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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꽃처럼 아름답다
강민주(감성미인) 지음 / SISO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벌써 한해를 마무리하는 달이 되어가니 나의 마음도 조금은 다독이고 싶은 시간을 만들고 싶어진다는 생각이 들어갔다. 그런 시간에 어울릴 내용은 무엇일지 찾게 되었는데 '너는 꽃처럼 아름답다'라는 말이 마음이 쏙들어오는 것은 나를 그렇게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이 아닐까하는 마음이 먼저가 아니였을까 싶다. 항상 인생의 길이 꽃길 처럼 항상 예쁜길만은 아닌 것이 인생인데 그런 인생의 길어 걸어가는 나에게 기운내라고 힘들어도 그 시간은 금방 지나 갈것 이라는 등의 이야기를 나 스스로에게도 해주는 것도 토닥토닥 하는 마음의 안정을 주고 싶은 시간인 것이다. 용기, 위로, 사랑 등의 다양한 마음에 따스한 것을 한스푼씩 넣어 주는 단어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짧게 만나게 하는 것은 잠시의 휴식을 주는 기분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한다. '너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니' 라는 제목은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고 있는 듯이 생각에 잠기게 하는 제목이였다. 목표없이 지나가는 시간들의 후회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 처럼 열심히 계획을 가지고 그것을 향해 가는 것도 또다른 시간일 것이니 나의 시간은 어떻게 보내고 있었는지 곰곰히 생각을 하게 한다는 것은 나의 시간에 관심을 갖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한다. 그리고 잠시의 여유도 없는 나의 시간에 물음을 던지게 하는 '여행과 친구라는 위로' 순간 나에게 선물이라는 여행을 준 시간이 있었나 하는 생각을 한다. 정신없이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 간다고 내가 없었던 시간에 이런 쉼표도 생각을 해줘야 한다는 것을 조금은 짧은 시간이라도 친구라는 위로를 주고 싶어졌다. 정말 나의 마음을 들여다 본것 같은 글귀들이 너무 마음의 힐링을 전달하는 기분을 주는 것을 글에서 느끼면서 조용한 시감을 보내면서 감성에 빠져 드는 것도 좋은 시간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