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큰뿔산양 - 다시는 볼 수 없는 배드랜드 큰뿔산양 이야기 환경지킴이 5
김소희 글, 사만다 그리피스 그림 / 사파리 / 201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아이들이 보지 못했던 산양이라는 생각에 조금은 슬픈 마음을 안고 보게 되는 이야기가 될 듯해요. 뿔이 큰 산양은 어디에서 살았는지를 질문과 답을 하며서 이야기를 이어 간답니다. 산양들은 멀리 로키산맥과 가까운 바위산으로 이루어진 험한땅 배드랜드라는 곳에서 살았답니다. 험한지형에 정말 어울리는 산양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산양은 정말 몸집이 컸다고 알려져요. 150킬로그램이라는 말에 정말 엄청난 몸집에 산양이라는 생각을 하게 하더라구요.

 

산양이 살았다던 곳을 지도로 나타내줘서 아이가 이해 하기 조금은 쉽더라구요. 그들은 큰몸집에 비하면 정말 날쌘 동물이라고 하더라구요.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느릴것이라는 생각을 깨주는 큰뿔산양이랍니다. 튼튼한 다리로 바위를 폴짝폴짝 뛰어 다녔다니 정말 궁금증을 더하더라구요. 그들은 몸집도 크고 커다란 뿔이 있어서 더욱 다른 산양 보다 탐을 내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지역에 거주하는 인디언들이 자주 접하게 되었는지 몰라요.

 

산양을 산양하는 인디언들을 보면서 우리 아이 왜 산양을 아프게 잡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말에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인디언들은 자신들에게 필요한 만큼만 사냥을 했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산양을 볼 수 없으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 많던 산양이 어디로 사라진것인지 말이지요. 우리 아이는 산양이 어디 숨어 있을 것이라는 말을 해주더라구요. 사람들이 자신을 자꾸 찾아서 말이지요.

배드랜드에 인디언이 아닌 유럽인들이 들어와 사냥을 하기 시작하면서 산양들에 수는 급격히 줄어 든것이라는 말에 정말 안타까웠답니다. 산양에 아름다운 뿔이 탐이 나서 그들을 사냥하는 사람들 정말 나쁘다는 말 밖에 안나오는 우리 아이들 이랍니다. 산양도 생명인데 어떻게 이렇게 까지 하냐고 말이지요. 산양그렇게 마구잡비 사냥을 하는 이들에게 희생을 하면서 결국은 마지막 산양까지 목숨을 잃으면서 산양은 세상에 하나도 남지 않았다는 말에 산양을 정말 볼 수 없냐는 말을 하는 우리 아이들 산양을 장식품으로만 볼 수 있다는 현실을 조금은 미안해 지더라구요. 자연은 소중히 지킬때 그들이 우리 곁에서 머무를 수 있는 것인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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