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문학선 16
백남룡 지음 / 도서출판 아시아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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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번 쯤은 만나도 좋을 것 같은 내용이다. 북한에 대한 내용이 나오니 우리가 모르는 북한에 문학을 접할 수 있으니 나름에 좋은 시간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하고 말이다. 내용을 읽다보면 조금은 우리 언어와 같으면서도 다른 단어들을 접하면서 이렇게 문학으로 다른 우리가 그래도 문학을 통해서 같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은 같은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한다. 인민 재찬소를 배경으로 시작하는 내용은 이혼이야기와 그안에서 그들이 느끼는 감정을 풀어 놓는다. 판사가 이혼을 하려는 여인을 바라보는 시각은 우리가 느끼는 시각과는 다른 시각으로 이야기를 한다. 많은 사건을 만나면서 판사들의 감정도 바위돌 같이 변해서는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고 말이다. 그리고 우리와는 다른 사회이기에 우리와 다른 삶을 선택하고 살아 가지 않을까 하는 것을 보는데 사람의 삶은 어느 사회나 비슷하다는 것도 볼 수 있는 것이다. 페쇄적인 사회이여도 사람의 삶은 같으니 말이다. 정지우라는 판사를 통해서 보는 북한의 사회는 우리가 알고 판단했던 것과는 조금은 다른 기분을 준다. 문학으로 북한을 이해 할 수 있는 것은 조금은 다른 느낌으로 다가 오고 말이다. 그리고 북한에서는 동무라는 의미를 우리의 벗으로 이해를 해가면서 벗으로 되어가는 것도 지금의 우리가 느끼는 벗이라는 것을 잘 풀어가는 것이라는 것도 알 수 있는 것 같다. 조금은 우리 정서와는 낯선 부분도 있지만 문학으로 그 사회를 이해 할 수 있도록 벗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새로운 것을 받아 들일 수 있도록고 하는 것 같아서 의미가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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