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 한 그릇 - 마음 성장 동화
강형자.강용석 토우작가, 구리 료헤이 원작 / 청조사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아이들에게 감성적인 느낌을 느낄 수 있는 내용에 동화 토기 인형으로 등장인물들이 나오는데 정감이 있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림으로 보는 동화와는 다른 기분이 들더라구요. 예전에는 티비로만 봤던 내용이라 동화로 새로이 만나는 기분은 다르더라구요. 우리 주변에 생활 이야기라 그런지 웬지 정감을 느끼는 부분이 많아서 아이들과 읽으면 좋을 덧같아요. 우리가 살아 가는 이야기 아이들과 우동에 대한 이야기를 말입니다. 매년 마지막 날에 생긴 일이 랍니다. 일년중 가장 바쁜 날에 우동집 가게 이름이 북해정이랍니다. 아줌마 아저씨는 가게 일을 마무리하는 늦은 시간이지요. 그때 문을 열고 들어 오는 엄마와 아이둘 가게안으로 들어 온답니다. 아줌마는 가장 따듯한 난로 옆에 자리를 잡아 준답니다. 일인분에 우동만 시키는 가족에에 아저씨는 넉넉한 정을 담아서 일인분보다는 더 많은 양을 준답니다. 아이들과 엄마는 정말 맛있게 먹는 답니다. 아저씨에 가득 담은 정을 느끼면서 말이지요. 그 후로도 매년 마지막날이 되면 그 가족이 왔답니다. 그래서 아저씨는 그 자리에 매년 마지막날에는 그 자리에 에약석이라는 푯말을 나둔답니다. 그 후 갑자기 몇년 동안 보이지 않는 가족이 10년이 넘은 그해 마지막날 다시 가게를 찾는 답니다. 따뜻한 우동한그릇과 아저씨 아줌마 정을 느끼면서 힘을 얻은 그들은 멋진 청년들과 나이가든 부인이 되어서 나타났어요.

그들에게 힘든 시기에 다뜻한 이웃에 정을 느낄 수 있게 해주던 우동 한그릇과 그들이 그 정을 느끼면서 다시 일어 설 수 있는 기운을 갖게된 것 이런 것들이 정말 사람들간에 정인것을 아이가 느끼는 듯해요. 10년이후에도 그 정을 생각하고 찾은 그들이 정말 부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동한그릇에 따뜻한 이야기로 온 이웃들에게 정에 대한 따뜻함을 느끼는 부분은 요즘 처럼 삭막한 시기에 어울리는 내용인듯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