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7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7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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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과자가게전천당
#히로시마레이코 #길벗스쿨

🪙 빼앗겠떡
ㅡ 기요시는 어릴 때 가지고 놀던 목마를 사촌동생 료에게 주었다. 그런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왜 줘도 된다고 했을까, 후회되고 화가 났다.
그 땐 손님이 바라는 것을 이루어드리는 전천당이 눈 앞에 나타났고 기요시는 '그거 나 줘'라고 외치기만 하면 다 빼앗을 수 있는 떡을 사게 되는데...
🪙 규칙 캐러멜
ㅡ 모든 것이 완벽한 아빠는 단 하나 식탐을 부리는 단점이 있다. 카리나는 늘 이것때문에 아빠가 미워질까봐 고민이었다.
그 때 전천당을 만났고 캐러멜을 먹고 난 후 규칙을 말하면 규칙을 지키는 마법의 캐러멜을 사게 되는데...
🪙 미니멀 떡꼬치
ㅡ 스즈에는 sns상에서 살림의 여왕, 미니멀의 여왕으로 통한다. 간소화하는 집을 인터넷 상에 올리면 네티즌들의 칭찬을 받는 것이 좋았다. 점점 욕심이 나서 남편의 물건까지 버리는 순간이 오고 그것만은 용서할 수 없었던 남편은 집을 나가고 만다.
그 때 전천당을 만나고 스즈에는 남편도 필요없는 것을 팍팍 처분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떡꼬치를 사는데...
🪙 배짱 땅콩
ㅡ 하루는 늘 친구들의 눈치를 보고 기분 나쁘게 하지 않기 위한 노력을 하며 산다. 반면에 유키나는 혼자서도 늘 당당하고 멋지다. 그런 모습을 못마땅해 하는 친구도 있지만 하루는 그런 유키나처럼 당당하길 바란다.
그런 어느 날 전천당을 만나고 두둑한 배짱이 생기는 과자를 사게 되는데...
🪙 무통방통 초콜릿
ㅡ 상남자라고 말할 수 있는 유신은 딱 하나 겁나는 것이 있다. 주사 바늘이라는 말만 들어도 '으아아악!!'하게 되고 덜덜 떨게 된다. 회사 사람들 앞에서 예방 접종을 해야하는 유신은 걱정하며 걷던 중 전천당을 만나게 되고 먹으면 통증을 느끼지 않게 되는 초콜렛을 사게 되는데...
🪙 스카우트 만주
ㅡ 모토야는 5년 전에 연예 기획사에서 스카우트 일을 맡고 있었다. 이쁘고 재능있는 일반인을 데리고 와서 아이돌을 만드는 것이 그의 업무였다. 그러나 늘 실패를 거듭했고 자책하며 걷는 그의 앞에 전천당이 나타났고 그는 사람의 재능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만주를 사게 되는데...

😈 그리고, 로쿠조와의 대결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한때는 전천당의 손님이었던 사람들을 이용해서 베니코를 위험에 빠뜨리려고 음모를 꾸미는 로쿠조!!!

🧧 늘 전천당의 베니코는 큰 덩치에 기모노를 입고 올림머리에 구슬이 큰 비녀를 여러 개 하고 있다.
늘 여유 넘치는 미소에 무엇이든 다 안다는 눈빛으로 가게에 방문한 사람들을 바라본다.
"이곳 <전천당>은 손님이 바라는 것을 이루어 드리는 과자 가게이옵니다. 자. 행운의 손님이 바라시는 소원은 무엇이옵니까?"라고 말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누구에게도 말 못하던 비밀도 덜컥 말하곤 자신의 소원을 이루어줄 과자를 사가는 사람들의 모습들은 간절함이 묻어난다.
그것이 욕심이든, 두려움이든, 절망이든, 소망이든 꼭 이루고 싶다는 마음이 베니코를 만나게 한다.

소원을 이루어주지만 주의사항을 잘 살펴보아야한다.
모든 선택엔 결과가 따르기 마련이고 그 결과는 과자를 먹은 자의 몫이기 때문이다.
욕심을 부리고 고마운지 모르는 사람에겐 큰 벌을.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고치고 싶어하는 사람에겐 그보다 더 멋진 파트너나 용기를.

다양한 능력을 가진 과자들.
선택받은 자만이 누릴 수 있는 기회.
아이들은 마법의 과자에도,
잘못한 사람들은 벌받는 권선징악의 규칙에도 열광하며 읽는다.

우리 집 아이들은 글밥을 늘려가는 3학년, 4학년 때부터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님의 시리즈 책들을 즐겨 읽었다.
동화책에서 글밥 많은 책으로 넘어갈 땐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소재의 책이 필요했는데 그 때 만난 것이 전천당이었다.
(참고로 국내 작가님 중에서 '이승민'작가님 책들도 좋아했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아이들에게
글밥 늘리는 시기의 초등학생에게
학습만화를 졸업시키고 싶은 어머님들에게 강력 추천해봅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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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보냈습니다 - 소소하지만 의미 있게, 외롭지 않고 담담하게
무레 요코 지음, 손민수 옮김 / 리스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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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하루가 아닌 소소한 일상에 대한 속깊은 이야기들이 가득한 책이다.

😺무레 요코 작가님은 지금은 떠나보내고 없는 시이라는 고양이와 단둘이 살았다.
신문을 보게 되는 것, 손뜨개를 하는 것, 마시는 차를 선택하고 메뉴를 선택하는 것 조차 자신의 취향을 한껏 담아낸다.
선택하는 것엔 그만한 이유가 있음을 조용한 어투로 단호하게 말씀하신다.

작가님의 하루는 늘 사소하게 시작하지만 잡학다식한 정보들과 다양한 생각들로 가득한 일상이었다.

🎐p73
내가 원하는 것은 혼자 사는 사람에게 딱 좋은 사이즈일 것, 디자인은 단순하고 안쪽에 금속이나 플라스틱 소재의 차 거름망이 끼워져 있지 않을 것, 찻잔에 차를 따를 때 차 거름망이 없어도 될 것, 이렇게 세 가지였다.
🎐p83
나는 사소한 건 신경 쓰지 않고 무관심하게 생활하는 편이지만, 이상한 것이 마음에 걸려 기분이 상할 때가 있다.
이럴 때는 키보드를 멀리하고 뜨개질이나 바느질을 하면 흥분이 서서히 가라앉는다.
🎐p187
그때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남겨뒀던 게 지금 방안에 남아있는 것들이다. 물론 절대량 자체는 전보다 줄어들었다. 하지만 불필요한 물건을 처분하기가 힘든 건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
책 표지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어머나, 작가님도 손뜨개를 하시는구나. 어떤 작품들을 뜨셨을까?'
'고양이를 좋아하시나? 나도 좋아하는데...'

책을 읽는 내내 '어머!!'하며 놀라곤 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작가님도 즐기고 아낀다는 것은 기분 좋은 발견이었다.
먼저, 손뜨개 이야기.
글을 쓰고 밤엔 뜨개질을 하신다는 작가님의 에피소드를 읽고는 빵 터졌다. 🤣🤣
그렇게 무리하시다 병원에 가게 됐고 쉬엄쉬엄 하시라는 말도 듣고 오셨다니 어쩜 뜨개인의 필수 과정인가 싶었다.
워라밸? 뜨개인들에겐 워뜨밸이 필요하다는 걸 몸이 상하고 나서야 알게 되니 말이다. 🤭
그리고 고양이 시이의 이야기.
작가님께서 이사하시기 전에 살던 집에서 27년을 사셨고 그 중 22년 7개월을 시이와 함께 지냈다고 하신다. 모든 생활의 기준점은 시이의 입장을 고려했고 물건의 위치를 정하는 것조차 그러했다. 그 사랑과 정성을 글 곳곳에서 엿볼 수 있었다.
안타깝게도 가족의 반 이상이 비염환자라서 랜선 집사로 만족하며 살고 있다보니 작가님과 시이의 여유로운 일상들이 꿈같이 느껴졌다. 🥰🥰

에피소드들 모두가 일상에서 누구나 접하고 겪는 일일텐데 작가님의 손끝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는 늘 새로운 깨달음으로 이어진다.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다 문득
'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나도 그랬지. 참!!'
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분명 좋은 이야기 상대가 될 것이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
나다운 것에 대한 고집을 지켜가는 모습,
좋아하는 것을 즐기는 모습,
환경과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들까지 작가님의 마인드들이 좋았다.

잔잔한 일상 자신만의 기준으로 단단하게 살아가는 작가님.
꽉막힌 사람은 아니지만 정확한 기준이 있는 작가님.
대충 살아가지만 대충 살지 못하는 작가님.
강박적이지 않지만 적당하게 지키고 즐기는 모습들이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또 하나의 <카모메 식당>을 만난 느낌.
이번에 주인공이 <무레 요코>로 바뀌었을 뿐이다.
누구에게 읽혀져도 좋을 책이라 추천해본다.

#오늘은이렇게보냈습니다
#무레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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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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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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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기술 - 심리학자의 산술적이고도 평등한
송선미 지음 / 치읓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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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의 사전적 의미는 <성적인 매력에 이끌려 서로 좋아하여 사귐>이다. 과연 그 뿐일까??

💌 '두 사람은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로 끝나는 동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을 꿈꿔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지만 또한 바라게 되기도 한다.
왜 그럴까?
또 사람들은 왜 나쁜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고 나와 정반대인 사람들에게 끌리는 걸까?
버림받을까봐 두려워서 감정을 숨기고 상대방에 다 맞추는 심리는 과연 무엇일까?
그 외 다양한 궁금증들에 대한 해답을 심리학자이신 송선미 작가님께서 설명해주셨다.

모든 사람들이 안정된 감정의 교류를 할 수 있길 바라며 당신이 주인공이 되는 연애를 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쓰셨다고 한다.

💟p62
우리 자신에게도 내 친구에게 하는 것처럼 대해 줄 수 있을 때 우리는 스스로 더 행복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더 좋은 연인이 될 수 있다. 심리학에서는 이러한 자세를 '자기 자비'라고 한다.
💟p71
남자친구를 만나면 처음에는 서로 너무 좋아서 사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저런 문제들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 그때마다 어떤 불만이 있는지 말을 못 하고, 참고 참다 보면 결국(...) 헤어지자고 말하게 되는 것이다.
💟p73
내가 가진 싸움에 대한 비정상적인 회피를 의식한 뒤부터는 불만에 대해서 의식적으로 상대방에게 표현하기 시작했다.(...)
내가 느끼던 엄청난 두려움과는 다르게 불만을 표현한 결과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나도, 그리고 상대방도 그걸 계기로 그동안 서로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말하지 못했던 솔직한 속내를 이야기할 수 있었다.
💟p232
내가 정리한 사랑은 그랬다. 만날 때의 설렘과 행복도 사랑이지만, 절대로 헤어질 수 없는, 어떤 상황도 우리의 관계를 끊어내지 못하는 것이 사랑의 본질이라고 정리했다.

💞 <연애의 기술>이란 책은 작가님의 지난 연애 이야기들과 심리학에서 정의내리고 있는 개념들을 적절히 접목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된 연애지침서다.

두 사람이 만나게 되는 것도 강한 이끌림으로부터 시작된다. 혹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단백질 효소로 인한 채취와 다른 상대방을 만나면 강하게 이끌린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또 내 속에 억눌러 놓았던 남성성과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강하게 이끌리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을의 연애를 하는 이유엔 과거의 어린 내가 연관되어 있음을 아시나요?
과학적으로 심리학적으로 접근해서 이론적으로 설명해주시는 글이라 오히려 이해하기 쉬웠다.
이론적 설명에서 그치지 않고 문제점을 야기시킨 원인을 해소할 방법들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신다. 글 곳곳에서 작가님의 실제 경험담들이 이해를 돕는다.

'그렇다면 어떤 연애를 해야 할까?'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할까?'
에 대한 다양한 케이스들을 예로 들어 설명해주셨다.
소시오패스를 찾아내는 법, 우울증에 빠진 상대방과의 연애법 등 다양한 주제들로 세심하게 다뤘다.
또 다른 상처를 받을까봐 두번째 사랑을 시도조차 못하는 사람들에게 다시 시작할 용기를,
을의 입장에서 연애 중이지만 어떻게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두 사람이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안정적인 관계를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쯤되면 이런 말이 떠오른다.
'키스를 글로 배웠어요.'
'사랑을 글로 배웠어요.'
하지만, 어떤 것이든 처음이 있기 마련이고 그 처음이라는 경험이 주는 트라우마는 오래가기 마련이다.
연애를 잘 하지 못하는, 연애가 무엇인지 모르고 연애를 시작하는 어른들이 있다는 것은 주위를 둘러보면 쉽게 만날 수 있다.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이 나 또한 그런 경험이 있으니까 말이다.

비혼자도 많은 요즘이다.
그래도 연애는 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옆에서 늘 함께 할 사람을 잘 만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강조할 필요가 없다.
결혼할 사람을 선택하는 것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그러나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은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니라 작용 반작용때문에 관계를 가꾸어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어떻게 가꾸어 나가야할지에 대한 도움을 줄 책이 바로 <연애의 기술>이다

[내꿈소생 카페를 통해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연애의기술 #송선미 #책인사 #치읓 #내꿈소생카페 #내꿈소생서평단 #연애란 #사랑이란 #서평후기 #완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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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 삼겹살 다이어트 - 맘컷 먹고 살 빼는 과탄단 분리식단
일보접근 지음 / 비엠케이(BMK)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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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받은 날부터 오늘까지 총 9일만에 2kg 감량했어요. 붓기 빠진거래도 넘 좋아요.😍😍😍

📉 작가님은 어릴 때부터 덩치가 컸다고 하셨다. 모든 다이어트 식품에 결재를 했고 굶는 다이어트 끝에 폭식으로 이어진 결과를 이어왔다.
또한 조금만 먹어도 오른쪽으로 움직일 바늘에 노심초사했고 배불리 먹으면 죄책감까지 느꼈다고 하신다.
지방흡입까지 하셨다고 하시면서 다이어트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경험해봤다고 표현하셨다.
그러던 분이 88사이즈를 목전에 두고 55사이즈를 예쁘게 소화하는 체형으로 바뀌셨다니 이건 무슨 마법같은 일인가!!
비포 애프터를 보고 너무 놀라서 그날부터 바로 시작한 다이어트.
<치맥, 삼겹살 다이어트>이제 당신이 경험할 차례다!!!!

🍉아침식사 : 과일
ㅡ 개수나 양에 상관없이, 수분이 많은 과일류가 좋다.
ㅡ 금지 과일 : 바나나, 아보카도, 단감, 곶감은 당과 녹말 조합으로 변비 유발한다.
ㅡ 냉동 과일, 통조림 과일 섭취 금지
ㅡ 갈아먹기 금지 (흡수력을 높여 감량에 도움이 안된다.)
🥖점심식사 : 탄수화물
ㅡ 첨가물이 섞이지 않은 밀가루류 : 칼국수, 잔치국수, 우동, 냉명
ㅡ 빵류 : 바게트, 치아바타
ㅡ 감자, 잡곡류(찰현미+보리+콩 한줌)
ㅡ 위의 탄수화물 중 1종 배불리 먹기
ㅡ 고구마, 밤(당과 녹말 조합으로 흡수율이 좋아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지 않음)
🍗저녁식사 : 단백질
ㅡ 소고기, 돼지고기, 닭, 오리고기, 계란, 생선, 두부, 우유 중 1종 선택해서 배불리 먹자.
ㅡ 이 때 맥주, 소주 곁들여도 좋다.
ㅡ 한방 재료는 흡수율을 높여 안좋다.
ㅡ 족발, 제육볶음, 닭볶음탕은 가공 양념때문에 섭취 금지
ㅡ 양념은 재래된장, 소금, 고추가루 가능하다
ㅡ 견과류 금지
🍺음주 가능한 다이어트
ㅡ 막걸리, 곡주는 금지
ㅡ 과일주 금지
ㅡ 과음은 건강을 위해 지양합니다.

🙋‍♀️🙋‍♀️🙋‍♀️🙋‍♀️🙋‍♀️🙋‍♀️

저도 다이어트에 잔뼈가 굵은 사람이다. 이런 다이어트 방법, 저런 다이어트 방법 실행해보지 못한 다양한 다이어트법을 지식으로만 쌓아두며 살아왔다.
그런데 치맥에 삼겹살을 먹으며 하는 다이어트라니 무슨 그런 다이어트가 다 있어?? 하며 궁금증이 폭발했다.
받자 마자 읽기 시작했고 이제서야 후기를 적은 이유는 직접 실천해보고 변화를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결과는 대박이었다.
그저 과일을 아침에, 탄수화물을 점심에, 단백질을 저녁에 먹은 것뿐인데 일주일 조금 지난 오늘까지 총 2키로가 감량했으니 마법이다.

제일 중요한 개념이 있다. 흡수율!!
흡수율이 약한 체질은 많이 먹어도 날씬하단다. 흡수율이 좋은 사람은 적게 먹어도 뚱뚱한 것이다. 그렇다면 흡수율이 약한 체질로 바꾸는 식단을 유지한다면 날씬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흡수율을 낮추는 식단이라는 것이 영양소를 구분해서 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
그리고 끼니를 거르면 안된다. 흡수율이 강한 체질로 변하는 몸이 된다고 한다.

이제껏 새모이만큼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고 해도 살은 100그람씩 빠졌던 걸 생각해보면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작가님은 뭐 속는 셈치고 실패하는 다이어트로 +1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하셨고 그 결과는 엄청났다.
88사이즈에서 55사이즈라니!!
10키로 감량으로 건강도 좋아졌고 식탐 스트레스에서도 해방됐다고 하셨다.

어떤 다이어트법이라도 한 번 따라해보셨다면,
이번 생은 망했어라고 생각하고 계셨다면,
저거도 사기 아냐?라고 생각하신다면,
일단 이 방법도 시도해보시라고 말씀드려봅니다.
참 좋네요. 배부르고 속 편하고 행복한 다이어트라니.
건강을 위해서 시작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치맥삼겹살다이어트
#일보접근
#비엠케이
#배불리먹고살빼는방법
#흡수율낮은체질만들자
#영양소분리해서먹자
#도서협찬
#서평후기
#완독후기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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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놀이 봄편 : 도깨비를 부르는 노래 도깨비 놀이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오토나이 지아키 그림, 김지영 옮김 / 넥서스Friends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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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놀이 #도깨비를부르는노래
#히로시마레이코 #넥서스에듀

👹화관만들기
ㅡ도시에서 살던 소녀 사치는 엄마가 아프셔서 시골로 이사왔다. 심통이 난 사치는 엄마,아빠의 권유에도 집 밖으로 나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어느 날 창문 밖으로 보이는 산의 알록달록의 꽃들이 너무 이뻐서 몰래 산으로 올랐다. 그 곳에서 미요라는 또래 아이를 만났고 저쪽 숲으로는 들어가면 절대 안된다는 말을 듣는데...
🙊p16
미요의 목소리와 말투에는 두려움이 배어 있었다. 그 느낌이 전해져서, 사치는 목덜미가 주뼛주뼛하며 오싹해졌다.
👹술래잡기
ㅡ 바람의 사쿠라고 불릴 만큼 엄청 발빠른 사쿠는 친구들이 술래잡기할 때는 끼워주지 않았다. 속상한 나머지, 누구라도 나랑 술래잡기할 녀석 어디 없냐고 혼잣말을 했고 환청처럼 '좋아.'라는 대답을 듣는다. 그 날 밤 꿈에서는 사쿠는 끊임없이 달리고 또 달리는 꿈을 꾸는데...
🙊p37
"술래잡기. 하고 싶다며? 그러니까 하자. 내가 술래야. 열을 셀 테니까 도망쳐. 너희 집까지 도망치면 네가 이기는 거야."
👹소꼽놀이
ㅡ언제쯤 지어졌는지도 알지 못하는 흉가가 있다. 어른들은 절대로 그 집엔 들어가면 안된다고 말씀하신다. 그럴수록 더 궁금해지고 들어가보고 싶어지는 것을 어른들은 왜 모를까.
어느날 친구들과 소꼽놀이를 하던 유키는 친구들과 다투고는 집으로 가는 길에 그 흉가 문이 활짝 열려있는 것을 보았고 들어가게 되는데..
🙊p67
"아아...이제 끝이구나."
"끝이라니, 뭐가? 방금 전 그 큰 소리는 또 뭐고?"
"....문이 닫힌 거야. 너도 이제 나갈 수 없어."
👹조개잡이
ㅡ 대조가 지나기 전엔 조개를 캐면 안된다는 어른들의 말이 못마땅한 다쿠는 친구 몇명과 함께 대조 때 조개를 캔다. 어른들 몰래 캐야해서 한밤중에 몰래 캐는데 두 망태기 가득 잡아서 배불리 먹을 생각에 기쁘기만 했고, 그 날 캔 조개를 먹은 친구들과 다쿠는 점점 몸이 이상해지는데.....
🙊p85,86
배는 크게 부풀어 오른 데다가 꿈틀꿈틀 움직였다. 마치 몸속에 여러 마리의 작은 게가 돌아다니고 있는 것처럼.
👹스모 대결
ㅡ 아이들의 놀이터로 안성맞춤인 신사엔 동네 마을 아이들이 잔뜩 모여 놀았다. 여자아이들과 남자아이들은 서로가 못마땅했다. 방해된다고 생각한 서로는 어느 날 싸움이 났다. 서로가 이 신사를 독차지해야한다고 주장했고 무녀 할머니께서 신사는 공동으로 가지고 놀고 5명씩 나와 스모로 승부를 내라고 하셨다.
선수로 나온 가나의 표정이 뭔가 이상하다. 게다가 남자아이들을 한 번에 제압하는데...
🙊p114
울보 가나가 이렇게 강해지다니. 게다가 뭘까, 저 웃음. 전혀 가나답지 않았다. 너무나 차갑고, 사람을 깔보는 듯한 그 웃음이 마치 다른 사람인 것만 같았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ㅡ 산에서 이상한 것을 만나면 눈도 마주치지 말고 아는 척도 해선 안된다는 할머니는 말씀하셨다. 산나물을 캐러간 겐은 버섯 위에 한 아이가 앉아있는 것을 발견했다. 못 본 척 뒤돌아가는데 뒤에서 따라오는 목소리, 발걸음. 빨리 뒤돌아보면 그 아이는 멈춰서서 움직이지 않았다.
겐은 이것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와 같다고 생각하고 빠져나갈 궁리를 하는데...
🙊p131
큰일 났다.
겐은 모속의 피가 얼어붙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할머니가 입이 닳도록 일러 주던 말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이 아이는 바로 할머니가 말했던 그 존재다. 인간이 아니다.

🌿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님을 알게 된 것은 전천당 시리즈를 통해서였다. 현실과 판타지가 겸비된 이야기에서 이번엔 도깨비 이야기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셨다.
아이들이 먼저 다 읽어보고 '엄마, 이거 너무 재밌어요.'라며 적극적인 감상평을 남겼다.

각 이야기마다 등장하는 도깨비들은 저마다 특징이 있었다. 장난꾸러기 모습도 있고, 규칙을 지키지 않은 아이에게 나타나 무서움에 떨게 했다.
"있지, 이런 이야기 들어봤어?"
하듯 도시괴담같은 이야기들이 존재했다.

아이들에게 익숙한 놀이를 통해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서 섬뜩한 공포를 맛보게 했다. 익숙함에서 오는 특별한 긴장감이 이야기 속에 빠져들게 했다.
억지로 무서운 글과 상황을 묘사한 글들이 아니었고 글을 읽고 생각해보면 소름돋는 상황을 깨닫고 사르륵 닭살이 돋는 경험을 하게 된다.

또 하나의 인기 시리즈물이 탄생했다.

#도깨비놀이 #히로시마레이코 #넥서스에듀 #무서운이야기 #도서협찬 #서평후기 #완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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