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최고의 딸기 길벗스쿨 그림책 12
하야시 기린 지음, 쇼노 나오코 그림, 고향옥 옮김 / 길벗스쿨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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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하 것 같은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표지부터 핑크색이라 더욱 아이가 좋아하더라구요. 자신이 좋아하는 과일이 주제인 이야기 책이라 호기심을 가지면서 보려는 아이 모습이 그져 귀여운 마음만 들더라구요. '많을수록 적어지고, 적을수록 만아지는'이라는 말을 아이는 잘 이해는 못하지만 이야기를 보면서 이해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어느날 뜻밖에 편지를 받으면서 시작하는 이야기가 정말 호기심을 가지게 하는 이야기랍니다. 딸기를 보내드린다는 편지  백곰은 딸기라는 것을 접하기 힘든 곳에 사는 곰이랍니다. 딸기라는 단어에 설레는 곰의 모습이 꼭 아이가 선물을 받기 전의 모습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한답니다. 아름다운 열매를 어떻게 해야 하지 고민하는 곰의 모습이 너무나 귀엽답니다. 접시에 놓을까, 장식, 귀걸이,반지 등 다양한 상상을 하면서 딸기를 생각하게 된답니다. 정말로 받게된 딸기 하나이지만 그 기쁨은 정말 몇배나 되는 것을 곰은 느낄 수 있답니다. 많이 잇는 것이 아니라 더욱 소중하고 아끼게 되는 것 같아요. 매해 겨울 마다 받게 된 딸기는 양이 늘어 간답니다. 점점 곰은 딸기의 양이 많아 질 수록 처음의 마음과는 다르게 점점 무감각 해지는 것 같답니다. 설렘은 사라지고 그냥 그냥 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답니다. 나이가 들어 갈때까지 많은 양의 딸기를 받지만 처음에 설렘을 가지고 받았던 딸기 만큼은 맛있고 설레는 것은 없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적어도 그안에 담긴것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배우는 것 같아요. 아이도 많으면 좋차나 라는 말을 하지만 이야기를 보면서 적어도 좋을 수 있구나하는 마음을 배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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