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과 골리앗 -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기술
말콤 글래드웰 지음, 선대인 옮김 / 21세기북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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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시대를 막론하고 강자와 약자는 흑과 백으로 나뉘어 졌다.

물론, 살아 남은자가 강자라고 얘길 한다. 공감한다. 왜일까?

강한 존재에 대한 현 시대의 고정관념은 시대를 막론하고 얼마나 잘못됐는지 [말콤 글래드웰]은 시대별 사례와 그 사례에 대한 현 시각를 통해 분석하고 객관적 입장으로 우리들에게 일깨워 준다.

다시 말해 필자의 분석에 의해 아니 강자에게 없는? 틈새를 노려 빗물이 스며들고 거대한 강으로 그리고 누구도 범접할 수 없을 것 같은 바다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

마치 움직일 수 없을 것 같은 거대한 바위를 두더지 한 마리가 바위를 점점 땅속으로 혹은 뒤뚱거리며 옆으로 굴려 버릴 수 있다는 말이다.

이것이 지혜와 기술이다.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과 지혜 그리고 기술은 절대 약자가 아니다.

강자 또한 약자로 시작해 지금의 거대한 강자가 되었듯 그 강자를 뛰어넘는 다양한 지혜의 방식과 사고방식 또는 새로운 기술이 필요한 때이다.

강자 또한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그 얼마나 무안한 노력을 하지 않는가?

강자 또한 지혜가 필요하면 수많은 인재를 보유하고 R&D로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며 때로는 불법과 M&A로 돌파구를 마련한다.

그런 시대가 바로 현 시대이자 미래라고 본다.

하지만 각 시대별 다윗과 골리앗은 항상 존재해 왔으며 현재도 일어나고 있다.

마치 성경으로 이 시대를 아우르는 기독교 강자인 것이다.

기원전 200년도 안된 책 한 권(성경)으로 이스라엘 땅을 세웠으며 2000년의 역사를 가진 기독교가 이 세상을 지배? 하고 있지 않은가?

미래의 강자는 바로 본인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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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 - 아마존과 제프 베조스의 모든 것
브래드 스톤 지음, 야나 마키에이라 옮김 / 21세기북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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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SNS 등 불혹을 넘는 나이지만 그 누구보다도 인터넷 세상과 하루 일과로 시작해서 하루를 마치는 시간까지 SNS와 앱 그리고 어플로 일상과 업무를 보내고 있는 나였지만 아마존의 변화만큼은 알고는 있었지만 [에브리싱 스토어]라는 말을 진정으로 실천한 회사임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보다는 아직도 온라인으로 습득한 제품의 정보를 오프라인으로 다시 한번 확인 후 구매하는 반 온 오프라인 세대인 40대라서 더욱 그러한가 봅니다.

처음으로 네스게이프로 서핑을 시작한 세대라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모두 경험한 세대라 초기 아마존을 접했던 기간과 시간 그리고 전문서적이 필요해 주문한지 꽤 오래 전 기억이 있었지만 국내 각종 온라인 서점들이 속속 등장으로 기억 속에 담아 두고 있었지만..,

아마존,

 일반적 제품을 비롯하여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들은 에브리싱을 외칠만합니다.

 이 책을 읽고 직접 확인하고 경험한 아마존은 세상 모든 것을 파는 기업이라 생각됩니다.

 아마존은 현재 미국인들의 삶 속에 아주 깊숙하고도 치밀하게 접근해 생활 속 삶에 한 부분으로, 아마존 로고가 그려진 Box을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로스]의 어린 시절의 일화를 소개하는 서문으로 시작해 아마존을 창업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제프 베로스의 그의 마지막 꿈이 [블루 오라진] 일까?

아니면 자신의 에브리싱 스토어의 광고이자 기업이미지로 남을 지는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제프 베로스가 걸어 온 자취를 본다면 실현 가능하리라 본다.

이 책을 바탕으로 아마존을 좀 더 살펴봤습니다.

새로운 쇼핑형태가 가능한 사물인터넷(IoT)를 이용한 쇼핑인 [Amazon Dash] 그리고 얼마 전엔 트위터 내에서도 쇼핑이 가능한 [#AmazonCart]

우리에게도 익숙한 SNS 속 상품들로 하루에도 수백 건씩 스팸처럼 광고가 쌓여 가지만 즉시 장바구니에 담아 구매할 수 있다니 발 빠른 대처가 오늘날 아마존을 버틸 수 있는 기본이자 소비자의 마음을 충분히 대처하는 기업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에 이의가 없을 것이다.

기존 창업자들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창업자의 꿈이 현재의 사회적 문화와 기술이 결합하여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창업자는 극히 드물지 않을까?

나 아니면 안 되는 글로벌 기업이 판치고 공생관계를 외치지만 나를 거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기업! 들로 변질되어 초기 창업자의 기본이자 기초인 소비자 중심의 기업 정신이 다소 공룡의 비대한 덩치로 변해가는 이 시대에 색다르지만 소비자의 생각을 뛰어 넘는 기업은 찾기 어렵지만 아마존은 아마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기업으로 기업 위에 기업으로 새롭고 획기적인 기업으로 변해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우리나라 기존 기업과 창업하는 젊은 층들에게 바라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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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1-10-04 0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살아 있는 뜨거움
김미경 지음 / 21세기북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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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도 살아 있었구나!

책 제목처럼 모든 것이…….

엄마로써의 삶! 아니 나 자신의 삶이 어디로 갔을까?

가끔은 우울해지고 답답해 왔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갱년기가 왔나?

내 이름 석 자는 누군가의 말대로 결혼과 동시에 주민등록상 기록으로만 존재하는 그 느낌.

그러나 그 누군가의 부인, 며느리 그리고 엄마로써의 삶은 살아 있었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듯이 작가는 하루하루를 일기식으로 삶을 표현했다.

내 이름 석 자를 함 찾아볼까?

- 동진 아줌마 -

 

동진 커리어 우먼 Mom처럼 요즘 Mom들은 가정에선 부인, 며느리, 좋은 엄마로써 그리고 직장의 한 분야의 직원으로 자신을 4등분해 사회와 가정의 삶을 살아가지만 정작 자신의 삶은 어디에도 없다.

아직도

누구의 부인!

누구네 집 며느리!

누구 엄마!

그리고

직장에서도

직책이 없을 땐 여사님!

이젠 15년이 넘어 직책이 생기니 박 과장!

어디에도 이름을 불러 주질 않는다.

 

김미경 작가의 토크쇼 나만 그런가? "

작가의 말처럼 운명의 알람시계의 알람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

 

내가 보기엔 알람시계는 필요가 없다.

자신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만 알면 알람소리에 맞추어 자기 자신을 맞출 필요가 없다.

또 누가 알람설정을 할까?

자신의 알람소리도 듣지 못하는 모든 여인들에게 이 책은 그 알람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 주었으면 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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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탐험 DK 책가방 속 미니백과
유엔제이 옮김 / 예림당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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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둘째 딸 서평입니다.

 

 지구과학을 공부하는 고등학생, 혹은 중학교 과학 과정을 복습하고 싶어하는 예비 고등학생들에게 알맞은 책이다.

 물론 이 책은 이들 말고도 초등학생 같은 어린아이들 마저 호기심으로 읽어도 되게끔 말 풀이가 쉽게 되어 있고, 지구과학 용어 사전도 맨 마지막 장에 나와있다.

 그리고 기존 학교의 과학 교과서에 나와있는 내용보다 더 섬세하고 많다. 하지만 딱딱하지 않고 친근한 느낌을 주면서도 뇌리에 이런 지식들이 저절로 박히게 되는 것이 이 책의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에서 가르쳐 주는 내용보다 더 섬세하고 많다는 것은, 책의 내용을 보면 깜짝 놀랄만하다.

 개인적으로 겉보기(표지)는 어린 아이들이 잡지식으로 보는 우주 관련 책에 불과할 뿐이라고 생각되었었는데, 사실상은 성인들이 봐도 문제없을 듯한 책이다.

무엇보다, 다른 지구과학 전문 책들보다 다른 점이 있었다. 대부분 지구과학 전문 책들은 모두 사진이라고는 6장에 1~2개 정도 넣거나 아니면 사진들이 대부분 쓸데없게 많이 붙여져 있다.

무슨 독자의 상상에 맞기는 추리 소설도 아니고, 그런 점에서 그런 책들을 보기가 매우 부담스러웠는데, 이번 이 책은 사진도 적당하게 잘 나타나있고 직접 크기나 온도 등 물리적인 면들을 한번에 짐작하게 해준다.

 이 책을 읽은 뒤, 지금 생각해 보면 왜 이러한 책들이 진작에 나타나지 않았었는지 궁금하게 되었다. 어릴 때 읽던 상식 책들이 쓸데없는 내용만 장황하게 나열되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나름 만족스럽다고 생각한다.

그것도 단시간 만에 그 많은 지식들을 한꺼번에 머릿속에 집어넣을 수 있다는 것이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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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게 보내는 편지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 지음, 김민정 옮김 / 열림원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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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둘째 딸 서평입니다.

전 연극으로 봤기에 둘째 딸 서평만 올립니다.

 

 이 책에서는 말 못할 슬픔과 감동이 간접적으로 숨어있다.

 암으로 병원에서 쓸쓸히 누워있는 10살짜리 소년인 오스카가 친한 장미 할머니의 권유로 하느님에게 편지를 쓰는 내용이다.

 장미 할머니는 이미 오스카가 죽게 됨을 알고 있었고, 그 살아 남아 있는 시간 동안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게 하기 위하여 하느님에게 편지를 쓰도록 권유하고, 오스카 곁에 계속 남아준다.

 오스카는 죽음을 알기에 너무 어렸다. 그래서 항상 자신이 죽게 되는지 죽지 않게 되는지 의문점을 갖는다.

 여기서는 오스카의 사랑이야기와, 부모님에 대한 오스카의 부정적인 시선, 그리고 옛 프로레슬링이었던 장미 할머니의 과거를 들으며 인생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된다. 병원에서 거의 모든 것을 하고, 오스카는 결국 죽었지만 장미 할머니를 비롯한 주위 사람들은 그의 죽음과 일생을 영원히 기억하게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말하자면 꼭 하느님에게 편지를 쓰지 않아도 장미 할머니와 이야기 하면서도 마지막을 잘 보냈을 거라고 난 생각한다.

 하지만 하느님에게 쓰는 편지는 오스카의 운명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장한 일종의 상징이라고 생각된다.

 그런 점으로 보면 참 심오하게 설정된 것 같다. 물론 좋은 뜻이다. 하지만 조금 부족했던 점은 주인공의 성별이 좀 알 수 없게 되었다.

 남자아이 치고는 장난기 스럽다는 등 그런 요소가 없어서 그런지 처음엔 오스카를 여자아이로 착각했다. , 이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

 김혜자라는 배우 분이 이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공연했다고 한다. 언제 한 번 공연으로 보고 싶다.

 사실상 책으로만 봐서는 감이 잘 안 오니까 말이다. 나름 괜찮은 내용의 책이었다.

 내가 이런 부류를 잘 안 읽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에 그리 와 닿지는 않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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