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깜깜해 - 2012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세계 작가 그림책 1
존 로코 글.그림, 김서정 옮김 / 다림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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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우리들에 삶이 물들어 있는듯한  그림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여느 때와 같은 여름밤이 배경으로 나오더라구요. 한아이가 게임을 하고 싶은데 그건 두명이상이 함께 하는 게임이여서 가족들에게 다가 가지만 다들 바쁘다며 아이와 함께 하지 않고 말아요. 아이는 쓸쓸히 혼자서 다른 일을 하는데 갑자기 전기불이 전부다 나가는 일이 생기고 말았답니다. 무서워진 아이는 엄마를 큰소리로 부르지요.  전기가 없으니 전부다 조용해지더라구요. 고요한 속에 식탁에 촛불을 켜고 둘러앉은 가족들 더운 여름이라 다들 너무 힘들었답니다. 그래서 가족은 옥상으로 가기로 하지요. 그런데 정말 멋진 밤하늘이 눈에 들어 오더라구요. 저역시 옥상에 언제 가서 밤하늘을 봤는지 기억이 나지 않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역시 밤하늘을 바라본 날이 거의 없으니깐 말이지요.

아이들 가족이외에도 다른 사람들도 더위를 피해서 옥상으로 올라와서 각자들에 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꼭 파티같이 말이지요. 바쁘게 돌아 다니는 이들은 없고 말이지요. 전기가 나가도 이렇게 좋을 때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봤답니다. 잠시후 다시 전기가 들어 오지만 가족들은 전기가 나간동안에 그 고요와 평온함이 좋았던지 다시 불을 끄고 촛불만을 키고 가족끼리 모여 앉자서 게임을 하면서 가족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 우리 아이들과 이야기 할 시간이 부족한 요즘 이런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꺼라는 생각을 해봤어요. 어둠이 무섭다는 생각이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것을 찾아가면서 가족과에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꺼라는 생각을 해봤어요. 아이들과 저녁에 한번 이런 시간을 만들어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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