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섬에 꽃비 내리거든
김인중.원경 지음 / 파람북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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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특별한 만남이 있는 책이라는 생각을 하게한답니다. 스님과 신부님의 만남이라는게 조금은 독특한 만남이니 말이지요. 문화가 조금은 다른 종교의 만남이지만 이런 만남이 마음에 새로운 빛을 넣어주는 기분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답니다.

'선은 죽음을 가로지르고 색채는 천상의 향연을 펼칩니다.'

캔버스에만 그리는 그림이 아니라 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함을 담은 신부님의 작품을 함께 볼 수 있답니다. 피카소를 잇는 빛의 예술가라는 극찬을 받는 분의 작품과 스님의 시와 산문의 만남은 정말 하나의 작품을 감상하는 마음의 힐링을 전해준다는 기분을 안겨주다.

'이 고운 창을 내신 그대 그 손결 빛나셔라'

한줄기의 빛을 아름다운 색채를 만드는 빛의 예술에 시로써 빛을 더욱 빛나도록 만드는 글귀들이 마음에 빛의 예술을 같이 만들어 가는 것을 느끼게 한다. 빛의 그림들이 다양한 의미를 저달하는듯 그림을 바라보는 마음에 따라 다르게 보이면서 시와 함께보면서 시와 너무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게 한답니다. 작품마다의 빛의 의미는 빛의 힘으로 어둠을 밀어내는 느낌을 받는다. 그것이 우리에게 전달하고 하는 마음의 평화로움은 아닐까하는 생각과함께 글안에서 새로이 해석되는 듯 작품을 이해 할 수 있게 하는 것같다. 종교가 다른 두분이지만 서로의 이해하는 부분은 함께 할 수 있는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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