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안경 쓰고 싶단 말이야

진짜 안경 쓰고 싶단 말이야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149
로렌 차일드 글.그림, 문상수 옮김 / 국민서관 / 2013년 9월

딱 우리 아이들 모습이 떠오르는 제목이랍니다. 제가 안경을 쓰니깐 아이들이 엄마만 안경을 사용한다면서 왜 그래야 하는지 질문이 매일 매일 있엇거든요. 그런데 찰리와 롤라 이야기에서도 안경에 관한것이 있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이 이야기를 잘 이해하고서 다시는 제안경에 손대지 않길 빌게 되더라구요. 두 귀여운 남매가 의자에서 책을 읽는 모습이 나온답니다. 내일은 엄마랑 눈검사를 하러 안경점에 간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말이지요. 눈을 검사하는 방법에는 다양한데 그중에서 여러 색으로된 점을 바라보면서 어떤 그림인지 맞추는 검사가 있답니다. 책에 나온 그림을 보고 우리 아이들 "코끼리다" 라고 바로 말을 하더라구요. 시력 검사는 아직 안해 봤지만 이런 거구나 하더라구요.

정말 신기하게 보는 우리 딸아이랍니다. 점으로 그림이 되는것이 신기 한지 말이지요. 롤라가 학교에 갔는데 친구인 미니가 안경을 쓰고 나타 난것이에요. 시기한듯 바라보는 두 숙녀들에 눈에는 미니에 안경이 너무 좋아 보는이듯해요. 어디서 했는지 물어보면서 부러운듯한 말들이 나오더라구요. 미니는 눈이 않좋아져서 했다는 말을 한답니다. 그래도 친구들이 이쁘다고 하니 괜히 자랑하는 듯한 표정이 귀여웠어요. 롤라는 갑자기 안경이 너무 가지고 싶은 생각을 하게 되요. 눈도 안나쁜데 말이지요. 정말 아이 다운 생각이지요.

갑자기 눈이 안보인다는 말을 한답니다. 딸기 과자도 잘 안보이고 칫솔도 말이지요. 찰리오빠에게 자신이 안경을 써야 한다는 말을 한답니다. 하지만 그런 롤라 모습을 오빠는 안된다고 해줍니다. 롤라는 미니의 안경이 너무 써보고 싶었습니다. 안경점에 가서 여러 안경을 써볼 수 있다는 말을 해주는 미니 말에 더욱 안경이 가지고 싶어지는 롤라랍니다. 안경점에서 검사를 하게된 롤리는 안경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무척 좋은 눈으로 판명 났답니다.

아쉬워하는 동생 롤라를 위해서 좋은 생각을 해낸 오빠 찰리 랍니다. 색종이로 에쁜 안경을 만들기를 말이지요. 정말 착한 오빠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다양한 무늬가 들어 있는 멋진 안경이 탄생 했답니다. 아이들이란 정말 귀여운 면을 지니고 사는 듯해요. 그렇게 안경이 너무 쓰고 싶던 롤리는 소원을 성취했답니다. 진짜 안경은 아니여도 말이지요. 우리 아이들도 안경은 정말 필요할 때만 검사를 받은 후에 쓰는 것이라는 사실을 이야기를 통해서 느끼는 듯하더라구요. 엄마가 왜 안경을 사용하는지도 알고 말이지요. 이렇게 이야기로 아이들이 하나 하나 배우는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