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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의 마음 - 나를 잃지 않으면서 꾸준히 일하는 법에 대하여
이다혜 지음 / 빅피시 / 2022년 9월
평점 :
#한줄평
ㅡ 내가 초년생 때 이 책을 보았으면 좋았겠다 싶은 책이다. 학교에서 배운 적없는 사회생활 속 마인드맵.
#작가_소개
이다혜 ㅡ 작가, 씨네21 기자, 글쓰기와 말하기를 업으로 삼았다. '이다혜의 북클럽', '이다혜의 21세기 씨네픽스',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령화 프로파일' 등을 진행했고 현재 KBS 라디오 '이다혜의 영화관 정여울의 도서관'을 진행하고 있다.
<출근길의 주문>, <아무튼, 스릴러> 등 많은 책을 출간했다.
#줄거리 대신, 목차를 적어본다.
ㅡ 제목만 봐도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리가 되어있다. 필요한 내용부터 골라읽고 또 틈틈히 다른 것들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1. ‘오늘’을 산다
담담한 최선, 매일을 단단하게, 작은 고비들을 넘기며, 좋아하는 마음, 좋아하고자 하는 마음, 신뢰는 셀프, 즐기는 (듯 보이는) 사람, 아홉 개 잘한 것에 집중하자, 이번엔 거절, 다음엔 승낙, 생존자의 법칙, 나 사용 매뉴얼, 최저를 지키기 위한 루틴 만들기, 습관의 역습, 성장은 옆자리를 내어주는 일
2. 퇴사 전에 일잘러부터
일잘러는 누구인가, 돈을 받으며 배우기, 타고난 성격과 일하기의 상관관계, 적성이란 정말 존재하는가, 누구에게나 고민은 있다, 새로운 것을 찾아서, 우연이여 안녕, 핵심 팀이라는 비밀, 주여, 이 일정은 제가 짠 것이 아닙니다, 메모가 쓸모를 가지는 법, 업무 메일의 선명도를 위하여, 말에 힘을 싣는 기본, 정교한 못된 말과 자기반성의 적, 실패를 알고도 전력을 다하는 법, 포기해야 할 때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3. 위기 속 빛을 발하는 사람
덜 망하기의 기술, 실수보다 실수한 다음이 더 중요하다, 안될 일을 알아보는 법, '다 지나간다’를 믿자, 피드백은 ‘누구’로부터 오는지가 중요하다, 그것은 그 사람의 일이다, 팀웍에 대한 환상, 성공은 많은 문제를 감춘다, 기존의 관계가 전복될 때, 질투 혹은 신뢰의 도약, 왜 하필 나를 택했니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프리랜서에게 닥치는 재앙 (중 하나), 장점이 단점이 되었는데요, 어떻게 할까요, 실수 없는 판단이 가능할까?, 원칙대로 일하는 사람
4. 나를 잃기 전에, 지치기 전에
나를 해치면서까지 해야 할 일은 없다, 천천히 달리는 연습, 진지한 헌신, 슬럼프의 신호, 번아웃이 왔을 때 권하는 대처법, 이게 다 외로움 때문이다, 나의 인간관계 원칙, 그러면 언제 쉬지?, 휴가는 휴가다워야 한다, 하루 뒤의 나와 1년 뒤의 나와 10년 뒤의 나
5. 커리어의 다음을 준비하는 법
일이 나를 찾아오게 하자, ‘이 일만큼은 꼭 하게 된다!’는 제안법, 노련한 사람의 새 조직 적응의 문제, 당신은 누구와 함께 언급되는가, 약한 연결고리를 폭넓게, 당신에게는 라이벌이 있는가, 혼자 일하는 사람의 동료, 프로젝트 단위로 일하는 사람들에게, 자기 PR 지옥, 자기 PR의 도, 할까 말까 결정하는 법, 경험이 많은 것이 오히려 나의 발목을 잡을 때, 준비만 하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
#발췌
📌p24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나는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했다기보다, 불행과 행복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일을 그만두기로 했다. 다른 사람의 평가가 좋지 않거나 다른 사람이 주는 일이 없어도 계속 살아가야 하니까.
📌p38
잘 안된 것 같은 일 한가지가 마음을 잡고 늘어질 때는, 잘한 일 아홉 개를 생각하자. 안된 일을 개선하기 보다 잘된 일을 계속하겠다는 마음이, 우리를 더 잘 살게 한다.
📌141
잘될 일은 한번에 되지 않나? 자꾸 뭐가 변동이 있으면 안 좋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기보다는 바뀐 상황을 디폴트로 생각하고 현대에 집중하는 편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때가 많다.
; 구구절절 명언들에 맞먹는 구절들이 너무나 많다.
#책을 읽고
이 책 속엔 다양한 상황에 맞는 처세술? 혹은 마인드 바로잡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했던 말 또하고 길게 말 늘여쓰지 않고 꼭 필요한 말만 간략하게 쓰인 장도 있다. 딱 요즘 말로 힙했다. 조언해주는 말들이 일목요연하게 적혀있는 책이었다. 읽는 내내 생각했던 말이 "그 때 나에게 이런 말을 누군가 해줬더라면.." 이었다. 사회생활 2년차에 비젼에 대해 고민했고 또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
물론, 지금은 그 고민들이 물색하게 솥뚜껑운전으로 하루가 정신없지만 철도 씹어먹던 20대 시절 고민거리들의 해답이 곳곳에 있는 책이라 공감하며 읽었다.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힘든 사람도
마음대로 풀리지 않는 일 때문에 힘든 사람도
무엇보다 학교에서 가르쳐준 적 없는 사회생활이 궁금한 초년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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