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루퍼스, 학교에 가다

돼지 루퍼스, 학교에 가다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162
킴 그리스웰 지음, 발레리 고르바초프 그림, 김유진 옮김 / 국민서관 / 2014년 9월

아이가 내년이면 입학을 앞두고 있어서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 아이가 미리 마음에 준비를 할지 걱정이 되었는데 루퍼스이야기를 함께 보면 아이가 학교가 이런 곳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듯 하더라구요. 루퍼스는 돼지 이지만 학교에 가고 싶어서 노력을 한부분을 우리 아이들도 같이 한다면 학교 생활이 재미 있을 것 같더라구요.

루퍼스는 돼지랍니다. 하지만 다른 돼지랑은 다르게 책을 많이 좋아해요. 하지만 루퍼스는 글을 배우지 않아서 글을 읽을줄 모르는 돼지랍니다. 매일 그림을 보면서 자기만에 이야기를 만든다는 말이 우리 아이가 글을 모르고 어린 시절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루퍼스는 글을 배우러 가기 위해서 필요한 물건을 생각 한답니다. 첫번째로 생각이 나니 시작한것은 아이들이 들고 있는 가방인것이지요. 책가방에 책을 하나 넣고 학교를 찾아 가요. 하지만 교장 선생님은 루퍼스는 학교에서 공부를 할 수 없다는 말을 한답니다. 여러가지를 이유를 들면서 루퍼스는 속이 상한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기죽을 루퍼스가 아니랍니다. 다음날에는 도시락 가방까지 들고 학교를 찾고 다음날은 낮잠 잘때 필요한 이불까지 그리고 마지막 말에 교장 선생님은 허락을 하신답니다. 글을 읽고 싶다는 말에 허락하고 교실로 간답니다. 아이들은 루퍼스를 환영하고 잘 생활하는 모습을 보인 답니다. 루퍼스는 이야기 시간을 가장 좋아해요.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신에 생각을 펼 수 있으니 말이지요.

학교는 아이들이 많은 것을 할 수 있으면서 친구들과 좋은 추억도 만들고 많은 것을 배우는 부분을 아이와 함께 보면서 아이가 생활하게 될 학교가 그리 무서운 곳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는 듯하더라구요. 루퍼스 같은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학교를 알려준 루퍼스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