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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ar Day 슈가 데이 - 당신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이야기들
김은영 지음 / 라온북 / 2017년 5월
평점 :
제목에 달콤한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책이라서 눈길이 가던 것이 첫 만남이다. 표지역시 달콤한 컵케이크가 있어서 꼭 케이크 만드는 레시피 책을 연상하게 하지만 반전에 매력을 가진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케이크와 사연이 만나는 내용은 나에게 새로운 감성을 불러 일으켜준다. 케이크 마다 만들때 사연을 가지고 만들기는 요즘처럼 정형화된 케이크에서 느낄 수 없는 부분을 이야기로 풀어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 정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단순한 케이크로 손님에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선물하려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모두 행복과 감동을 전달 받을 수 있는 케이크들이 정말 다양한 것과 이야기를 보면서 나는 그동안 사랑이 없는 그냥 케이크를 먹으면서 선물을 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작은 빵집이라는 모모라는 이름의 빵가게에서 불러 일으키는 다정한 모습과 빵 안에 담긴 이야기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빠져들게 하는 마법을 지닌 것 같다. 머무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빵집이라고 하는 말에 동의 할 수 있는 것에 사연을 읽어 가면서 각자들에 다양함을 정성을 다해서 담아주는 만드는 사람에 정성을 느끼는 것이라는 것을 말이다. 사연을 읽어 가면서 중간 중간 빵을 만드는 과정을 담았는데 따라 해보고 싶은 레시피도 있고 조금은 어렵다고 느끼는 레시피도 있지만 해보고 싶다는 도전 정신을 준다고 생각이 들게 한다. 모모님의 이야기도 케이크를 사랑하는 분이구나 하는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이야기들도 정말 정감을 준다고 느껴진다. 모모빵집에 한번쯤 방문하고 싶은 마음을 먹게 하는 것은 사연과 케이크 힘일 것이고 모모님에 마음을 전달 받는 기분이다. 케이크의 변신 더욱 궁금 해지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