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된 바바왕

아빠가 된 바바 왕 ㅣ 현북스 바바 왕
장 드 브루노프 글.그림, 길미향 옮김 / 현북스 / 2012년 6월

코끼리 그림이 책표지라서 아이들이 그림에 한번 눈길을 뺏기더라구요. 아이들에 눈으로 그림을 그린 듯해서 더욱 아이들과 함꼐 보기가 좋은 이야기 인듯하더라구요. 바바왕이 아빠가 되어 가는 부분이 정말 가족이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부분이더라구요. 아이들이 바바왕이 코끼라는 점이 더욱 마음이 드나봐요. 친숙한 동물이라서 그런거겠지만 말이에요. 바바왕은 어느날 왕비가 곧 아기를 낳을 꺼라는 소식에 다른 코끼리들에게도 소식을 전하게 되요. 코끼리나라에서는 아기가 태어나면 축포를 쏜다고 하네요. 이상하지만 기쁜 소식을 널리 알리고 싶은 부분이겠지요. 축포가 한번, 두번, 그리고 세번이나 울렸어요. 우와 세명의 아기가 태어난것이지요.이런 경사스러운 날 많은 코끼리들이 바바왕과 왕비를 축하해주었답니다. 행복한 가족에 모습 좋더라구요. 아빠가된 바바왕이 아기 코끼리들에 이름을 지었지요. 딸은 플로로, 아들둘은 폼과 알렉산더라구 지었답니다. 얼마나 고민을 하고 지었을지 짐작이가는 데요. 하루는 폴로로가 딸랑이를 삼키는 사건이 벌어지는데 다행히 원숭이 제피르에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된답니다. 아기를 키우는 것은 많은 정성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모른던 우리아이들 신기한듯 보더라구요. 엄마가 얼마나 정성을 다해서 자기들을 키웠는지를 말이지요. 걸음마를 시작하면서 아기 코끼리들을 돌보는 것은 조금은 수월 해졌지만  아직도 손이 많이 간답니다.매일 매일이 사건에 연속 이라고 해도 될정도로 사건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타났답니다. 바바왕은 아기 키우는 일이 정말 힘든것이라고 왕비에게 말하지만 왕비는 힘든 중에서도 아기들이 없다는 생각은 할 수 없다는 말을 하지요. 바바왕은 속으로 어떤 생각을 했을지 궁금하더라구요. 아기는 태어나면서 자라나기 까지가 얼마나 힘든지 바바왕은 아기 코끼리를 통해서 알 수 있었을 꺼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그림책을 쓴 장 드 브루 노프 는 자신에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었다니 정말 대단 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바바왕을 아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이야기로 만들어 주고 아이들에 정서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라서 아이들과 자주 봐야 겠다는 생각을 들게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