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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3D 퍼즐)
스콜라스 편집부 지음 / 스콜라스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아이들이 잘 모르는 우리에 아픈 역사 중에 하나라고 하는 군함도에 대해서 요즘은 영화도 나오면서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것이 사실이랍니다. 일제강정기 시대를 다 모르고 지냈던 것 같아서 조금은 부끄러움도 있고 말이지요. 요즘 학교에서 역사를 배우기 시작한
큰아이도 관심을 많이 가지는 것을 보아 아이들에게 정확히 알려주는 것이 올다는 생각에 아이들과 함께 역사를 알고 그곳이 무엇을 하던 곳인지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역사 공부겠다고 생각이 든답니다.
큰별쌤의 이야기를 따라 가다보면 군함도를 조금은 알 수 있답니다. 군함도는 하시마라는 원래이름이 있지만 섬에 모양이
군함도를 닮아서 그렇게 부른다고 하더라구요. 1890년 부터 석탄을 채굴하기 시작함녀서 그곳의 아픈 과거도 함께 생겨나는 것이지요. 그리고
거기에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서 아파트를 짓고 수용을 하게 한것이지요. 이것을 자기들의 산업화에 발전점이라는 것을 부각 시킨다는 것이 정말
이해를 할 수 없는 부분이더라구요. 군함도를 끌려간 조선인들의 삶을 볼 수 있는 사진은 정말 처참하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읽어
보는데 뭉클함이 생긴답니다. 500명에서 800가까이 조선인들 있어다니 너무 소름도 끼치고 말이지요. 우리 아이들같이 어린 아이들도 있었다고
하니 너무 무서운 지옥의 공간 이였을 것 같더라구요. 설명서를 보면서 번호를 맞추어 가면서 군함도를 조립 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작은 섬에 다양한 건물들이 있었다니 정말 놀라울 뿐만아니라 얼마나
많은 노동을 시키기 위해서 조선인들을 잡아가서 이렇게 했는지도 한편으로 생각도 들게 한답니다. 아이들이 떼어내어서 한하나 맞추어 가면서 이런
건물도 있어하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수용하는 건물과 자신들이 거주한 건물에 차이는 너무 확연해서 조금은 슬프더라구요.
우리에게는 아픈과거이고 그들에게는 내세우고 싶어하는 과거라는 반대적인 입장이 정말 싫더라구요. 전쟁으로 인해서 자신들이
잘못한 부분은 공개하면서 세계문화유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게 한답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말이지요. 아이와 군함도를 직접
가서 보는 것은 아니지만 입체퍼즐로 만들면서 그것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면서 우리 선조들에 힘든 시대를 이해할 수 있어서 조금은
소중한 시간이 되는 것 같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