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안는다 - 오늘을 일상을 순간을 그리고 나를
심현보 지음 / 미호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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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조용히 하루에 읽어 보고 싶은 것을 생각했는데 제목에서 느껴지는 일상을 돌아보게 하는 글귀가 나의 마음에 쏙들어 오는 것 같다. '가볍게 안는다'라는 말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조금은 위안이 되어주는 글귀인듯하다. 음악을 하는 지은이가 쓴 내용이란 그런지 다른 책에서 느끼는 글귀보다는 조금더 감성이 들어 있는 일상들의 이야기들이 나의 감성을 자극해 주는 기분을 든다. '행복의 밀도' 라는 글은 내가 생각하는 행복이라는 것이 어떻게 되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조금은 낯선 단어가 되어준다. 일상을 그냥 지나가는 것으로만 생각을 했다면 별 특별할 것 없는 나의 일상도 조금은 특별하게 생각함녀서 보내게 되지 않을까 하는 의문도 들고 말이다. 다른 이의 일상이 아진 순순 자신의일상을 일상이라는 단어 안에서 풀어 보는 것을 배우는 것 같다는 기분도 들고 다른이의 일상에 잠시 스며들어서 같이 시간을 흐르도록 한다는 것도 나름에 새로운 기분을 만들어 준다. 글쓴이의 이런 작은 일상의 속 시간들이 우리가 모두 지나가는 시간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하는 의문을 만들면서 잠시나마 한해를 마무리하는 나의 일상은 어떻게 변했는지를 돌아보도록 하는 것 같은 나의 생각할 수있게 하는 시간을 만들도록 한다. 잠시 쉼이라는 단어를 허락해도 될 수 있는 일상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을 만든다. 가볍게 안는다는 말을 조금은 동의를 하게 하면서 일상의 나의 모든것을 새로이 생각하는 그런 마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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