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예뻐졌다 - 아내와 함께 나누는 詩
김하인 지음 / 지에이소프트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제목에 정말 마음이 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한답니다. 아내와 함께 나누는 정이라는 글귀도  정말 좋은 것 은 무엇 때문인지 고민이 들더라구요. 아내에게 바치는 듯한 기분을 만들게한 시집이라는 느낌이 든답니다. 아내에게 말로는 말하는 것들을 짧은 글귀 시처럼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니 남편들의 부끄러운 표정이 생각도 나고 말이지요. ' 남자의 사랑은 함께 살지 못해도 사랑이다. 미안하다. 넌 잘 살아가고 있니; 라는 문구를 보면서 표현을 잘은 못하지만 마음은 그게 아니 구나 하는 마음이 들게 하는 글귀인 듯 하더라구요. 그리고 남편이 아내를 생각하는 것이 유명 여배우를 생각하게 하는 것은 그만큼 아내가 이쁘다는 생각에서 붙여준 닉네임이지만 살짝은 장난 같기도 하고 남편이 아내를 자랑하고 싶어하는 마음도들어 있는 것 같아서 나도 남편에게 나를 어떤 배우와 비교 할 수 있는지를 물어 보고 싶도록 하는 호기심을 심어준다. 자신에 인생 안에 스며 들어 있느 아내에 대한 것을 다양한 주제로 나뉘어서 시처럼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정말 아내에 대한 사랑을 느끼는 부분도 있고 살아가는 인생을 시처럼 풀어 놓은 것이라는 마음이 들도록 한다. 자신에 인생을 이야기해도 되겠지만 자신에 옆에서 항상 같이 걸어가주는 이가 있어서 인생이 그리 외롭지 않다는 것을 전달해 주는 것 이라는 것을 느끼게 한다. '여자가 잘 익으면 아내가 된다'라는 말은 조금은 웃긴 듯한 글귀 이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은 많은 의미를 이야기 하는 것같다. 이런 지은이를 보면서 나는 남편에게 어떠한 아내로 비추어 지는지를 생각하고 싶어진다. 언젠가는 나와 이별할 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서로 하면서 친구처럼 오래오래 말이다. 정을 나누는 이들이기에 가능한 정이가득한 내용이 마음에 훈훈 함을 남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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