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소설을 쓰는 작가분들을 생각해보면 가끔은 소름끼칠 때가 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까??그 좋은 아이디어로 재미난 이야기로 써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게 된다.이 책엔 사몬지 탐정이 나온다. 이 캐릭터의 두번째 등장이라고 한다. 첫번째 등장 소설도 찾아 읽어봐야겠다. 사몬지 스스무 시리즈 두둥🤭🤭총리 공관으로 한 전화가 온다. 자신들을 '블루 라이언스' 라고 하는 집단의 대표가 총리를 찾는다. 바꿔줄 수 없다는 비서관 와타나베는 믿을 수 없는 말을 듣는다.📌p97우리는 1억2천만 명 인질의 몸값으로 방위 예산에 해당하는 5천억 엔을 요구했어. 그걸 못 주겠다면 재계에서 보수당에 기부하는 정치 자금 5백억 엔으로도 괜찮다고 했고, (생략)그럴 수 없다는 단호한 총리. 보란듯이 묻지마 살인을 하는 블루 라이언스.청산가리 독살, 길가는 사람을 총살, 한 비행기를 폭발. 이 모든 사건의 배후엔 블루 라이언스가 있었다. 이를 쫓는 경시청 수사1과 야베 경부는 사몬지 탐정에게 수사 협조를 부탁했도 사몬지는 느긋하고 여유로운 행동으로 경찰을 돕는다. 급하거나 조급하지 않게 우아한 백조같은 모습에 조급증이 나는 건 야베 경부였다. 그런 일련의 사건들을 지켜보며 사몬지는 범인의 특징을 발견했도 용의자를 조금씩 추려가는데 📌p121우리는 머리 좋은 사자들이다. 그러나 본의 아니게 지금은 불우한 환경에 있다. 그런 상황을 블루 라이언스라는 이름으로 표현하지 않았을까. 아니, 그게 틀림없을 거야.(생략)그렇게 용의자를 추려가던 사몬지가 찾아간 곳은 20대 젊은 천재들이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우울한 그들을 보며 제대로 찾았다. 생각한 사몬지는 다음날 사체로 발견된 20대 천재들 소식을 전해 듣게 된다. 그렇게 또 미궁으로 빠지려는 순간, 깨닫게 되는 사실 하나. 그들에겐 리더가 있을 것이라는 추론이었다.그렇게 용의자를 또 찾아가는데.....드라마틱한 설정으로 이야기가 지루한 부분없이 빠르게 진행된다. 그 사람인가 싶으면 이내 다른 증거나 상황이 연출된다. 그렇게 독자를 읽는 내내 쥐락펴락 하시는 작가님. 직접 손으로 매일 20장씩 원고를 써내셨다는 작가님은 올해 3월에 별세하셨다.작가님의 작품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는 한 영원히 독자들 마음 속에 살아계실 것이다.#화려한유괴#니시무라교타로#이연승옮김#블루홀식스#사몬지스스무두번째작품#사몬지탐정#천재들의범죄#천재탐정의추리#완독후기#독서감상문#책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