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para Writing Passion Lv.1 Parapara Writing Passion 1
변선호 지음 / 마치모어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줄평
ㅡ 한글과 어순이 다른 영어. "야, 너두 영작 할 수 있어." 하는 용기주는 학습지였어요!!😊😊

#파라파라라이팅 passion Lv.1
ㅡ 왜 초등학교 때부터 계속해서 영어공부를 해도 제자리걸음 같을까? 그것은 바로 우리 말과 다른 어순때문이다.
어순이 익숙해질 때까지 탄탄하게 연습하면 말하기도 영작도 술술 풀릴거라고 설명한다.

스텝 1. Shadow Reading
원어민의 소리를 듣고 따라읽는 단계.
(듣기에 집중하고 반복해서 따라 읽다보면 같은 속도로 읽어지는 때가 온다.)
스텝 2. Key Word Game
게임을 통해 단어를 알고 외우게 되는 단계.
(파라고 댄스를 영어단어를 말하는 게임이다.)
스텝 3. Sentence Order Extension
Brick이 하나씩 확장되면서 문장을 만들어가는 단계
(예문을 따라 적으며 한글 어순과 영어 어순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스텝 4. Sentence Order Build-up
필사를 통해 쓰기 연습에 집중하는 단계.
(Input, Output 하며 문장 어순을 익힌다.)
스텝 5. Korean to English Wtiting
스텝1~스텝4의 훈련을 통해 스스로 영작하는 단계.
(영어 어순에 따른 해석과 영어단어는 힌트로 나온다.)


#파라파라라이팅의 특징

: 스텝마다 QR코드가 있어서 진도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 계속적인 반복 학습으로 다음 구문을 유추할 수 있다.
: 무엇보다 한글 어순과 다른 영어를 눈으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서 막연한 설명보다 좋다.
: 스텝 1 단계에서 직접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하고 스텝 2에서 파라고댄스를 찍어 틱톡이나 인스타에 올리는 등의 활동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어낼 수 있다.


#총평

중2, 초6, 초3를 키우는 엄마다 보니 영어관련 책은 늘 초관심사였다. 영어 단어들이 나열되어 있고 영작을 하라는 문제를 보면 우선 한숨부터 쉬는 아이들이다. 그래서 이 책을 슬쩍 펼쳐 보여주며 "영어 어순이 이렇게 다르대." 하며 관심을 끌게 했다. 아이들의 반응은 참으로 예상 밖이었다.
"엄마, 그래서 영어가 어려운거예요. 달라서."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아이들. 그래서 함께 학습하기는 쉽게 시작할 수 있었다. 연령대가 다른 아이들과 하다보니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중2 아들은 시험에서도 나오는 유형이라 설명도 따로 필요없이 구문 자르는 연습도 해볼 수 있다며 금세 학습지에 적응했다.

초6 아들은 리딩을 시작한지 4년 차라서 금세 따라 읽으며 brick 마다 따라 읽으며 신기해 했다. 정확하게 알기까지는 더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초3 아들은 이제 막 학교에서 영어수업이 시작된 단계라서 리딩부터 난관이었다. 이 학습지를 시작하시는 분들께 팁 하나 드리자면, 리딩 연습이 충분히 된 아이들이 하면 좀 더 쉽게 따라갈 수 있을 것 같다.


듣기는 되는데 말하기는 안되고
문제는 푸는데 쓰기는 안되는 영어공부.
이제부터 파라파라라이팅으로 쓰기도 말하기도 둘 다 꽉 잡고 싶어요.
곧 제 2권도 출시 될거라 해서 기대됩니다. 😊😊

#파라파라라이팅
#마치모어
#변선호저자
#초등영작
#초등영어
#어순필사
#엄마표영어
#제2권출시임박
#서평후기
#직접활동한후기
#영어어순타파
#쓰고말하기도완성하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화려한 유괴
니시무라 교타로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스터리 소설을 쓰는 작가분들을 생각해보면 가끔은 소름끼칠 때가 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까??
그 좋은 아이디어로 재미난 이야기로 써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게 된다.


이 책엔 사몬지 탐정이 나온다. 이 캐릭터의 두번째 등장이라고 한다. 첫번째 등장 소설도 찾아 읽어봐야겠다. 사몬지 스스무 시리즈 두둥🤭🤭

총리 공관으로 한 전화가 온다.
자신들을 '블루 라이언스' 라고 하는 집단의 대표가 총리를 찾는다. 바꿔줄 수 없다는 비서관 와타나베는 믿을 수 없는 말을 듣는다.
📌p97
우리는 1억2천만 명 인질의 몸값으로 방위 예산에 해당하는 5천억 엔을 요구했어. 그걸 못 주겠다면 재계에서 보수당에 기부하는 정치 자금 5백억 엔으로도 괜찮다고 했고, (생략)

그럴 수 없다는 단호한 총리. 보란듯이 묻지마 살인을 하는 블루 라이언스.
청산가리 독살, 길가는 사람을 총살, 한 비행기를 폭발. 이 모든 사건의 배후엔 블루 라이언스가 있었다. 이를 쫓는 경시청 수사1과 야베 경부는 사몬지 탐정에게 수사 협조를 부탁했도 사몬지는 느긋하고 여유로운 행동으로 경찰을 돕는다. 급하거나 조급하지 않게 우아한 백조같은 모습에 조급증이 나는 건 야베 경부였다.
그런 일련의 사건들을 지켜보며 사몬지는 범인의 특징을 발견했도 용의자를 조금씩 추려가는데
📌p121
우리는 머리 좋은 사자들이다. 그러나 본의 아니게 지금은 불우한 환경에 있다. 그런 상황을 블루 라이언스라는 이름으로 표현하지 않았을까. 아니, 그게 틀림없을 거야.(생략)

그렇게 용의자를 추려가던 사몬지가 찾아간 곳은 20대 젊은 천재들이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우울한 그들을 보며 제대로 찾았다. 생각한 사몬지는 다음날 사체로 발견된 20대 천재들 소식을 전해 듣게 된다. 그렇게 또 미궁으로 빠지려는 순간, 깨닫게 되는 사실 하나. 그들에겐 리더가 있을 것이라는 추론이었다.
그렇게 용의자를 또 찾아가는데.....

드라마틱한 설정으로 이야기가 지루한 부분없이 빠르게 진행된다. 그 사람인가 싶으면 이내 다른 증거나 상황이 연출된다. 그렇게 독자를 읽는 내내 쥐락펴락 하시는 작가님.
직접 손으로 매일 20장씩 원고를 써내셨다는 작가님은 올해 3월에 별세하셨다.
작가님의 작품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는 한 영원히 독자들 마음 속에 살아계실 것이다.

#화려한유괴
#니시무라교타로
#이연승옮김
#블루홀식스
#사몬지스스무두번째작품
#사몬지탐정
#천재들의범죄
#천재탐정의추리
#완독후기
#독서감상문
#책리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우터 은파랑 - 세상 끝에서 열린 선택의 문 두바퀴 고학년 판타지SF
이윤주 지음, 하루치 그림 / 파란자전거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줄평
ㅡ 상상하면 다 이루어지는 책세상. 다중 우주 속 또 다른 나는 지금과 어떻게 다를까? 상상해보게 된다.

#작가소개
* 이윤주 ㅣ 글ㅡ 상상하는 걸 좋아하고 이야기의 힘을 믿는 작가님. 제 7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동화 부분 우수상, 제 4회 No.1 마시멜로 픽션 대상, 202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문학창작 기금을 받았다. <도서관에서 사라진 아이들>, <기적을 만드는 소녀> 등 많은 책을 출간하셨다.
* 하루치 ㅣ 그림 ㅡ 환경에세이 <지구를 위해 모두가 채식할 수는 없지만>을 쓰셨고 그림책 <어뜨 이야기>를 쓰고 그리셨다. 또 <모두가 원하는 아이>, <스피드> 일러스트에 참여했다.

#줄거리
아빠가 알려준 전설의 노래. 은파랑과 판타지아(고래)의 노래는 신비롭게 어우러졌다.
'휘리리링 휘리링ㅡ'
'삐루루루 삐루ㅡ'
그 때 버블비치 근처 바닷가에선 보랏빛, 노란빛, 분홍빛 물기둥이 치솟았다. 미러홀로 빨려들어간 은파랑과 엄마는 제일세계로 떨어진다. 그 곳에서 이들은 아우터라고 불리었다. 제이세계에서 온 이방인, 아우터. 그들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 전염병이 옮고 괴물로 변한다는 소문과 오해로 은파랑은 숨어지내야만 했다. 미러홀을 지나오면서 떨어져버린 친구 젠과 엄마를 만나지 못한 채 그렇게 1년이 지났다.
엄마와 똑같이 닮은 고진희씨. 엄마이지만 가짜 엄마인 이 분을 만나 다행히 학교도 다니며 잘 숨어살 수 있었다. 자신같은 아우터를 위한다 믿었던 고야 이모, 야심찬 과학자 김유미에게 배신을 당하고 제이세계에서 친했던 젠을 떠오르게 하는 친구도 만나는 등 제일세계에서도 또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
그리고 제이세계에서 벌어진 3차 세계대전이 그대로 재연되고 있는 제일세계를 모른 척 할 수 없었던 파랑이는 모두를 데리고 원래의 나라로 되돌아가는데.....

# 발췌
p16
늪에 빠진 것처럼 / 천천히 내려앉다가
무섭게 가속이 붙었다. / 숨도 쉴 수 없었고
비명을 지를 수도 없었다. / 몽롱하고 어지러웠다. / 어느 순간 /
눈부신 노란빛이 번쩍 나타났고 /
나는 그대로 의식을 잃었다.
p25
친구를 사귀지 마라,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해라, 문제를 일으키거나 반대로 공부를 뛰어나게 잘하지 마라, 아우터 수색 요원을 조심해라. 그래서일까, 잔뜩 긴장한 채 미어캣처럼 주변을 살피는 버릇이 생겼다.
p60
"저기요, 이곳에 살던 파랑이는 어디에 있어요?" 처음부터 궁금했지만 물어볼 틈이 없었다. 고야 이모의 눈썹이 파르르 떨렸다. 그리고 잠시 고민하더니 입을 열었다.
"제일세계의 파랑이는 없어."
p137
공지희 씨를 천천히 올려다봤다. 공지희 씨는 눈물이 맺힌 눈으로 환하게 웃었다. 그리고는 나를 와락 안았다.
"고마웠어. 파랑아. 네 덕분에 행복했어."
p173
나는 물기둥들을 쳐다봤다. 여러 빛깔이었다. 각각의 세계가 저마다의 색을 품고 있는 것이리라. 제일세계도 제이세계도 아닌 또 다른 세계, 어쩌면 제삼세계라 부르게 될지도 모르는 곳, 그곳은 외부인을 친구처럼 맞아 줄지도 모른다. (중략)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들떴다. 수많은 미지의 세계가 내 눈 앞에 펼쳐졌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엄마 닮아 유난히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둘째를 위해 선택해본 책이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곳, 지금의 나는 어떤 선택의 기로에서 오른쪽을 선택했다. 다중 우주 속 또 다른 나는 왼쪽을 선택해서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은파랑의 마지막 말처럼 이 세상엔 수많은 동시대를 사는 '나'가 존재할지도 모른다. 상상하는 모든 것이 가능한 책이라는 세상!! 그 속에서 상상하지 못할 것이 없다는 작가님덕분에 다양한 삶을 경험해 볼 수 있었다. 고학년 아이들을 위한 판타지 어린이소설이라고 설명되어 있지만 4학년 이상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누구라도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책이다.

#아우터은파랑
#이윤주글
#하루치그림
#파란자전거
#세상끝에서열린선택의문
#고학년추천소설
#판타지소설
#신간소개
#서평단후기
#완독후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딥 타임 - 빛도 시간도 없는 40일, 극한 환경에서 발견한 인간의 위대한 본성
크리스티앙 클로 지음, 이주영 옮김 / 웨일북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줄평
ㅡ 상상만 하던 상황을 실제로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작가소개
크리스티앙 클로 ㅡ 불확실성과 위기의 시대, 인류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인간적응력 전문가. 극한의 환경에서 인간의 한계를 실험하는 탐험가였던 그는 2014년부터 인간 적응력 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하기 시작했다. <극단의 한가운데>, <미래 탐험>, <코로나, 그 이후는?>등 책도 다수 출간하였다.

# 줄거리
프랑스 위사에 위치한 롱브리브 동굴에서 크리스티앙 클로 본인을 포함한 총 15명의 성인이 40일간의 프로젝트를 참여하게 됐다. 이름하여 "딥 타임" 참여자들은 "딥 타이머"라고 부르며 기록을 남겼다.
그들은 스스로를 탐험가라고 표현했다. 낮도 밤도 시간도 없는 곳, 바깥과의 교류는 최대한으로 줄이고 15명이 알아서 살아남아야 하는 프로젝트. 미지의 분야를 헤쳐나가야 하는 탐험가.
시간을 알 수 없는 곳이라 사람마다 인체리듬에 따라 각자의 사이클을 기록했다. 어떤 이는 한 번 자고 한 번 일어났으니 1 사이클. 어떤 이는 3번 자고 3번 일어났으니 3사이클. 같은 공간 속에 있으나 따로 살아가는 15인이었다. 완벽한 자유로움을 선택한 그들은 자신이 자고 싶을 때 자고 먹고 싶을 때 먹었으며 움직이고 싶을 때 움직였다.
그렇게 자유를 누리는 과정에서도 갈등은 시작됐고 갈등을 줄이기 위해 규칙들이 하나 둘 생겨났다. 전기를 아끼자. 물을 아끼자. 다함께 사는 공동체 생활에만 문제가 생긴건 아니었다. 점점 무기력해지고 기억력이 쇠퇴해져가는 딥 타이머들. 그들은 과연 40일동안 살아남을 수 있을까?

#발췌
p19
제레미는 돌아서 앞으로 간다. 점점 멀어져 가는 그의 뒷모습을 바라본다. 확실히 제레미가 향하는 곳은 빛이 있는 곳, 사람들이 있는 곳, 그러니까 삶이 있는 곳이다. 잠시 쭈그려 앉아 있던 나는 일어서서 제레미와 반대쪽으로 걸어간다.
밤을 향해서
p99
딥 타임을 통해 우리가 특별히 이해하고 싶은 개념은 다음의 세 가지다. 첫 번째는 시간 개념을 알 수 없으며 모든 것이 낯선, 평소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메커니즘이다. 두 번째는 인간이 인지 기능과 생체리듬을 통해 시간을 인식하는 능력이다. 세 번째는 시간 개념을 잊은 집단이 점차 비슷한 생체리듬을 보이느냐의 여부다.
ㅡㅡㅡㅡㅡㅡㅡ
과연 그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까? 하는 궁금증에 이 책을 읽게 됐다. 인간은 적응하는 동물이라는 말을 종종 들어봤을 것이다. 그 말을 증명해주는 아주 좋은 책이었다. 15인이 자유를 선택하고 불편함을 가졌다. 그 자유에 포함된 낮과 밤, 시간, 장소 모든 것에 그 누구의 간섭도 조언도 없었다. 그렇게 각자 살아가는 그들. 한 공간에서 각자 지내던 그들이 서서히 서로와 함께 할 일을 도모하고 하나 둘 곪아서 터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대화를 나누고 규칙을 세우는 것을 보고 있자니, 그 동굴 속은 하나의 또 다른 사회로 보였다. 그러면서 든 생각이, 코로나로 인해 모든 사람이 각자의 집에서 생활하던 2020년이 생각났다. 아이들은 학교를 안 갔고 남편은 꼭 필요한 일이 생기지 않는 한 재택근무를 했다. 처음엔 서로 싸우고 온라인수업으로 우왕좌왕했다. 그러다 일주일만 버티면 되겠지 하던게 몇 달씩 이어지고 보니 집에서도 작은 규칙들이 생겨났다. 첫째는 작은 방에서 둘째는 식탁에서 셋째는 거실에서 학교수업을 각자 받았고 넷째는 아빠와 안방에서 생활했다. 학교 수업이 모두 끝나는 오후 3시가 되어야 각자의 공간에서 모두의 공간으로 나올 수 있었다. 그렇게 서로가 부딪히지 않는 방법을 모색했다.
딥 타임 프로젝트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각자의 자유를 유지한 채 모두를 위한 활동도 공유했다. 물을 길렀고 전기와 식량을 아꼈으며 자신의 생체리듬에 솔직한 삶을 살았다. 서로가 함께여서 어렵고 힘든 상황도 버텨낼 수 있었다. 40일간의 기록을 보면서 인간의 몸과 정신력이 정말 얼마나 강한지 또 한 번 알게 됐다. 사람이 어디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궁금하시다면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딥타임#딥타임프로젝트#크리스티앙클로#이주영옮김 #인문필독서#신간소개#웨일북#서평후기#완독후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퇴근길의 마음 - 나를 잃지 않으면서 꾸준히 일하는 법에 대하여
이다혜 지음 / 빅피시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줄평
ㅡ 내가 초년생 때 이 책을 보았으면 좋았겠다 싶은 책이다. 학교에서 배운 적없는 사회생활 속 마인드맵.

#작가_소개
이다혜 ㅡ 작가, 씨네21 기자, 글쓰기와 말하기를 업으로 삼았다. '이다혜의 북클럽', '이다혜의 21세기 씨네픽스',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령화 프로파일' 등을 진행했고 현재 KBS 라디오 '이다혜의 영화관 정여울의 도서관'을 진행하고 있다.
<출근길의 주문>, <아무튼, 스릴러> 등 많은 책을 출간했다.


#줄거리 대신, 목차를 적어본다.
ㅡ 제목만 봐도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리가 되어있다. 필요한 내용부터 골라읽고 또 틈틈히 다른 것들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1. ‘오늘’을 산다
담담한 최선, 매일을 단단하게, 작은 고비들을 넘기며, 좋아하는 마음, 좋아하고자 하는 마음, 신뢰는 셀프, 즐기는 (듯 보이는) 사람, 아홉 개 잘한 것에 집중하자, 이번엔 거절, 다음엔 승낙, 생존자의 법칙, 나 사용 매뉴얼, 최저를 지키기 위한 루틴 만들기, 습관의 역습, 성장은 옆자리를 내어주는 일

2. 퇴사 전에 일잘러부터
일잘러는 누구인가, 돈을 받으며 배우기, 타고난 성격과 일하기의 상관관계, 적성이란 정말 존재하는가, 누구에게나 고민은 있다, 새로운 것을 찾아서, 우연이여 안녕, 핵심 팀이라는 비밀, 주여, 이 일정은 제가 짠 것이 아닙니다, 메모가 쓸모를 가지는 법, 업무 메일의 선명도를 위하여, 말에 힘을 싣는 기본, 정교한 못된 말과 자기반성의 적, 실패를 알고도 전력을 다하는 법, 포기해야 할 때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3. 위기 속 빛을 발하는 사람
덜 망하기의 기술, 실수보다 실수한 다음이 더 중요하다, 안될 일을 알아보는 법, '다 지나간다’를 믿자, 피드백은 ‘누구’로부터 오는지가 중요하다, 그것은 그 사람의 일이다, 팀웍에 대한 환상, 성공은 많은 문제를 감춘다, 기존의 관계가 전복될 때, 질투 혹은 신뢰의 도약, 왜 하필 나를 택했니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프리랜서에게 닥치는 재앙 (중 하나), 장점이 단점이 되었는데요, 어떻게 할까요, 실수 없는 판단이 가능할까?, 원칙대로 일하는 사람

4. 나를 잃기 전에, 지치기 전에
나를 해치면서까지 해야 할 일은 없다, 천천히 달리는 연습, 진지한 헌신, 슬럼프의 신호, 번아웃이 왔을 때 권하는 대처법, 이게 다 외로움 때문이다, 나의 인간관계 원칙, 그러면 언제 쉬지?, 휴가는 휴가다워야 한다, 하루 뒤의 나와 1년 뒤의 나와 10년 뒤의 나

5. 커리어의 다음을 준비하는 법
일이 나를 찾아오게 하자, ‘이 일만큼은 꼭 하게 된다!’는 제안법, 노련한 사람의 새 조직 적응의 문제, 당신은 누구와 함께 언급되는가, 약한 연결고리를 폭넓게, 당신에게는 라이벌이 있는가, 혼자 일하는 사람의 동료, 프로젝트 단위로 일하는 사람들에게, 자기 PR 지옥, 자기 PR의 도, 할까 말까 결정하는 법, 경험이 많은 것이 오히려 나의 발목을 잡을 때, 준비만 하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

#발췌
📌p24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나는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했다기보다, 불행과 행복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일을 그만두기로 했다. 다른 사람의 평가가 좋지 않거나 다른 사람이 주는 일이 없어도 계속 살아가야 하니까.
📌p38
잘 안된 것 같은 일 한가지가 마음을 잡고 늘어질 때는, 잘한 일 아홉 개를 생각하자. 안된 일을 개선하기 보다 잘된 일을 계속하겠다는 마음이, 우리를 더 잘 살게 한다.
📌141
잘될 일은 한번에 되지 않나? 자꾸 뭐가 변동이 있으면 안 좋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기보다는 바뀐 상황을 디폴트로 생각하고 현대에 집중하는 편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때가 많다.

; 구구절절 명언들에 맞먹는 구절들이 너무나 많다.

​#책을 읽고
이 책 속엔 다양한 상황에 맞는 처세술? 혹은 마인드 바로잡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했던 말 또하고 길게 말 늘여쓰지 않고 꼭 필요한 말만 간략하게 쓰인 장도 있다. 딱 요즘 말로 힙했다. 조언해주는 말들이 일목요연하게 적혀있는 책이었다. 읽는 내내 생각했던 말이 "그 때 나에게 이런 말을 누군가 해줬더라면.." 이었다. 사회생활 2년차에 비젼에 대해 고민했고 또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
물론, 지금은 그 고민들이 물색하게 솥뚜껑운전으로 하루가 정신없지만 철도 씹어먹던 20대 시절 고민거리들의 해답이 곳곳에 있는 책이라 공감하며 읽었다.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힘든 사람도
마음대로 풀리지 않는 일 때문에 힘든 사람도
무엇보다 학교에서 가르쳐준 적 없는 사회생활이 궁금한 초년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책이었다.

#퇴근길의마음
#이다혜
#빅피시
#이달의서포터즈
#사회초년생들을_위한_바이블
#유리멘탈로_힘든_모든_분들께
#추천하는_책
#완독후기
#서평후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