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갤러리 포스터 북 by 무직타이거

아트 갤러리 포스터 북 by 무직타이거 ㅣ 아트 갤러리 포스터 북
무직타이거(스튜디오무직) 지음 / 알레 / 2022년 8월

 한 동안 다양한 캐릭터를 좋아 할 때가 있었는데 핸드폰 배경 화면으로 먼저 만나게 된 타이거 였는데 이렇게 다양한 무표정으로 그림으로 만나니 새로운 기분이 든다. 게다가 이번에는 무직 타이거라는 명칭을 달고 나와서 인지 웬지 모르게 요즘의 직장인들이 직장을 잠이 뒤로 하고 잠시 자신을 위한 쉼을 선택하는 모습이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나 역시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은 아니지만 아이들의 그늘에서 잠시 벗어나 이렇게 타이거 처럼 무표정으로 나만의 공간과 시간에 빠져서 잠시 내려놓고 있을 시간을 꿈꾸게 하는 것은 다들 공감을 하게 하는 부분은 아닐까 한다. 타이거는 우리나라의 다양한 곳에서 나오는데 특히 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였지만 지금은 이렇게 새로이 탄생한 호랑이로 만나게 되니 새로운 느낌이 더욱 많이 든다. 타이거를 보면 초점을 잃은 눈빛과 아무런 감정을 느낄 수 없는 표정이 일관적인 캐릭터이다. 게다가 귀여운 별명은 이번에 알게 되었다. '뚱랑이'라는 귀여운 이름이 어찌나 어울리는지  한마리 키우고 싶다. 여러가 가지 배경의 포스터로 되어 있어서 더욱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신을 해줄 것 이라는 것은 다양한 것 같다. 다양한 인테리어의 중심이 되어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카드 형식의 귀여운 딸기 뚱랑이는 더욱 뚱랑이 매력에 빠지게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니 말이다. 플라스틱카드로 되어 있어 책갈피로 이용할 예정이다. 귀여운 녀석의 얼굴을 자주 접할 수 있으니 말이다. 색감도 다양하게 사용해서 잠시 우울 했다가도 이런 뚱랑이의 표정과 색감을 보면서 잠시 나의 힐링을 선사해보고 싶어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