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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회사만 다니다 인생 종쳤다 - 떠났을 뿐인데 수입 30배를 달성한 비결
나가쿠라 겐타 지음, 김진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5년 10월
평점 :
#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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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바꾸고 싶다는 마음은 누구나 품지만, 현실이 발목을 붙잡는다. 바꿀 수 없는 이유만 수백개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을 정면으로 들이받는다. 스스로를 바꾸기 전에 먼저 ‘환경’을 바꿔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 그리고 그 환경 변화의 핵심엔 ‘이동’이라는 명확한 행동 방침을 제시한다.
이 책의 모든 이야기엔 저자의 경험이 녹아있다.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만든 편집자였지만, 그는 안정적인 환경을 과감히 떠나 하와이와 샌프란시스코를 거점으로 독립해 새로운 삶을 꾸려냈다. 흔히 생각하는 ‘퇴사 후 불안정한 삶’이 아니라, 오히려 이동을 통해 더 많은 기회와 수입을 얻었다는 점을 어필한다.
저자는 “이동하라”고 말만 하지 않고, 직접 뛰어들어 부딪혀본 사람이기에 주장에 힘이 있었다.
책의 구성은 총 6장으로, 이동이 왜 필요한지, 이동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이동이 어떻게 인간관계까지 바꿔놓는지 단계별로 파고든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인간은 새로운 환경에 놓이면 본능적으로 적응하려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잠들어 있던 능력이 깨어난다는 주장이다. 누군가에게는 낯설고 불편한 환경이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니. 수많은 이유를 뿌리치고 이동할 만 하지 않은가!!
요즘은 스마트폰과 온라인 플랫폼 덕분에 ‘이동하며 일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책은 이 변화가 왜 중요한지, 어떤 형태의 노동이 이동과 궁합이 맞는지, 관계를 어떻게 다시 구성해야 하는지까지 짚어준다.
특히 마지막 장의 ‘이동 체질을 만드는 30가지 액션 플랜’은 당장 실천 가능한 조언들로 채웠다. 아주 쉽고 간단한 방법들이 안정적인 삶에 안주한 우리를 세상 밖으로 움직이게 하다니, 놀랍기만 하다.
직장에, 현실에, 가정에 발목 잡힌 직장인들이 머릿속으로만 그려봤던 일상의 실현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기 때문일까.
읽는 동안 속시원한 기분에 유쾌했다.
"그래. 내가 이런 삶을 꿈꿨어."
"디지털노마드!!"를 외치며 저자의 액션 플랜을 곱씹었다.
물론 익숙함은 분명 우리를 보호하지만, 동시에 우리를 가두기도 한다. 이 책은 당신에게 무작정 회사를 그만두라고 등을 떠미는 책이 아니다. 다만, 당신을 가로막는 것이 환경인지 마음인지 냉정하게 돌아보게 한다.
일상이 반복되어 무기력해졌다면, 더 나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싶은데 자꾸만 핑계를 대게 된다면, 변화의 출발점을 제시하는 이 책을 꼭 참고해 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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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8
왜 당신은 인생을 바꿀 수 없는 것일까?
의지만으로 인생을 바꾸려 하기 때문이다. '오늘부터일찍 일어나야지'라고 결심해도 대부분 그 뜻이 금방 꺾이지 않던가. '실천하는 사람은 100명 중에 10명, 지속하는 사람은 10명 중에 1명이다'라고 하는데 그게 현실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행동을 바꿀 수 있을까?
"환경 바꾸기"만 해도 충분하다.
>밑줄_p38,39
회사원 시절의 '정착', '안정'이라는 환경에서 뛰쳐나와 보니 눈앞에는 전혀 새로운 세계가 있었다.
상식, 체면, 동조 압력으로 인해 보지 못했던 것이나 느끼지 못했던 것을 이해하게 됐기 때문이다. (...)
더 큰 수확은 나의 가능성을 알아차렸다는 점이다.
>> 이 서평은 소담출판사(@sodambooks)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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