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1 - 제우스와 신들의 세상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1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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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독서마라토너


⚡️고정욱 작가가 삼국지에 이어서 그리스로마신화까지 집필.
⚡️주석으로 다양한 정보 전달까지.
⚡️초등학생도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복잡하지 않게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그리스로마 신화 완역본을 읽기 전에 맛보기로 읽어보기 좋은 전집 탄생!!


📚
아동 청소년 소설의 대가 고정욱 작가가 이번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집필하셨다.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삼국지>를 통해 알고 있던 작가의 <그리스 로마 신화> 출간 소식은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그리스로마 신화의 출발을 알리는 제우스의 탄생 이야기로 1권은 시작된다.
올림포스 12신을 소개하고 헤라, 아프로디테, 아폴론, 헤르메스 등 한번쯤 들어봤을 신화의 포문을 열었다.


📍p21
자신이 아버지를 제거했던 일을 곰곰이 되새기다 보니 아버지가 무서운 저주를 퍼부었던 것이 그제야 생각났다. 자신이 아버지를 배신했던 것처럼 자신의 자식이 자신을 죽일 거라는 두려움이 점점 커졌다.
'(...) 자식을 낳으면 곧바로 없애버려야겠다!'
📍p49
시간의 변화에 따라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순차적으로 대지를 감쌌다. 그 안에 인간의 온갖 희로애락이 자리했다. 이제는 평화롭게 세상을 통치하는 일에 신경을 써야 했따. 제우스는 신들에게 임무를 주며 통치의 기틀을 마련했다. 그는 올림포스의 많은 신들 가운데 리더가 될 만한 열두 신을 지정했다.
📍p54
제우스는 선과 악을 함께 내려보냈다. 아름다움과 추악함, 즐거움과 괴로움이 인간들에게 내려왔다. 그러나 인간들이 그 선물을 고루 받은 것은 아니었다. (...) 선한 행복을 맛볼 수 있는 이가 그리 많지 않은 것이다. (...) 산다는 것 자체가 고통스럽지만, 어쩌다 한 번씩 가끔 행복이 주어지기에 그나마 견딜 수 있는 것이다.


📚
우리 집엔 예비 6학년 초등학생이 이 책을 함께 읽고 있다.

신들의 이름이 어렵긴 해도 이야기가 재밌어서 술술 읽힌다고 한다.
결혼도 안했는데 아기를 임신하고, 임신한 여자를 버려두고 떠나는 신을 보면서 이해가 안된다고 했다.
그런데 태어난 아기가 반인반수라니.
판타지나 게임 캐릭터로만 알았던 반은 사람 반은 동물인 캐릭터가 그리스로마 신화에서부터 시작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고 재밌어 했다.

신의 이야기를 읽다가 작은 별표를 보이면 주석을 찾아본다.
주석에 적인 글을 읽어 보면, 작은 백과사전을 읽는 기분이란다.
신화 내용과 다른 정보를 알 수 있다며 재밌어했다.

초등학생의 찐후기가 도움이 될 것 같아 남겨보았다.


📚
그리스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장소들을 찾아볼 수 있도록 지도가 첨부되어 있어서 좋았다.
신화 속 장면을 일러스트로 표현해,
장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복수와 욕심, 질투, 사랑, 배신 등 다양한 감정들이 신의 이름으로 표현된다.
천하를 호령하는 그들도 감정 하나를 어쩌지 못하다니, 예나 지금이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어려운 일인가 보다.

🙋 그리스로마 신화 만화로만 보던 친구들에게
🙋 그리스로마 신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알기 쉽게 풀어쓴 신화 이야기와 다양한 캐릭터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리스로마 신화로 가득한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비전비앤피(@visionbnp)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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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재미있게 읽는 법 - 발견하고 창조하는 소설 읽기 더행의 독서의 궁극 시리즈 2
조현행 지음 / 생애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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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소설은 줄거리만 재밌으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 소설은 우리의 삶을 주인의 삶으로 변화시키는 '생각하는 시간'을 선물한다.
✍️ 소설은 현대인의 깊은 내면과 마음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최고의 인문학이다.
✍️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나와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방법이 바로 소설 읽기다.


📚
인간은 자신의 생각, 배운 것, 자란 환경 등 주관적인 벽에 둘러 쌓여 살고 있다.
높은 성벽에 갇혀 '사는 데 전혀 문제없는' 상태에서 산다. 성벽 안에서 산다고 해서 성 밖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사실이다.

성 밖의 세상을 상상하고 지어낸 이야기를 성안 사람들의 언어로 표현한 것이 바로 소설이다. 소설이 현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의미이고, 소설을 허무맹랑한 허구로만 보는 과오를 멈춰야 한다.

그래서 소설을 읽는 일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성안에서 살고 있다고 해서 모든 것을 알 순 없듯이,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내가 모르는 삶을 알게 되듯이, 소설은 내가 모르는 현실을 알 게 하는 매개체가 된다.

이렇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 소설을 단순히 줄거리만 요약해서 기억한 것으로 다 읽었다고 할 수 있을까?


📍p26
'사유적 독서'란 개인적인 차원의 '정서적 독서'를 현실적 차원의 독서로 그 범위를 넓혀서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을 깊이 있게 통찰해내려는 읽기를 말한다. 소설을 읽는 일은 '정서적 독서'에서 '사유적 독서'로의 이행이라고 할 수 있다.
📍p73
우리를 능동적인 사고로 이끄는 훌륭한 텍스트 중 하나가 바로 소설이다. 소설은 그 자체가 인간과 세계에 관한 크고 작은 질문을 담고 있다. (...) 독자는 소설이 던진 질문에 대해 자신만의 답을 찾고 혹은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 내면서 책을 읽는다.
📍p119
나보코프가 말한 훌륭하고 위대한 독자는 소설이 보여주는 것 너머를 보고 사유할 줄 아는 독자이다. '소설 속 상황을 우리 삶과 연결하고 비교하라!'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우리의 현실을 읽어내라!'라는 것이 소설을 읽어내는 한 방법이다.



➡️
소설 읽기란 무엇인가.
소설을 읽으면 무엇이 좋은가.
소설, 어떻게 읽는가.
세 가지의 질문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책이다.

필자도 소설을 싫어하지 않는다.
판타지, 미스터리, SF, 로맨스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기분에 따라 골라 읽는 편이다. 다만, 역사서, 과학서, 인문서적을 읽고 쉬어간다는 느낌으로 읽고 있기 때문에 소설을 해석하고 작가의 메시지를 찾는 노력은 하지 않았다. 보이는 메시지는 놓치지 않았지만, 드러나지 않은 메시지까지 찾아내려 하지 않았다는 게 맞는 것 같다.

저자는 소설을 통해 얻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가 있다고 한다.
능동적인 사고를 통해 소설 속에 담긴 현실을 찾아내고 해석하므로서, 나와 타인의 내면까지 이해하게 되는 소설 읽기를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
그러기 위해 작가가 소설을 통해 던지는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했고, 스스로 필요한 질문을 던지며 소설을 재해석하는 데 주력하라 한다.

그냥 읽기만 하는 소설은 사과의 겉만 보고 반하는 것과 다름없다. 속살을 한입 베어 물었을 때, 느껴지는 달콤하고 상큼한 맛은 '씻어내고 깎아내고 예쁘게 잘라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기쁨일 것이다.

➡️
많은 문학가의 말을 빌어 소설이 가진 힘과 좋은 점들을 설명한다.
소설을 어떻게 재해석하는지 과정을 보여주는 사례로 막연한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책 말미엔 단편소설을 소개하며 저자가 어떤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갔는지 보여주고 있다.
소설을 읽고 정리한 글이 한편이라도 있다면, 자신의 글과 비교하며 부족한 부분을 찾아가는 연습을 하기에 좋은 모범답안을 보여준다.

🙋 평소에 소설을 읽고 있는 분이라면
🙋 소설을 좀 더 깊게 감상하고 싶다면

소설가가 그려낸 세상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하고, 소설이 담고 있는 질문을 찾아가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생애출판사(@saeng_ae_book) 로부터 협찬 제안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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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읽기 #책읽기 #능동적사고법 #내가포함된질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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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 나를 살리기도 망치기도 하는 머릿속 독재자
데이비드 이글먼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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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인간은 무의식에 지배당하는 존재다.
⚡️물리적으로 뇌가 변하면 무의식도 바뀔 수 있다.
⚡️우리가 보고 느끼는 것은 무의식에 의해 결정된 것이다.
⚡️내가 결정했다고 믿고 있었던 모든 것들이 무의식에 의해 조종되고 있었다는 불편한 진실.

📚
SNS를 하면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걸 추천하는 글을 자주 본다.
답장을 미리 준비한다던가, 정해진 시간에 게시물을 올린다던가, 댓글에 일정 단어가 달리면 디엠을 보낸다던가.
이것을 우리가 의도해서 만들어 놓은 자동화 시스템이라고 한다면,

우리의 뇌에서 무의식은 우리가 의식하지 않는 부분들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바꿔놓았다.
숨 쉬는 것처럼 당연히 하게 되는 행동들.
한 번 배워둔 기술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몸이 알아서 움직이는 경험.
내가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도 무의식이 그것을 선택하도록 조종한 것이다.

뇌는 끊임없이 움직이며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활동을 줄이려 한다.
같은 영화나 책을 보아도 사람마다 기억하는 것이 다른 이유가 여기에 있다.
모든 것을 기억하는 일은 불필요한 에너지를 쏟는 일. 그러니 꼭 필요하다 생각되는 부분만 무의식에 의해 선택적으로 기억하게 된다.

무의식이 선택한 세상에서 사는 존재가 바로 인간이었다.


📍p81
뇌는 시간과 자원을 절약하기 위해 미리 여러 짐작과 가정을 하고, 꼭 필요한 만큼만 세상을 보려고 한다.
📍p118
즉, 현실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주관적이라는 사실. 뇌는 수동적으로 현실을 기록하기보다, 적극적으로 현실을 구축한다.
📍p143
"내 뇌가 살아남는 데 필요한 일을 모두 제대로 해내는 동안 나는 그런 일을 생각할 필요도 없다는 거잖아!"
📍p157
하나는 빠르고 자동적이며 의식의 표면 아래에서 움직이는 반면, 다른 하나는 느리고 인지적이고 의식이 있다. 첫 번째 시스템은 자동적, 암묵적, 체험적, 직관적, 전체론적, 반응적, 충동적이라고 표현한다면, 두 번째 시스템은 인지적, 체계적, 외현적, 분석적, 규칙 기반, 성찰적이다. 이 두 과정은 항상 필사적인 싸움을 벌인다.

📚
뇌과학 분야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다.
저자는 무의식이 얼마나 우리 생활을 좌지우지 하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파헤쳤다.

➡️
뇌에 물리적인 변화가 생기면 무의식도 변한다?
뇌의 어느 부분을 다치느냐에 따라 연쇄살인범이 되기도 하고, 성범죄자가 되기도 한다니.
그들은 의식해서 범죄를 계획하지 않았지만, 누군가 시키는 것 같고, 평소의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인 것 같은 기분에 무의식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그들은 실제로 뇌에 종양이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수십명을 죽인 것을 용서받을 수 있을까?
의식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 사람의 죄가 아닌 걸까?

➡️
우리는 무의식이 구축한 현실에서 살고 있다?
내가 보고 들은 것들이 무의식에 의해 선택적으로 기억된다는 사실이 놀랍다.
뇌는 많은 에너지를 쏟는 기관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활동을 줄이기 위해 예전에 본 기억으로 미루어 짐작해서 상황을 판단하게 한다.
같은 장소에 있었지만 참석자마다 기억하는 것이 다른 이유다.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경험한 것이 다르기 때문에 무의식이 관여한 것도 다른 것이다.


📚
뇌과학을 다룬 책이지만, 어렵지 않고 흥미진진하다.

전문적인 정보 전달보다는 사례 중심으로 무의식이 가진 능력을 설명하는 데 주력했다.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는 일은 두렵지만 설렌다.
꼭 전달하고 싶은 내용과 기억에 남는 부분을 정리하면서, 순간 궁금했다.

"내 무의식이 이것만 기억하게 조종했을까?"

🙋 뇌를 공부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 뇌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의식과 무의식이 각자 하는 일을 설명하고, 한 사람의 일상에서 무의식이 얼마나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알에이치코리아(@rhkorea_books)로부터 협찬 제안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무의식은어떻게나를설계하는가 #데이비드이글먼 #알에이치코리아
#뇌과학 #뇌 #무의식 #의식 #뇌의비밀
#도서협찬 #책추천 #완독 #신간도서추천 #신간소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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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궁극 : 서평 잘 쓰는 법 - 읽는 독서에서 쓰는 독서로 더행의 독서의 궁극 시리즈 1
조현행 지음 / 생애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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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책을 읽기만 하고 있었나요?
✒️ 책을 읽긴 했는데, 희미한 기억만 가물가물 한가요?
✒️ 책을 온전히 읽는 방법이 궁금한가요?
✒️ 읽고 생각하고 쓰는 독서. 서평으로 궁극의 독서를 경험하세요!!!


📚
책을 펼치면 가장 먼저 저자의 이력을 확인한다.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어떤 일에 특화된 사람인가?
내가 읽을 책을 책임지는 사람.
저자가 궁금한 건 독서를 시작하면서 시작된 호기심이다.
저자의 자기소개는 간단 명료했다.

>> 문학서평가, 독서칼럼니스트.

전문가가 나타났다.
북스타그램을 운영하며 서평을 올리는 사람이다 보니, 저자의 서평이 궁금했다.
그가 쓴 서평엔 어떤 특별함이 있을까? 내가 쓴 서평과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호기심.
참지 못하고 현관문 앞에 서서 책을 펼쳤다.


📍p18,19
서평은 책의 내용과 함께 책이 지지는 의미와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글이다. 독후감이 주관적인 감상을 담은 글이라면 서평은 그 주관적인 감상을 객관화시킨 글이라 할 수 있다.
📍p29
서평을 쓰면 생각이 정교해진다. '좋은 게 좋은 거다'와 같은 두루뭉술한 생각과 표현은 서평에서 허용되지 않는다. 서평은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들어야한다. (...) 따라서 서평쓰기를 하다보면 글에 설득력을 갖추기 위해 지식과 정보를 모으고 분석하는 노력을 하게 된다.
📍p75
서평가는 이렇게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생각하고, 그것을 글로 옮기는 사람이다.


📚
서평을 쓰는 것이 독서를 온전히 즐기는 궁극 단계라 말하는 저자.
이 말에 한치의 의심도 없이 동의한다.

필자는 책을 읽기만 하는 사람이었다. 읽은 책을 따로 정리하지도 않았고, 도서관에서 재밌어 보이는 책을 꺼내 줄줄 읽기만 하는 사람!!
그러다 보니, 예전에 읽은 책을 다시 대여하기도 하는가 하면, 읽은 책을 구매하기도 했다.

"왜 읽은 책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할까?"
읽은 책을 또 읽는 일이 생길 때마다 웃펐다. 기억력을 탓했고, 웃음으로 민망함을 피하려 했다.

그러다 우연히 보게 된 서평 한 편이 나를 기록하는 사람으로 변하게 했다.
책 제목과 간단한 감상을 적기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책이 눈앞에 있는 듯 상세한 소개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간단한 줄거리, 작성자의 개인적인 감상을 짧게 소개한 게시물을 보면서 소름이 돋았다.

"이렇게 책 한권을 정리하는 게 가능한가?"

📚
그때 내가 했던 모든 궁금증의 해답을 보여주는 책을 만났다.

책을 읽고,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의의를 생각하고,
글을 쓰는 것.
이것이야 말로 제대로 책을 읽었다 말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책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서평을 쓰기 위한 글쓰기 기초.
✔️서평을 쓰기 위해 책을 읽는 방법.
✔️서평을 쓰기 위한 기본 구조.
✔️서평을 작성한 후 퇴고하기.
✔️서평을 읽어보고 분석하기.


📚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저자가 직접 쓴 서평, 전문가가 쓴 서평, 수강생이 쓴 글쓰기 사례 등 다양한 예문을 통해 독자의 궁금증을 채워준다.

서평.
쓰면 쓸수록 어렵다고 생각되는 글이다.
하지만, 글감이 없을 때 이만큼 좋은 글쓰기 좋은 소재가 있을까!!


🙋 서평을 쓰고 있지만 제대로 쓰고 있는 건지 궁금하다면,
🙋 서평을 써 보고 싶은데 어떻게 써야할 지 모르겠다면,

글쓰기의 기초와 글쓰기 역량을 높여주는 노하우, 서평을 쓰기 위한 독서와 정리법까지 총망라한 자습서같은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생애출판사(@saeng_ae_book) 로부터 협찬 제안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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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밸런스 - 자극에 중독된 삶을 재설정하는 도파민 균형 회복 가이드
안철우 지음 / 부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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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자기도 모르는 사이, 중독되는 시스템을 파헤친다.
🧠 도파민, 도대체 뭐길래 사람을 바보로 만들까?
🧠 도파민의 두 얼굴. 중독과 동기부여의 한끗 차이.
🧠 도파민 디톡스는 삶의 균형을 찾는 시간이다.


📚
고백하자면, 이 서평을 쓰기 전에 출판사 아이디를 검색하기 위해 인스타에 들어갔다.
눈에 띈 릴스를 보다, 무한 스크롤이 시작됐다.
계획은 12시 전에 작성하기였는데, 지금 이 문장을 쓰고 있는 시각은 밤 11시 42분. 막 43분이 되었다.

저자는 우리는 알게 모르게 "무언가"에 중독되어 있다고 말한다.
"에이, 이게 무슨 중독이야." 라고 생각하는 것도 중독이라고 단언한다.
야식, 설탕, 도박, 음주, 주식, 게임, 핸드폰, 버리지 못하는 것도 포함이다. 중독은 일상생활을 무너뜨리고, 생업을 위태롭게 하며, 건강까지 해친다.

저자는 자신의 중독 문제를 고백하고, 어떻게 벗어날 수 있었는지 설명한다. 중독에서 벗어났더니, 또 다른 중독이 시작되는 현실.
전문가조차 중독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알면서도 당하고 마는 중독의 늪.

저자는 도파민은 아무런 죄가 없다고 말한다.

이건 또 무슨 말인가.
서서히 저자의 글과 정보에 빠져들었다.


🏷 두 얼굴의 호르몬, 도파민
ㅡ 도파민은 중독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ㅡ 원하는 것을 얻었을 때 느끼는 만족감에 중독되는 것.
ㅡ 도파민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끈기와 의지를 발휘하게 하는 호르몬일 뿐.
ㅡ 자극이 계속될수록 도파민 수용체는 줄어들고, 더 큰 자극을 줘야만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
ㅡ 갈망하고 불안해 하는 중독 상태가 되는 것이다.

🏷 도파민 디톡스 3단계
📍1단계 ㅡ 중독 행위 인지하기
📍2단계 ㅡ 방해 요소 멀리하기
📍3단계 ㅡ 노력에 대한 보상받기

➡️ 나를 망치는 것의 정체를 확실히 인지하고, 단기 목표 설정 및 방해 요소를 치우고, 건강한 보상을 경험하므로서 중독에서 서서히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이 방법으로 저자의 중독도, 사례자의 중독도 좋아졌다고 하니 꼭 실천해보면 좋을 내용이다. 💯

🏷 삶의 균형을 찾는 습관들
ㅡ 운동 : 유산소, 근력, 명상, 호흡법
ㅡ 음식 : 단백질, B6가 풍부한 음식, 슈퍼 푸드, 황상화 음식, 프로바이오틱스
ㅡ 수면 : 수면의 질을 높이는 방법, 잠이 보약이다.
ㅡ 스트레스 관리 : 취미생활, 마음챙김,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기, 자연을 만끽하기.


📚
도파민은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의지를 유지할 수 있는 좋은 호르몬이다.
공부를 꾸준히 하게 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게 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한다.

원하는 것이 설탕, 도박, 게임, 핸드폰, 쇼핑 등 문제적 행동일 때가 문제가 되는 것이었다.

중독으로 건강을 해치고, 빚을 얻게 되고, 직장을 잃게 되는데도 왜 끊어내질 못할까.

한달 내내 힘들게 공부해서 원하는 성적을 얻었을 때 느끼는 기쁨을,
달콤한 디저트를 먹는 순간 얻을 수 있으니 말이다.
손쉽게 얻은 쾌락이 그래서 무섭다.

📚
저자는 쇼핑, 야식, 핸드폰에 중독된 사례자를 보여주며,
각각 어떤 문제 행동이 있었는지, 어떤 원인으로 문제 행동을 반복했는지, 아주 상세하게 보여준다.

필자는 빵, 디저트, 설탕때문에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는데도 끊질 못하고 있다.
이 책과 함께 온 디톡스 노트로 "중독 행위 인지하기"부터 시작해야겠다.

🙋 해야할 일이 있는데, 릴스만 보고 있나요?
🙋 이게 무슨 중독이냐고 가볍게 생각하고 있나요?
🙋 중독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싶나요?


사례를 통해 도파민 디톡스 단계와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룬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부키(@bookie_pub)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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