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에게 배운 생활 습관

더러워지면 좀 어때? ㅣ 내인생의책 그림책 27
캐릴 하트 글, 레오니 로드 그림, 곽정아 옮김 / 내인생의책 / 2012년 7월

아이들에게 위생에 대해서 알려주 더라구요. 아이늑대 윌슨이 나오는데 세상에 태어나 이제 까지 정말 한번도 씻은 적이 없다는 말에 우리 아이들 뒤로 넘어갔답니다. 윌슨은 머리도 빗은 적없고, 세수도 속옷도 한번도 씻거나 갈아 입은 적이 없는 지져분한 늑대랍니다. 그래서 윌슨에 털에는 벌레가 가득 발에는 곰팡이가 피어 있지요. 음식은 더러운 손으로 먹고 손에 묻은 더러운 것은 옷에 그냥 닦는 위생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늑대 랍니다.  하루는 엄마에게 한소리를 듣고는 집을 나가 버렸어요. 깨끗하게 씻으라는 말이 그리 싫은지 집까지 나가고 나쁜늑대라고 아이들이 윌슨을 보더라구요. 윌슨은 귀찮기도 하고 자기는 커서 씩씩한 늑대가 될꺼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헛간에서 잠든 윌슨은 다음날  또띠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요. 만남 부터는 별루 좋치는 않았지요. 또띠가 우리슨을 보고 괴물이라고 소리를 지르고 더럽다고 했으니깐요. 윌슨은 자기는 괴물이 아이라고 하지만 정말 윌슨모습이 괴물이 아닐 까요? 또띠는 윌슨은 집으로 데리고 가서 그동안 윌슨이 세상에서 가장 하기 싫어하는 씻는 것을 시켰답니다.정말이지 대단한 또띠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얼마나 많은 더러운 것이 있었던지 씻어도 씻어도 잘닦이지 않던 것이 결국 다 닦아 내고는 윌슨은 새로운 멋진 늑대가 된거 있죠. 그러고 또띠와 밖에서 놀다가보니 다시 예전 처럼 더러워져서 윌슨은 걱정 했어요. 그러자 또띠는 우리슨에게 신나게 놀구 깨끗이 씻으면 세균은 우리를 공격 하지 않아라는 말을 해주니 윌슨은 빙그레 웃었답니다. 이처럼 더러워지는것은 한순간이지만 그것을 깨끗이 씻고 한다면 우리 몸은 항상 청결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이죠. 음식을 먹기전 자기전 놀고온후 깨끗이 씻는것은 생활화가 되어 있다면 정말 좋을 듯해요. 우리 아이들도 윌슨을 보면서 밖에서 놀다온후 그냥 있지 말구 바로 바로 씻는 습관을 들여야 겠다고 하더라구요. 아니면 윌슨에 몸에 있던 벌레나 곰팡이가 자기 몸에도 생길 까봐 걱정을 얼마나 하던지 앞으로 아이들이 씻지 않겠다는 이야기는 안할 듯해서 윌슨이 조금은 고마워 지네요. 아이들에게 깨끗한 생활 습관을 알려 주었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