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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ㅣ 호기심 나라 오키도 과학 동화
오키도(OKIDO) 지음, 고정아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매번 보게 되는 비를 아무 생각없이 그냥 비구나 하는 것은 어른들이지만 그것을 호기심 어리게 보는 것은 아이들이랍니다. 비가 내리면 왜 이렇게 비가 오는거야 하고 물어보는 아이에게 그냥 오는거야 하는 것보다는 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면 아이가 자연현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답니다. 오키도에서 벌어지는 호기심 이야기들은 그런 아이에게 물음표를 던져주면서 그 물음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해지니 더욱 좋을 것 같답니다. 다양한 친구들도 나오니 이야기가 어렵지않고 재미있게 다가 오고 말이지요.
친구들과 해바라기를 기르게된 메시는 시든 꽃을 보고 시무륵해진답니다. 친구 잼에게 가서 식물에게 필요한 것을 배우게 되지요. 식물에게 필요한 3가지 햇빛, 물, 공기라고 한답니다. 메시의 해바라기가 시든 이유는 물이 없어서 라고 한답니다. 친구들은 잼에게 물을 어떻게 구하지 묻는답니다. 잼은 쉽게 수돗물을 사용하라고 하지만 한동안 비가 오지 않아서 그것도 쉽지 않은 물구하기 랍니다. 친구들은 산으로 가서 구름을 만나기로 한답니다. 귀여운 구름 플러프를 만나지요. 구름 친구 플러프는 공기중에 작은 물방울들을 모으기 시작한답니다. 그러고는 몸을 점점 키우면서 비 내릴 준비를 한것이지요. 오키도 전체에 시우너한 비를 내기게 해준 구름친구 덕분에 친구들은 물걱정을 덜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보면서 비가 어떻게 만들어 지는 것을 자연 스럽게 접근도 하고 말이지요. 지금도 날씨가 많이 덥고 비가 오지 않는 날씨지만 이 날씨가 다시 비가 오는 날씨가 되는 것은 오키도 나라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더운 날씨로 올라간 물방울들이 다시 비가 되어 오는것 이게 비가 만들어지는 과정인 것이지요. 비는 그냥 오는 것지 하고만 말했는데 아이에게 자연에 현상을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알게하니 더욱 비를 기다리는 우리아이모습이 귀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