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힐빌리의 노래 - 위기의 가정과 문화에 대한 회고
J. D. 밴스 지음, 김보람 옮김 / 흐름출판 / 2017년 8월
평점 :
성공!!
가난은 부자들의 연민일가?
가난은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추억일까?
가난한 자들의 희망일까?
가난한 이들의 노래는 왜 이토록 슬프기만 할까?
요즘 세대에 개천에서 용이 승천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이 사회의 경제, 문화, 교육이 물질적으로 가난과 부자의 기준으로 결정된다는 대다수의 의견 속에서 가족 즉, 부모의 역할과 부모의 영향은 더욱 더 중요함을 예시하고 있다.
이 책은 회고록이다. 극히 드문 회고록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위대한 인물이 아니다.
그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성공기이다.
단칸방 자녀가 의사 혹은 변호사는 어찌 보면 흔하지는 않지만 심심찮게 미담? 같이 봐 왔을 것이다. 그런 이야기를 이 책은 하고 있다. 그래서 특별하다.
더욱 특별한 것은 자유민주주의 대명사인 미국에서 트럼프의 당선은 그들의 시각과 그들이 느끼는 빈민가의 대중들이 뽑아서 더욱 미스터리라고 할까?
그렇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왜 그들이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세웠는지 조금은 납득이 간다고 할까?
우리에게도 삶이 고달프고 정치적으로 염증 속에서 70년대를 그리워하듯이 경제대국의 주역의 딸을 4년 전 추억 속 망상에 사로잡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뽑아 적어도 20년 이라는 시간을 한 순간에 후퇴도 모자라 나라의 근간을 뿌리 채 흔드는 사태에 그동안 국민이었던 나조차도 김정일 만나고 와인 마시고 금강산에 개성공단에 마치 구름속을 산책했다고 할까?
성공의 기준을 놓고 본다면 특별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왜 가난한 가정의 대부분이 자신과 자녀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마치 인간의 유전적 가난을 대물림 같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지 우리의 고객을 끄덕이게 만들어 준다.
“힐빌리, 레드넥을 아는가?” J.D.밴스의 ‘힐빌리의 노래’을 읽다가 미국에서 오래 살았던 지인에게 물어보았다. “그럼요. 교육을 많이 받지 못하고 정치적으로 보수적인 시골 백인들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성장하는 자녀들은 주변 환경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그 부모의 영향이 크며 부모의 부재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은 현재 우리 사회가
도널드 트럼프를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낸 미국 백인 하층민의 정치적 반항과 분노, 그 심리 기저에는 무엇이 깔려 있을까. '촌뜨기의 슬픈 노래'라는 뜻의 '힐빌리 엘레지(Hillbilly Elegy)'가 그 답을 제시해준다. 백인 하층민으로 나고 자란 저자 J.D. 반스(31)의 진솔한 경험, 그리고 이들에 대한 세심하고 배려 깊은 시각에 독자들이 호응하면서 뉴욕타임스 논픽션 부문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벌써 14주째 지키고 있다.
반스는 쇠락한 미국 제조업지대를 뜻하는 '러스트벨트'인 오하이오 주 미들타운과 켄터키주 잭슨에서 자랐다. 간호사였던 어머니는 몇 번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다 마약중독자가 됐다. 반스는 외조부모의 사랑 덕분에 친구들 중 거의 유일하게 오하이오주립대에 진학했고, 예일 대 로스쿨을 거쳐 실리콘밸리의 사업가가 됐다. 그러나 자신은 '개천에서 용'이 나는 것처럼 희귀한 경우였고 친구들은 모두 '힐빌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 책임은 어디에 있을까. 반스는 아무리 발버둥 쳐도 소용없다 생각하고 자신의 불행을 남 탓으로 돌리는 '힐빌리 문화'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물론 힐빌리 문화에 올라타 분노를 조장하며 선동하는 트럼프식 해법은 답이 될 수 없다는 게 저자의 결론이다.
"이 책은 JD Vance가 자란 문화적 맥락에 대한 매우 개인적인 견해를 제공합니다."Morgridge 공공 서비스 연구소의 책임자 인 Cramer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나는 그의 관찰이 미국의 광범위한 문화적, 정치적 경향에 어떻게 부합하는지에 관해 이야기하기를 고대하고 있으며, 백인 노동 계급을 바라보는 대안적인 방법을 제시 할 것이다."
"녹슨 허리띠의 목소리"(The Washington Post)가되었습니다.
뉴욕 타임즈의 베스트셀러 인 Hillbilly Elegy 는 National Review 에서 "화려한 책"으로 , Economist 는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라고 2016 년에 기술되었습니다.
2016 년 6 월에 발간 된 "Hillbilly Elegy"는 꾸준한 베스트셀러와 비평가의 회고록
Vance의 책은 미국의 계급 체계가 초래하는 끊임없이 증가하는 고통에 대해 설명하는 것 외에도 그의 가족을 괴롭힌 약물 및 알코올 남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밴스 (Vance)는 다른 많은 미국인들이 기쁜 듯이 모르는 사이에 많은 공동체가 착수하는 진정한 이슈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는 매우 피상적 인 방법으로 수업에 관해 이야기합니다,"라고 밴스는 말했다. "우리는 돈이 없는 사람들과 복지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아마도 우리는 의료 시스템의 부적절함에 대해 이야기 할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정말로 하고 싶었던 것은 사람들을 안으로 끌어들이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몇 세대 전의 한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이것이 실제로 보이는 것입니다. 이것들은 우리가 정말로 힘들어했던 것들 중 일부입니다. 이것들은 우리가 정말로 탄력적이었던 몇 가지 방법입니다. 나는 그 모든 것을 거기에 넣고 싶었다. "
"나는 그 세계에 결코 거주하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그 경험을 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복잡한지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 책은 저 세상으로의 작은 창이다."
밴스 (Vance)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이나 낮은 계층의 사람들이 광범위한 문제를 가진 다양한 배경에서 왔음을 깨닫지 못한다. 오늘날의 상황에 처한 경험이라고 얘길한다.
Vance가 말한 도덕적 책임은 "Hillbilly Elegy"에서 큰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Vance는 그의 연구와 경험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전문가들이 저소득층 시민들을 삶의 결과를 통제 할 수없는 사람들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ance는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상황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사회에서 자신의 행동과 장소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없다고 믿는 것은 비현실적이며 무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모든 단점이 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사람들이며 그들은 여전히 자신의 삶을 어느 정도 통제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신이 가난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그것은 내가 가난한 가정에서 온 사람으로서 자신을 괴롭혔습니다.”
“가난이 주는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자신조차 무엇도 할 수 없다. 라는 자포자기 같은 환경에 자신이 동화되기 때문입니다.”
- Vance
Vance의 말이 맞다. 어느 누구도 가정환경에 대해 좋다. 나쁘다. 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 환경 속에서 어떻게 자신의 미래를 찾을 수 있는지 그것이 개천에서 용이 승천하듯이 어려운 과제이지만 나와 내 주변에는 언제라도 그런 현실 속에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
나와 주변의 삶을 돌아보고 이 사회에 나와 내 주변의 삶을 둘러 볼 필요가 있으며 미래의 내 가족의 가족이 이런 슬픈 노래에 빠지지 않도록 모든 사람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사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