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거위야 사랑해

초록 거위야 사랑해! ㅣ 마음나누기 3
아델레 잔조네 글, 안케 파우스트 그림, 장루미 옮김 / 아라미 / 2012년 10월

초록거위라는 말에 어떠한 내용이 우리 아이들에 귀를 즐겁게 해줄지 궁금하더라구요. 아이들은 거위라는 동물에 이야기인줄 알고 얼릉 읽어 달라고 하더라구요.  작고 아늑한 농장을 배경을 둔 이야기랍니다. 개와 수닭, 암닭, 병아리, 수컷 거위 파울이 지내는 농장이지요. 이렇게 평화로운 농장에서 파울은 아기 병아리들과 매일 즐거운 놀이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 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부터인가 파울은 자기도 병아리 한마리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 하더라구요. 병아리를 너무 가지고 싶어서 농장에 암닭들에게 매일 매일 부탁을 해도 암닭들은 비웃기만 햇어요. 정말 불상한 파울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파울도 자기만에 가족이 가지고 싶어서 그런거 일텐데 말이지요.

어느날 농장에 개가 파울에게 힘내라는 말을 하면서 숲속에서 찾은 알을 보여 주게 되지요. 파울은 얼마나 기뻐하던지 꼭 자신에 아기인것 처럼 말이지요. 개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는 알을 위해 둥지를 만들고 알을 품기 시작하지요. 파울은 어떤 녀석이 나올지 궁금 궁금 해합니다. 정말 어떤 녀석이 나올지 궁금하더라구요. 파울은 알속에 있는 녀석과 어떻게 지낼지 상상하면서 알을 품었답니다. 어느날 알은 깨지기 시작했어요.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오는 녀석 어떤 녀석인지 파울은 궁금했어요. 이런 정말 놀라운 녀석이 나왔답니다. 초록색인 녀석은 파울과은 다른 생김새 이지만 파울을 아빠라고 부르는 녀석을 정성을 다해서 키웠어요. 정말 이런게 부모 마음이지 하는 생각이들게하는 부분이더라구요. 파울이 초록거위를 농장친구들에게 소개하지만 초록이를 다른 동물이라면서 초록이를 구박햇어요. 초록이는 연못에 비친 자신에 모습을 보고는 실망해서 자신에 진짜 부모를 찾으러 숲속을 찾아 다니지만 결국 아무도 자기에 부모가 아니라는 사실에 슬퍼하지요.

하지만 혼자서 곰곰히 생각하는 초록거위 드디어 자신에 친 부모가 누구인지 안듯이 찾아가요. 그것 파울이지요.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파울을 아빠로 친부모로 인정한것이지요. 마지막 부분은 정말 감동 그자체더라구요. 자신과 다르다고 해서 자신에 친부모가 아니라는 생각은 어리석은 것이 지요. 자신을 진정 아끼고 사랑하는 이가 자신에 곁에 있다면 그것이 행복이니깐요. 아이들과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