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튼 동물기
고은 글, 한병호 그림 / 바우솔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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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랑하는 한소녀 차령이라는 아이가 등장한답니다. 이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시튼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요. 처음엔 어떤 이야기가 진행이 될지 궁금했어요. 그림이 단순해 보이지만 의미를 담고 있는듯 해보이더라구요. 죽음을 힘들게 받아 들이는 이들도 많이 있지만 이 이야기안에 죽음은 그동안에 슬픈 이야기는 아니라는 것을 표현하는 듯하더라구요.

이리왕 로보와 회색 곰 와프의 이야기를 전개 하더라구요. 

사람들이 쳐놓은 덫에 걸린 이리와 로보에 죽음 사람들이 주는 음식도 입도 대지 않고 멋진 이리왕자 답게 멋진 죽음을 맞는다니 정말 그림안에 로보에 당당함이 묻어나는 듯하는 눈빛을 느낄 수 있을 듯하더라구요. 당당하게 죽음을 맞이한 로보 또다른 죽음을 준비하는 곰 와프 이야기 병들고 늙자 스스로 죽음에 골짜기로 들어가는 와프에 모습이 얼마나 당당하던지 죽으러 가는 모습이 아니더라구요.  와프는 지난날 자기에 어린시절에 모습을 회상하면서 엄마에 품에 안겨서낮잠을 자던 모습을 떠올 리지요. 그모습에 와프는 천진 난만한 모습이더라구요. 이처럼 자신에 예전 일을 회상 하면서 와프도 죽음을 맞이하지요. 엄마와 차령이는 이세상 생명체는 누구나 죽는다는 말이하더라구요. 그럼요. 누구나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하지요. 하지만 그죽음이 어떻게 찾아 올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지금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면서 살고 있다면 나중에 다가올 죽음을 당당히 받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하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무서운 단어이지만 차근히 생각을 하면 이런것도 생각을 해봐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더라구요. 이야기를 보면서 아이들과 많은 생각을 하게하더라구요. 한글로 된 이야기도 있지만 뒸부분 영문으로 나오는 시튼동물기 이야기도 아이들과 보면 좋을 듯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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