배움은 교사의 가르침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그늘진 곳의 손길, 묵묵한 헌신, 그 모든 노동이 모여

'학교'라는 생태계를 이룬다.

보이지 않던 노동을 다시 '보이게' 하는 책,

그 따뜻하고 단단한 시선이 오래도록 남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오래가는 브랜드의 생각법 -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하고픈 이들이 알아야 할 7가지
이랑주 지음 / 지와인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브랜드를 팔기 위한 기술'이 아닌 '지속되는 철학'

고객이 떠나도 다시 돌아오게 하는 힘 흔들리지

않는 뿌리로 남는 이유,

그리고 한 개인이 평생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는

사유의 여정을 담고 있다.

저자는 수많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본질은 변하지 않되, 그 표현은 시대에 맞게 진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하려면, 그 일의 '이유'를 브랜드로

새겨야 한다는 것이다.

읽고 나면 마음속에 이런 문장이 남는다.

"세상은 브랜드가 되는 것과, 되지 못하는것.
단 두 가지로 나뉜다."

당신은 어떤 일을 오래도록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그리고 그 사랑을 브랜드로 남길 용기가 있는가?

조용하지만 단단한 울림의 책이다.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 '이유'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오래도록 머물며 길을 밝혀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빛나는 녀석들
나연만 지음 / 나무옆의자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빛나는 녀석들 은 결국 이렇게 묻는다 "당신이 바라보는 빛은, 정말로 생명의 빛인가?" 혹은,
"죽어도 죽은 것이 아닌 자들 - 그들이 진짜 괴물 아닐까?"
우리가 만든 세계가 이토록 밝은 것은,
어쩌면 그 안에 너무나 많은 어둠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