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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따라가요 - 어린이가 처음 만나는 지리 그림책 ㅣ 어린이가 처음 만나는 지리 그림책
박승규 지음, 김찬우 그림, 김성은 기획 / 토토북 / 2015년 9월
평점 :
한강을 통해서 배우는 아이에게 첫 지리시간은 남다른 기분으로 다가온답니다. 물이 시작하는 부분부터 넓은 강으로 나오기
까지를 하나하나 배울 수 있는 지리내용이라 아이에게 이렇게 강을 설명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인데 친숙하게 듣던 한강을 다른 각도로 보게 되는
시간이 되어서 새롭게 느껴진답니다. 우리가 매일 보는 강은 어떻게 흘러서 우리에게 어떠한 것을 알려 주는 것은 생각 안하던 부분이라 아이가
생각을 하면서 강을 바라 보는 힘을 길러 줄 수 있을 것 같답니다.
강에 시작은 작은 샘에서 시작한답니다. 강원도 태백이 강의 시작이라니 정말 생각도 안하던 부분이라 새로워요. 검룡소라는
곳에서 시작하는 물은 구불구불 물줄기를 타고 내려온답니다. 여러 물길을 타고 내려 오면서 논과 밭고 지나오면서 농작물에게 도움도 주고 말이지요.
강은 좋은 일도 하지만 슬픈 이야기도 품고있답니다. 정선 아리랑이라는 노랫말안에 그 의미를 담고 있답니다. 물은 흘러 흘러 내려 온답니다. 이런
물속에는 우리가 아는 작은 물고기들이 많이 살아요. 쉬리, 어름치등 말이지요. 물이 건강해야 살 수 있는 친구들이지요. 물은 내려 오면서 많은
일을 한답니다. 물이 떨어지는 힘을 이용해서 전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지요. 우리가 사용하는 전력이 이렇게 만들어지는 것이지요. 물이 흐르면서
다양한 일을 하는 것은 강이 흐르는것을 보면서 많은 곳을 지나오면서 알게 된답니다. 그런것은 그냥 흐르는 강으로만 볼때는 모르던 부분을 알게
되었답니다. 우리가 살아가려면 항상 있어야 하는 강이지만 그동안은 별루 생각안하고 지낸 것이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면서 우리
곁에 있는 강을 조금더 깊게 알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