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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션 - 발명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하다!
바츨라프 스밀 지음, 조남욱 옮김 / 처음북스 / 2023년 5월
평점 :
✅️ 인류의 진화는 발명과 분리해서 설명할 수 없다고 하신 작가님. 발명 자체가 인류의 역사를 물리적으로 행동 양식으로 변화를 주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셨다.
발명과 혁신없이는 우리 사회가 이만큼 발전하지 못했을거란 사실이다.
수제 도구, 복잡한 장치나 기계, 돌과 나무의 한계점을 이겨내기 위한 신소재, 대량생산과 정보 기술 이용으로 새로운 생관관리와 경영 기법을 발명의 범주로 본다.
많은 나라들이 이미 완성된 발명품을 이용해 혁신적인 활동을 이루어왔지만 이는 다소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들을 지양하기도 했고 또한 많은 부작용도 야기시켰다.
이 책에선 이런 뜬구름 잡는 발명과 혁신들 속에서 현실적인 부분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발명과 혁신의 실패한 실례를 들어 과거를 답습하지 말고 더 안전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혁신적인 발명품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발명이란 아이디어에 아이디어를 덧붙여 가는 것.
✔️혁신이란 없던 것에서 혹은 아주 형편없던 것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것.
✅️ 현대사회에서 퇴출당한 발명
ㅡ 발명 초기에 환영받아 빠르게 상업화시킨 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으나 인간과 환경에 바람직하지 않거나 해롭다는 것이 밝혀져 완전하게 금지된 발명이다.
(ex. 유연휘발유, DDT, 프레온가스)
✔️p44
납이 휘발유에 처음 첨가되었을 때, 납의 신경독성에 대한 수많은 증거가 존재했다. 따라서 의사들과 생리학자들은 유연휘발유 도입을 반대했다.
✔️p79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갑작스럽게 죽어 나갔는데, 놀다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킨 지 몇 시간 안에 죽었다. 이상한 정적이 감돌았다. 새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 세계를 지배할 뻔한 발명
ㅡ 상업화에 성공도 했고 어느 정도 확산에 성공도 했지만 곧 기대했던 전망만큼의 기대치를 달성하지 못했다.
(ex. 비행선, 핵분열기술, 초음속 항공기)
✔️p143
금속 비행기의 부력은 기체 외부에서 발생하는 반면, 비행선의 부력은 주로 내부에서 발생하여 이를 엔진이 제공하는 추가적인 추진력과 결합한다. 이런 점 때문에 비행선의 설계는 까다롭고, 운행 제어도 더 어렵다.
✔️p166
독일은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지만, 집권 연합의 녹생당은 탈원전에 대한 이념적 열정이 지나친 나머지, 탄소 배출이 없는 원자력발전 대신 석탄을 이용한 화력발전을 더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상황은 원자력이 처음 기대했던 수준에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 인류에게 꼭 필요한 발명
ㅡ 대규모의 상업화 혁신을 일으킬 수 있고 실현되기만 한다면 오랫동안 성공이 보장되지만 경제적인 실현 가능성때문에 먼 미래의 일이 되고 있다.
(ex. 진공 튜브, 질소고정 세균, 핵융합의 상업적 적용, 수소화 기름, 블랙베리 핸드폰, 수소 경제)
✔️p194
주요 곡물을 콩처럼 재배하는 기술이 등장한다면 큰 혁신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곡물 재배가 더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전환될 것이다. 이 기술은 첨단 전자 기술만큼 화려하거나 환상적이지 않지만, 인류에게 꼭 필요한 기술이다.
✔️p248
핵융합은 무한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 에너지원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 최근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핵융합의 이점인 이산화탄소나 메탄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 발명과 혁신의 현실적 전망
ㅡ 앞서 본 것과 같이 발명의 성공은 얼마든지 실패로 끝날 수도 있다. 원대한 계획은 실현되지 않을 수도 있고 많은 시간을 들여서 연구해도 상용화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
✔️p265
하지만 현실을 인정하고 과거의 실패와 교훈에서 배우려는 의지는 현대사회에서 점차 사라져 가는 추세다.(...)유감스럽게도 우리는 지금 탈진실 사회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바츨라프 스밀만큼 아는 것 많은 사상가도 없다고 한다.
이 책은 많은 정보를 알려주는 목적보다는 실패한 과거를 보여주고 어떤 것은 수용하고 어떤 것은 배척할지에 대한 정확한 안내도를 그려준다.
그러면서 앞으로 어떤 도전에 더 중점을 둬야할지 이정표도 세워주셨다.
👍미디어에서 보여주는 진실들로만 눈가리고 아웅하던 자신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라 많은 분들이 읽어봐도 좋을 책이라고 소개해봅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벤션 #바츨라프스밀 #처음북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도서협찬 #서평단 #서평후기 #완독후기✅️ 인류의 진화는 발명과 분리해서 설명할 수 없다고 하신 작가님. 발명 자체가 인류의 역사를 물리적으로 행동 양식으로 변화를 주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셨다.
발명과 혁신없이는 우리 사회가 이만큼 발전하지 못했을거란 사실이다.
수제 도구, 복잡한 장치나 기계, 돌과 나무의 한계점을 이겨내기 위한 신소재, 대량생산과 정보 기술 이용으로 새로운 생관관리와 경영 기법을 발명의 범주로 본다.
많은 나라들이 이미 완성된 발명품을 이용해 혁신적인 활동을 이루어왔지만 이는 다소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들을 지양하기도 했고 또한 많은 부작용도 야기시켰다.
이 책에선 이런 뜬구름 잡는 발명과 혁신들 속에서 현실적인 부분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발명과 혁신의 실패한 실례를 들어 과거를 답습하지 말고 더 안전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혁신적인 발명품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발명이란 아이디어에 아이디어를 덧붙여 가는 것.
✔️혁신이란 없던 것에서 혹은 아주 형편없던 것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것.
✅️ 현대사회에서 퇴출당한 발명
ㅡ 발명 초기에 환영받아 빠르게 상업화시킨 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으나 인간과 환경에 바람직하지 않거나 해롭다는 것이 밝혀져 완전하게 금지된 발명이다.
(ex. 유연휘발유, DDT, 프레온가스)
✔️p44
납이 휘발유에 처음 첨가되었을 때, 납의 신경독성에 대한 수많은 증거가 존재했다. 따라서 의사들과 생리학자들은 유연휘발유 도입을 반대했다.
✔️p79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갑작스럽게 죽어 나갔는데, 놀다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킨 지 몇 시간 안에 죽었다. 이상한 정적이 감돌았다. 새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 세계를 지배할 뻔한 발명
ㅡ 상업화에 성공도 했고 어느 정도 확산에 성공도 했지만 곧 기대했던 전망만큼의 기대치를 달성하지 못했다.
(ex. 비행선, 핵분열기술, 초음속 항공기)
✔️p143
금속 비행기의 부력은 기체 외부에서 발생하는 반면, 비행선의 부력은 주로 내부에서 발생하여 이를 엔진이 제공하는 추가적인 추진력과 결합한다. 이런 점 때문에 비행선의 설계는 까다롭고, 운행 제어도 더 어렵다.
✔️p166
독일은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지만, 집권 연합의 녹생당은 탈원전에 대한 이념적 열정이 지나친 나머지, 탄소 배출이 없는 원자력발전 대신 석탄을 이용한 화력발전을 더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상황은 원자력이 처음 기대했던 수준에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 인류에게 꼭 필요한 발명
ㅡ 대규모의 상업화 혁신을 일으킬 수 있고 실현되기만 한다면 오랫동안 성공이 보장되지만 경제적인 실현 가능성때문에 먼 미래의 일이 되고 있다.
(ex. 진공 튜브, 질소고정 세균, 핵융합의 상업적 적용, 수소화 기름, 블랙베리 핸드폰, 수소 경제)
✔️p194
주요 곡물을 콩처럼 재배하는 기술이 등장한다면 큰 혁신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곡물 재배가 더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전환될 것이다. 이 기술은 첨단 전자 기술만큼 화려하거나 환상적이지 않지만, 인류에게 꼭 필요한 기술이다.
✔️p248
핵융합은 무한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 에너지원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 최근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핵융합의 이점인 이산화탄소나 메탄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 발명과 혁신의 현실적 전망
ㅡ 앞서 본 것과 같이 발명의 성공은 얼마든지 실패로 끝날 수도 있다. 원대한 계획은 실현되지 않을 수도 있고 많은 시간을 들여서 연구해도 상용화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
✔️p265
하지만 현실을 인정하고 과거의 실패와 교훈에서 배우려는 의지는 현대사회에서 점차 사라져 가는 추세다.(...)유감스럽게도 우리는 지금 탈진실 사회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바츨라프 스밀만큼 아는 것 많은 사상가도 없다고 한다.
이 책은 많은 정보를 알려주는 목적보다는 실패한 과거를 보여주고 어떤 것은 수용하고 어떤 것은 배척할지에 대한 정확한 안내도를 그려준다.
그러면서 앞으로 어떤 도전에 더 중점을 둬야할지 이정표도 세워주셨다.
👍미디어에서 보여주는 진실들로만 눈가리고 아웅하던 자신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라 많은 분들이 읽어봐도 좋을 책이라고 소개해봅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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