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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편지 - 붙잡고 싶었던 당신과의 그 모든 순간들
이인석 지음 / 라온북 / 2017년 9월
평점 :
제목에서 느껴지는 사랑이 담긴 편지들이 어떠한 것으로 다가 올지 궁금하더라구요. 예전에는 편지를 많이 쓰면서 서로의 마음을 글로 전달하는 것도
좋은 것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그런 것이 없으니 감정이 매말라가는 기분을 받기도 한답니다. 부부의 편지에는 타지에 있는 신랑과 고국에 있는
아내와의 서로를 생각하는 애듯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편지를 읽으니 부부의 사랑을 타지에서 고국에서도 느낄 수 있고 그 시간때를 조금은 같이
공유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편지에서 만 느낄 수 있는 그것만이 가진 감정을 말이지요. 그 시대에는 더욱 알아 가는 기분을 말이지요. 부부의
편지도 새로운 기분을 전달해 주지만 부모와 자식의 편지에는 또다른 기분을 전달 해준답니다. 부모가 생각하는 자식에 대한 마음과 자식이 그런
부모에 마음을 받아서 다시 자신에 감정을 전달하는 것들이 지금의 나의 모습을 바라 보는 느낌을 준답니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 있다가 그런
자식이 부모가 된후에 느끼는그때 느낌의 편지는 잠ㅅ기 그 시간을 느낄 수 있게 하니 잠시 감정이 충만해지는 기분을 느끼게 한답니다. 감정이
매마르다는 기분이 들었다가도 이런 편지를 읽으면서 그들의 감정을 느끼면서 새로운 감정을 받는 것 같아요. 편지 봉투를 받을 때의 그 기분과
그것을 개봉해서 편지를 읽어가는 것은 더욱 기대감과 그 글을 읽기까지의 설레임등을 말이지요. 기다림에서 오는 새로운 그리움과 그것을 편지라는
것으로 느끼는 글에 담긴 마음은 지금 세상에 지친 우리에에 감정을 충만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을에 접어드는 지금 시기에 어울리는
시간을 만들어 줄 것 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