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네이버스토어 마케팅으로 돈 번다 -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에게 필요한 핵심 마케팅 실전 노하우
장종희 지음 / 에듀웨이(주)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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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창업을 꿈꾼다면, 홈페이지를 구축하기에 앞서 시도해 볼 수 있는 플랫폼이 네이버 스토어다. <나는 네이버 스토어 마케팅으로 돈 번다>는 창업을 앞두고 막막한 이에게 인터넷 쇼핑몰 현황 파악하는 방법, 사업 계획서 작성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사업자등록하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수록되어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스마트 스토어에서 판매할 아이템 선정과 상품 콘셉트 잡는 방법부터 온라인 마케팅 목표 설정, 운영 노하우를 고루 다룬다. 제품 관리 및 운영 그리고 소셜 미디어 마케팅으로 상품 홍보 잘 하는 방법들을 수록하고 있다. 온라인 마케팅은 기본적인 내용으로 마케팅의 기본인 키워드 검색을 통해 트렌드를 잡고, 스토리를 만들어 네이버 블로그를 최적화한다. 그리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통하고, 최근 트렌드에 맞게 동영상을 제작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식이다.

그러나 이미 레드오션인 온라인 쇼핑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선을 끄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 신규 유저를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기존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판매 전략이 더욱 중요하다.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숫자로 가격을 책정하고, 안 사고는 못 배기도록 상세페이지의 레이아웃을 짜는 것도 제품 이상으로 중요하다. 밴드 왜건 효과, 리프팅 효과,앵커링 효과 등 매출을 끌어올리는 심리 효과를 보여주는데 고객의 심리를 파악할 때 비로소 매출이 신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나는 네이버 스토어 마케팅으로 돈 번다>는 스마트 스토어 사업자의 매출을 높여주는 마케팅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스마트 스토어 상품 스토리 제작, 상품의 라이프 사이클을 관리하고, 고객 관리와 검색 상위 노출을 최적화하여 판매촉진으로 이어지도록 구조를 짤 수 있게 도우며, 스마트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통계를 활용하는 노하우도 담겨있다. 스마트 스토어 사업을 준비하는 이들의 입문서로 적당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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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나공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막판기출 심화(1, 2, 3급) 7일 기출문제집 - 특별부록 : 그림으로 읽는 한국사 연표, 심화공부 이렇게 해 봐요!
시나공 한국사 연구회 지음 / 길벗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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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나공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막판기출 심화 1,2,3급>편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7일 동안 준비하여 합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1주일간 시험 대비하기 위한 막판 기출 학습 진도 스케줄로 학습코치 해주는데 다음과 같다.

1일차는 선사시대와 고대시대에서 구석기, 신석기, 철 기 시대의 유물과 유적을 구분해야 한다. 위만 조선, 고조선의 멸망, 8조법 그리고 부여, 고구려, 옥저, 동예, 삼한의 특징을 구분해 둔다.

2일차에는 고려 시대의 태조, 광종, 성종의 업적을 숙지하고 의천, 지눌, 혜심의 활동과 특징을 파악해야 한다.

3일, 4일 차에는 조선시대를 점검하는데 조선 전기는 세종을 중심으로 한 민족 문화의 발전 및 15~16세기를 회화, 건축, 역사의식의 변화, 성리학의 발달 등 비교할 수 있어야 한다. 조선 후기는 신분제의 변동과 붕당 정치의 변화, 탕평책, 실학과 서학의 대두, 세도 정치의 모순 등 출제가 다양하게 되니 각각의 배경과 결과에 대해 정리한다.

5일차에는 흥선대원군의 대내외 정책, 각국과 체결한 조약, 일제의 국권 침탈 과정 등 근대 사회에 일어난 사건의 전개 과정에 대해 파악해 둔다.

6일차에는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인 1910~ 1940년대의 일제 강점기 시대의 시기별 통치 방식과 변화에 대해 알아두고, 3·1운동, 6·10 만세 운동의 성격과 영향, 시기별 항일 무장 투쟁, 대한민국 임시 정부와 한국광복군에 대해 정리한다.

7일차에는 근현대사 각 정부별 통일 정책과, 4·19, 6월 민주 항쟁 등 민주화 운동에 대해 훑어 본다.

 

그리고 각 챕터별로 매 회 출제되는 문제 수와 출제 요소들을 정리해 준다. 기출문제를 어떻게 접근하며 풀어나가야 하는지 알려주면서 내용 요약이 되어있어서 사전에 익힌 개념을 시험 전에 최종 정리하기에 좋은 책이었다. 시나공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시리즈의 <찰떡 이해> 편을 통해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막판 기출>을 접하면 기출문제로 실력을 다질 수 있을 것 같다. 소 챕터별로 4개의 문제를 직접 풀어볼 수 있고, 해설이 자세히 되어 있어서 출제자의 의도와 나의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기에 적합했다.

강사의 강의를 듣지 않아도 독학하기 충분하게 만들어진 시나공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시리즈는 한국사 공부 의지를 다져주는 책이다. 시나공에서 제시하는 커리큘럼으로 공부해 한국사 자격증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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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실무 엑셀 & 파워포인트 - 엑셀로 분석하고 파워포인트로 발표한다!, 최신개정판 직장인을 위한 실무 시리즈
배준오 지음 / 길벗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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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 영업 실적과 매출 성과 보고서, 정산 등 기간별 성과 및 판매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잘 다루어야 한다. 그 기본이 바로 엑셀이고, 이를 보고하기 위한 수단이 파워포인트이다. 즉, 엑셀로 분석하고 파워포인트로 발표하기 때문에 직장인에게 엑셀과 파워포인트는 어쩔 수 없는 단짝인 것이다.

<직장인을 위한 실무 엑셀&파워포인트>는 2019년 최신 버전으로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하나의 프로그램처럼 활용하는 방법을 수록하고 있어서 좋았다. 빅데이터 분석 및 관리부터 설득력 있는 비주얼 보고서 작성법 등 전문가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업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꿀팁이 곳곳에 녹아 있었다.

 

특히 엑셀의 꽃인 피벗테이블(Pivot Table)을 활용하는 방법이 자세히 수록되어 있다. 피벗테이블은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요약할 수 있어서 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이다. 엑셀을 어려워하는 이들은 막연하게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필터 기능으로 할 수 없는 작업들을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데이터를 쉽게 정리해 준다.

한 단계 더 나아가 GETPIVOTDATA 함수를 사용하면 피벗 테이블에서 집계한 데이터를 쉽게 가져올 수 있어서 회사에서 사용하는 포맷에 맞출 때 유용하다. 실무에서 많이 사용하는 VLOOKUP 함수, SUMIF 함수 등 직장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이들이라면 신세계를 맞볼 수 있을 것 같다. 혹은 엑셀과 파워포인트가 조금 미숙한 이들은 <직장인을 위한 실무 엑셀&파워포인트>로 공부하면 실무에서 자주 사용하는 내용들을 알차게 구성되었기 때문에 그 누구도 미숙하다고 생각하지 못할 것이다. 보고서를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파워포인트 고급 기술을 습득하고자 했었는데 종류에 따른 차트 작성법이 상세히 수록되어 있어 이제 파워포인트도 마스터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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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모리 가즈오 - 위기를 기적으로 만든 혼의 경영
송희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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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경제가 발전하는 과정에는 단계가 있고 그 단계마다 중심이 되었던 경제의 별 이자 기둥들이 있다. 한국의 20세기에는 삼성의 이병철, 현대의 정주영이 있었다면 일본에는 파나소닉의 마쓰시타 고노스케와 교세라의 이나모리 가즈오가 있다. 그들은 경영철학과 경영전략은 시대가 바뀌어도 여전히 많은 경영인으로부터 존경받으며 경영의 지침으로 배우고 있다.

일본 경제의 원로이자 경영의 신으로 여겨지는 교세라 회장인 이나모리 가즈오에 대한 책들은 이미 한국에도 많이 나와있다. 이 책들은 거의 대부분 일본인의 시각으로 쓰여졌다. 하지만 이번에는 한국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이나모리 가즈오가 출간되었다.

일본 경영인들에게 추앙받는 이나모리 가즈오의 기본 경영철학은 인간존중의 경영이다. 경영인은 진심으로 그리고 최우선적으로 종업원의 행복을 위해 사업을 해야 하며 사원 행복의 경영을 온몸으로 행동해서 사원들이 경영인의 진심을 전달받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 더 나아가서 사장은 사원들이 행복해지도록 온 힘을 다해 뛰는 사람이며, 종업원의 행복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기업의 존재 이유인 이윤추구와는 다른 방향인 무슨 자선단체 같은 철학이 들기도 하지만 그는 이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세계적 소재 기업인 교세라 기업을 만들었으며 또한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일본 국적 항공사인 JAL을 2개월 만에 회생시키며 다시 일본의 대표 항공사로 정상화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경영철학이 인간존중이라면 그의 대표적인 경영전략은 아메바 경영이다. 하나의 운영조직을 5명에서 10명 사이로 소규모 단위의 쪼개서 영업에서 생산 마케팅 판매까지 스스로 책임지는 하나의 기업 안에 새로운 기업의 구조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다. 구성원 스스로 책임지는 형태이기 때문에 업무에 대한 적극성과 책임감이 높아지며 나아가는 목표와 방향에 대한 공유가 확실히 이루어지며 의사결정에 의한 단계가 축소되어 시장에서 시간 경쟁력이 높아지는 장점을 가진 운영전략이다. 현재 교세라 그룹에서는 3000개가 넘는 아메바 소규모 집단이 운영되고 있다고 하며 많은 중소기업이 아메바 경영을 자신의 기업에 접목시키고 있다.

현대의 기업의 존재 이유는 이익 추구다. 투자자, 경영자, 노동자, 등 모든 구성원과 협력사는 기업의 이익 성장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고 그렇게 교육받고 있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인간존중 경영과는 상반된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업무의 중심에도, 업무를 하는 것도 사람이 있기에 사람의 마음을 얻고 사람을 진심을 다해 대하는 것이 성공과 존중을 받는 위대한 기업이 되는 방법 중 하나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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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의 역설 - 왜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
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 외 지음, 이경식 옮김 / 부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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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규모의 원조를 한국, 아이티, 니제르, 과테말라, 등이 받았다. 수십 년 후 어떤 나라는 다른 나라에 원조를 줄 수 있는 부유한 나라로 발전한 반면에 어떤 나라는 아직도 가난과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어떤 나라들은 자신의 국가가 번영의 길을 잘 찾아가는 반면 어떤 나라들은 왜 찾지 못하고 아직도 헤매고 힘들어하는가?

이 문제에 대해서 파괴적 혁신 이론의 창시자이자 21세기 가장 위대한 경영사상가로 인정받는 클레이튼 크리스텐슨이 수십 년 동안 고민하며 연구팀과 함께 번영의 역설이라는 책을 내놓았다.

번영의 역설의 부제목으로 왜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이다. 저자와 연구팀이 정의하는 번영의 뜻을 알면 부제목의 의미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들이 정의하는 번영은 단순히 일반적인 부유한 상태를 뜻하는 게 아니다. 번영은 어떤 지역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경제적, 사회적 복지를 개선하는 과정이다. 기본적인 사회적 시스템에서 구성원들은 변화와 필요에 대응하기 위한 탐구와 혁신을 지속하며 발전된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자원이 풍부하여 경제적 부는 많이 있지만 혁신을 위한 시스템이 갖추어지지 않았으면 번영하다고 볼 수 없다는 말이다.

번영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을 저자는 세 가지 종류로 분류했다. 기존의 방식을 개선하는 지속성 혁신,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결과물을 내는 효율성 혁신,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는 시장 창조 혁신이다.

각 나라의 상황이 다 다르기에 어떤 혁신이 가난에서 벗어 나기에 가장 알맞은지 판단하는 기준은 없다. 그러나 연구팀은 현재 번영의 길로 들어 서기에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전략 중 하나로 시장 창조 혁신을 뽑는다. 새로운 시장을 창조한다는 것은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제품,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았던 비소비자들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전략이 성공하게 되면 교육, 교통, 통신, 인프라까지 연쇄적으로 발전이 이어지는 경제적 파급력이 높기 때문이다.

앞에 말했던 원조를 줄 수 있는 부유한 나라로 발전한 나라는 바로 한국이다. 번영의 역설에서는 한국의 발전을 한강의 기적이라고 말하여 한국의 발전에 대해 일본과 비교하며 하나의 단락으로 구성해 놓을 만큼 그동안 한국의 성장은 대단했다고 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대 강국의 틈에서 한국의 경제 상황은 다시 위기에 상황에 놓여있다. 새롭게 혁신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다. 그래서 한강의 기적보다 더 강한 기적이 필요한 시기다. 번영의 역설은 새로운 혁신을 위한 동력과 아이디어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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