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씽 에브리씽 (예담)
니콜라 윤 지음, 노지양 옮김 / 예담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오랜만에 읽게 되는 소설 이야기 더운 말에는 이렇게 소설로 더위를 이기는 것도 나름에 방법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나만에 기분일 지도 모르는 것이다. 표지부터 하얀색이라 더욱 지금과 어울리는 것 같다. 에브리씽 에브리씽은 영화에 원작 소설이라고 하는데 난 영화로는 보지 못한 것이지만 영상 보다는 글로 읽어 보는 것이 감동을 더해준다고 생각하는 이 중 하나이다. 매들린이라는 소녀를 중심으로 흐르는 이야기 이 소녀는 일반 아이들과 달리 집안에만 사는 아이이다. 중증복합면역결핍증이라는 병을 가진 아이라고 하는데 처음 접하는 병명에 이런 아이들도 이 세상 어딘가에는 있겠구나하는 마음도 생긴다. 집 밖을 나가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조금은 힘든 인생을 사는 아이이다. 가족중 아빠와 오빠를 사고로 잃고 엄마와 둘만 사는 집이다. 다른 가족을 잃고 딸아이만을 위한 집을 만들어가는 엄마에 희생때문에 아이는 집에서는 아프지않고 지낼 수 있다. 이런걸 보면 엄마에 사랑은 대단하다는 생각이다. 매들린의 일기를 읽다 보면 재미도 잇고 아이에 순수 함도 느낄 수 있다. 글씨체가 아이가 쓴거라고 생각이 드는 귀여운 모양들 외계인이 자신을 데리고 가지 않는다는 엉뚱한 발상의 이야기도 있지만 엄마와 자신남 남기고 다른 가족은 외계인이 데리고 간거처럼 이야기를 한다. 올리와 매들린의 대화 부분은 일반적인 아이들의 대화 내용 이지만 아이들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대화 부분이 귀엽다. 첫사랑을 막시작하는 사람들과 같이 이야기하는 소녀와 소년의 모습 순수했다. 인생은 짧다라는 문구와 그안에 짧은 글귀들은 이야기 안에서의 매들린의 마음을 알아 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소설이라 어른들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순순한 아이들에 이야기 안에도 또다른 세상을 만나게 해준다는 기분을 전달해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