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새기는 명품 명언
김옥림 지음 / 미래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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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새기는 명품 명언>은 사랑,행복,성공,긍정, 변화, 도전, 신념과 믿음, 노력과 인내와 습관, 배움과 열정, 사색이라는 키워드로 톨스토이, 셰익스피어부터 공자, 묵자 등의 동양 사상가 그리고 윈스턴 처칠, 스티븐 스필버그, 워렌버핏 등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성공한 이들이 남긴 명문장과 함께 저자의 해설이 담겨 있다.

<마음에 새기는 명품 명언>은 인간에게서 빼놓을 수 없는 주제인 '사랑'에서 시작한다. 사랑은 아낌없이 주는 것이고, 사랑한다는 것은 믿는 것이며 자기를 넘어서는 것이다. 사랑은 때로 자신의 마음같지 않기 때문에 헌신이 필요하고 자기를 넘어서 넉넉한 사랑을 주어야 한다. 그렇기에 사랑을 함으로써 비로소 인생이 아름다워지고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게 된다. 

우리는 행복한 삶을 꿈꾼다. 행복은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이 다르다.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이미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늘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행복은 스스로 만족해야만 얻을 수 있다.

행복은 우리의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지혜가 필요하며 또 손에 쥐려고 하면 새어나가는 속성이 있다. 행복이 오래 머물기 원한다면 자만하지 말고 성실하고 진실해야하며 자신의 행복을 나눠주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인생을 보다 풍요롭게 살기 위해서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동서고금의 현자들이 남긴 주옥같은 명언이 나의 인생에 나침반이 되어 준다면 방향을 잃지 않고 잘 헤쳐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가 바라던 꿈을 꾸고 성실하게 노력하여 꿈꾸는 대로 이루어지는 마법이 실현되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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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으로 조선왕조실록을 읽다 - 조선의 왕들, 주역으로 앞날을 경계하다 더 생각 인문학 시리즈 13
박영규 지음 / 씽크스마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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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한 치 앞을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 미래에 대한 조그마한 방향에 대해서만 알 수 있다면 어떨까? 걱정과 두려움을 조금이나 줄이고 기대와 즐거움에 대한 감정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주역으로 조선왕조 실록을 읽다>는 조선왕조 실록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을 근거로 왕과 선비들이 국가의 정사에 주역의 원리를 이용했으며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는 주역을 통해 지혜를 얻어 극복하려 한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구성해놓은 책이다. 실제 조선왕조 실록에는 주역과 관련되어 있는 1000여 건의 내용들이 실려있을 만큼 주역은 왕과 선비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렇다면 주역은 무엇인가? 말 그대로 주나라 때 삼라만상의 변화를 담았다고 해서 주역으로 불린다. 삼라만상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없기에 우주의 운행과 함께 항상 변한다는 것이 주역의 기본 원리이다. 주역은 8괘와 64괘로 구성되어 있다. 하늘과 땅 물과 불, 바람과 우레, 산과 연못 등 자연현상을 상징하는 여덟 가지의 기호를 중첩시켜 64가지의 괘를 만들어서 그 괘에 각각의 의미를 두어 인간의 길흉화복을 판단하고 대비하는 것이다.

주역으로 조선왕조 실록을 읽다는 16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장마다 조선시대 왕들이 하나씩 나오며 그 시대 때 발생했던 일화를 중심으로 주역을 풀어 나간다. 하지만 특별히 왕들과 함께 당당히 하나의 장을 차지한 인물이 있는데 바로 이순신이다. 보통 왕을 중심으로 풀어나가지만 이순신이 나오는 장에서만큼은 예외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또한 적들과의 전투를 앞두고 주역에 기반을 둔 척자점이라는 점괘를 쳤다고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용맹한 이순신도 주역의 지혜를 빌려 환란의 상황을 이겨 나가려고 했던 것이다.

주역의 기본 원리가 변화에 기반을 두었기에 천지만물과 인간의 길흉화복 또한 시시각각 변한다고 한다. 길은 흉으로 흉은 길로 복은 화로 화는 복으로 바뀌기에 점괘가 좋게 나와도 혹은 나쁘게 나와도 흥분하지 말아야 한다. 흉과 화는 최대한 억제하고 길과 복은 최대한 고양시키려고 하는 노력을 하다 보면 좋은 쪽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주역의 원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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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러스 - 1% 부의 시크릿을 더하는 17가지 법칙
조성희 지음 / 다산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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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부자에 대한 열망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겉으로 드러내지 않거나 자포자기하며 자기와는 해당사항 없다고 외면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기적은 행동하는 자에게 찾아오듯 행복한 부자들의 법칙을 발견해 실천해온 저자 조성희는 마인드 파워 비법을 <더 플러스>에 담아냈다.

마인드 파워는 자신이 바라는 풍요로운 삶을 생생하게 현실로 인식하여 단기간 내에 원하는 삶의 궤도에 안착하면서 보이지 않는 잠재의식의 힘을 말한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형성된 습관이나 생각들로 패러다임이 조건화되어 지배당하고 있는데, 이 패러다임이 경제적, 사회적인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행복한 부자가 되기 위해 돈에 대한 가치관을 올바로 수립하고, 행복한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와 어떤 부자가 되고 싶은지를 생각해보고 인식을 바꾼다면 인생에도 변화가 생기게 된다.

지금 나에게 돈이 없다는 것은 보이는 결과인데 그 원인이 되는 뿌리는 무엇일까? 외적인 것을 바꾸는 방법은 오직 하나로 내부에서 돌아가는 내적 세게를 바꾸는 것이다. 수확하기 전에 씨를 뿌려야 하듯 부를 끌어당기는 방법으로 받기 전에 먼저 주어야 한다며 내어주지도 않고 씨를 뿌리지도 않으면 부를 향한 통로에 들어설 수 없다고 말한다. '사람의 일생이란 그 사람이 일생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는 것이다'라고 했던 아우렐리우스의 말처럼 마인트 컨트롤은 성공으로 이끌어주는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비법이다.

나는 무엇을 하든 잘한다.

나는 언제나 활기차다.

나는 언제나 자신감에 있다.

나는 점점 매력적인 사람으로 변모해가고 있다.

나는 언제나 쉽게 목표를 달성한다.

나는 항상 나가는 돈보다 들어오는 돈이 더 많다.

나는 돈을 끌어당기는 자석이다.

나는 행복한 부자다.

'어메이징 선언문'을 선포하고 매일 읽으며 마음의 긴장을 풀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저자가 제시하는 17가지 방법을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부의 통로에 진입해 에너지가 충만한 행복한 삶이 되지 않을까. "한강물이 말라도 당신의 돈은 마르지 않을 것이다!"라는 점쟁이의 말을 듣고 이 악물고 성공한 사례와 같이 자신이 원하는 부의 금액과 시기를 기입하여 목표한 바를 달성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그리고 낡은 것들을 비우고 원하는 것으로 인생을 채워 나간다면 머지않아 행복한 삶에 이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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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의 심리학 - 온전한 나로 살기 위한
박선웅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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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이며,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 그리고 인생의 의미와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바로 답을 하기 어렵다면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이라고 한다. 저자 고려대 심리학과 박선웅 교수는 <정체성의 심리학>은 자신도 모르던 나를 발견하여 있는 그대로의 온전한 나를 받아들이는 방법을 다양한 이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담담하게 풀어냈다.

정체성이란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이고 자신에게 의미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삶의 방향에 대해 결단을 내린 정도를 의미한다. 정체성이 잘 형성되어 있는 이들은 영혼의 엑스레이 사진을 가지고 있어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행복한 순간은 언제이고, 자신의 삶에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사람이다. 또한 자신의 목적지가 찍힌 내비게이션을 가지고 있어 어떤 삶을 살 것인지에 대한 결정을 상당 부분 내린 상태이며 삶에 대한 지침과 가치판단의 기준을 가지고 있다. 즉, 정체성이 있다는 것은 바로 삶의 주인이 '나'라는 것을 천명하는 것과도 같다.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는 최고의 방법은 내 인생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것이고, 자신의 이야기에 기반한 자존감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튼튼하게 유지되는 온전한 나로 살아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내가 살고 있는 삶의 맥락에서 고유한 의미를 찾으면 로고테라피와 인생 이야기가 만난다. 우리는 자기만의 인생 이야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삶의 의미 역시 이야기에서 찾아야 하는 것이다.

나는 현실을 부정하고 싶을 정도로 불면증에 시달리고 힘들 때, 무작정 책을 읽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위로를 받기도 하고, 마음이 단단해져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겼다. 그래서인지 마음이 힘들 때면 나에게 따뜻한 위로 같은 인문학 서적에 손이 가곤 한다. '삶에는 자기 자신이 부여하는 의미 이외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라는 에리히 프롬의 말처럼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사랑해 준다면 정체성이 뚜렷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풍요롭고 의미 있는 인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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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 - 세계 문명을 단숨에 독파하는 역사 이야기 30개 도시로 읽는 시리즈
조 지무쇼 엮음, 최미숙 옮김, 진노 마사후미 감수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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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이 높았던 적도 없었다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 하늘길이 막혀 언제쯤 마음 놓고 해외로 여행을 갈 수 있을까? 싶으면서도 해외여행 가기 전에 사전 준비하듯 미리 여행지에 대해 공부해두는 것은 어떨까.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는 기원전부터 20세기에 이르는 세계사를 30개 도시의 역사를 통해 풀어내어 침대에 누워 세계 여행을 하는 경험을 하게 한다. 성서에 이름을 남긴 고대 요충지 바빌론을 시작으로 고난의 역사가 새겨진 예루살렘, 헬레니즘 문화가 탄생한 학술도시 알렉산드리아, 영원의 도시부터 유럽과 아시아가 맞닿은 요충지 콘스탄티노플, 천년의 수도 교토, 아름다운 사원을 품은 밀림 속 웅장한 도시 앙코르와트, 지중해를 석권한 물의 도시 베네치아 등의 고대 도시부터 뉴욕, 싱가폴, 두바이 등 트렌디한 도시를 다루며 동서양을 넘나드는 역사 여행으로 안내한다.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는 세계 주요 도시들이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쳤으며 세계사의 큰 축을 담당하는 도시와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들까지 폭넓게 살펴본다. 사실 세계사는 암기과목으로는 따분하기 그지없지만, 여행을 통해 직접 눈으로 마주하며 체감한다면 심취하게 되는 학문이다. 나 또한 여행하기 전에 도시의 역사에 대해 공부하고 가는데,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을 여행지에서 유독 많이 느낀다. 건물의 축조된 계기와 용도 시대상 등을 알고 바라보는 것과 막연히 예쁘다는 여행의 깊이가 다를 수밖에 없다. 여행할수록 역사에 대한 호기심이 커진다. 여행한 도시에서 놓쳤던 부분과 앞으로 여행하고픈 도시의 이모저모를 메모하며 재밌게 읽었다. 하루에 한 도시씩 읽어 나가면, 한 달만에 세계사의 큰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책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로 잠 안 오는 한여름밤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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