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함께한 나날들 - 아버지들의 삶이 그러할지라도
하태욱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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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함께한나날들 #아버지들에게헌정
#하태욱 #미다스북스

🌟 혹시 김정현 작가의 '아버지'와 같은 책을 상상하셨나요? 이 책은 그런 종류가 아니다.
이 책에는 타인들에겐 관대하지만 자학적인 모습으로 사는 요즘 중장년층 남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글들이 있다.
하태욱 작가는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보고 들은 이야기와 다양한 미디어의 기사들을 읽고 영감을 얻어 글을 썼다. 글 말미엔 현실적인 대안을 제안하기도 한다.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아직도 힘들 일이 남았냐고 하시는 분들께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 책! 모든 아버지들에게 헌정하는 글이 바로 <아버지와 함께한 나날들>이다.

🌊 자아 ㅡ 오롯이 나로서 살아가기
: 친구가 그리울 나이, 그러나 그 친구가 먼 곳으로 떠났을지도 모를 나이, 눈물이 어색하지 않을 나이, 고달픈 인생 조금은 이기적이어도 될 나이, 화려한 독거노인을 꿈꿀 나이.
✍️p59
남자의 인생은 겉으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참으로 고달프다. 속병을 앓고 있다. 한 번뿐인 인생이라 일생이라고 표현한다. 남자의 인생은 한 번뿐인 인생이기에 아버지들은 조금은 이기적으로 살았음 한다. 좋은 음식, 좋은 옷, 늘 행복을 꿈꾸며 쉼을 얻고 위로받을 수 있는 무엇을 개발하여 즐겁고 행복하게 살길 간절히 바란다.

🌊 가정 ㅡ 가화만사성
: 심리적 공허함과 회의감에 외로울 나이, 칭찬이 고픈 나이, 황혼이혼이 떠오를 나이, 매일 마시는 술이 눈물을 대신할 나이, 미웠던 아버지가 측은할 나이, 부모님의 아빠가 될 나이, 따뜻하고 강했던 엄마가 떠날 나이.
✍️p96
온갖 잡념과 고뇌로 펑 하고 사라져버리고 싶다. 머리가 너무 복잡하여 암것도 하고 싶지 않고 괜스레 눈물이 난다. 장남과 팀장이라는 자리를 진심으로 내려놓고 싶다.

🌊 자녀 ㅡ 내가 살아가는 이유
: 아이들 문제로 매마른 눈물이 샘솟을 나이, 방황하는 아이들을 보며 가슴 칠 나이,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줄 나이, 아이를 상전 모시듯 살 나이, 아이들의 경제적 독립을 바라게 될 나이
✍️p177
아이가 공부를 잘하면 부모는 자랑스럽다. 그러기에 최대한 뒷바라지를 약속하면서 본인들의 희생을 당연히 여기며 아이에게 최선을 다한다. 그것이 부모의 도리기에 사교육비에 굴하지 않는다. 이것이 엄청난 사교육 시장을 형성한 근본 원인이 아닐까?

🌊 돈 & 직장 ㅡ 돈! 참 어렵다
: 대출금에 발목 잡힐 나이, 적자로 힘들 나이, 행복이 얼마인지 궁금할 나이, 창업의 유혹에 흔들릴 나이, 세대 차이를 공부할 나이, 퇴직 후를 고민할 나이
✍️p215
퇴직을 꿈꾸는 아버지들이 있다면 격하게 격려하고 응원을 해주고 싶다. 하지만 명심을 해야 할 것이 있다. 한때의 분노와 화를 참지 못해서 무모하게 행동을 하지 말 것을 당부드린다. 너무나 당연한 소리지만 신중에 신중을 기하기를 당부드린다.

🌊 건강 ㅡ 건강 없는 삶은 앙꼬 없는 찐빵
: 만성피로에 익숙할 나이, 스트레스가 가장 높을 나이, 우울증이 기습할 나이, 휴식이 필요할 나이, 돌연사가 많아질 나이.
✍️p274
큰 착각을 하고 있다. 잘 쉬고 잘 놀아야지만 다음날에 에너지를 얻고 열심과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긴다. 하지만 휴가가 주어지지 않거나 휴가가 내키지 않는다면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보자.

🌟
40대 중반의 남편과 저.
어느 덧 17년 차에 접어든 부부다. 오랜 시간을 함께하면서 가끔 남편이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사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아직도 철없을 때 만난 그때의 철부지같은 남편을 괜히 큰아들이라 부르는게 아니라며 혼잣말을 하곤 한다.
40대 중반을 맞이할 때 누군가는 두려워했고 누군가는 지쳤고, 누군가는 숨었다.

남편을 떠올리며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남편이 바로 책 속의 중장년층 아버지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이런 고민을 하고 많은 중압감을 버티고 사는구나'하며 공감했다가, 평소엔 왜 그렇게 철없게 굴까 하는 생각에 한숨을 짓기도 했다.
그래서 남편에게 넌지시 물었다.
"우리 나이대의 남자들은 이런 생각을 한다는데 당신은 어때?"
남편은 평소처럼 장난스런 말투였지만 자신만의 고민과 걱정을 내비췄다. 아이들의 커가니 교육비도 걱정이고, 방이 부족하니 집도 걱정이고, 부모님이 아프시니 걱정이고, 우리 부부 건강도 걱정이고....
이야기를 듣다가 순간, 웃음이 났다.
표현은 달랐지만, 책 속의 내용이 남편의 입을 통해 주절주절 쏟아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말해봐야 답도 없는 문제들이니 가급적 꺼내지 않았을 뿐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남자니까 당연히 가정을 꾸리고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셨던 작가님.
자신이 그 나이가 되고 보니, 얼마나 인내하고 희생한 아버지였는지를 알게 됐다고 하신다.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그렇지 못한 아버지도 많으니까!! 그러면서 대한민국 모든 아버지들에게 그동안 수고많으셨다고 응원하는 글로 마무리한다.

비단 아버지의 일생을 위로하는 글로 남기기엔 아까운 책이다.
40세가 넘어가면서 점점 변하는 남편.
단순이 늙는다는 표현으론 설명이 되지 않는다. 감정적으로도 큰 변화를 겪는 나이대이다. 시간마다 굴곡지는 감정 변화를 무슨 수로 이해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남편을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고 이해해야할지를 알게 했다.
저처럼 남편이 무슨 생각하는지 궁금한 분들께도 적극 추천해봅니다.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미다스북스(@midasbook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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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끝
미나토 가나에 지음, 민경욱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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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끝 #미나토가나에
#소미미디어 #소미랑3기

✍️ 하늘 저편
ㅡ 부모님이 바삐 일하시는 동안, 에미는 산 너머 세상을 상상하는 시간을 보냈다.
아무도 관심가지지 않았던 혼자만의 공상을 처음으로 관심을 가져준 미치요 덕분에 처음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미치요는 예쁜 노트를 사주기도 했고 소설책을 빌려주며 응원했다. 에미는 점차 소설쓰기에 재미를 느끼던 그때 정혼을 하게 되는데...
💧p47,48
햄 씨는 나를 산 너머, 바다 너머로는 데려가줄지 모르나 하늘 저편의 세계를 보여주지는 못하리라. 한 번이라도 큰 꿈을 꾸면 안 되는 것일까?

✍️ 과거로 미래로
ㅡ 20년 전 부모님과 함께 한 페리 여행. 도모코는 뱃속의 아기와 함께 같은 여행길에 오른다. 뱃속에 아기가 있다는 걸 알고 직장암에 걸린걸 알게 된 도모코.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아기와의 추억을 쌓기 위해 페리 여행을 강행했다.
일출을 기다리며 모에라는 여자 아이를 만났고 누군가로부터 받았다는 <하늘 저편>이란 소설을 읽게 되는데..
💧p78ㅡ도모코의 엔딩
후회 없도록 최선을 다하면 돼. 하지만 이것 하나만은 꼭 명심해. 네게는 돌아올 곳이 있다는 것을.

✍️ 꽃피는 언덕
ㅡ 아버지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시고 집에선 어묵공장을 물려받으라고 한다. 하지만 다쿠마는 사진 기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고 제법 실력도 인증받았다. 그랬던 그가 사진 기사라는 꿈과 이별하는 여행을 왔다. 홋카이도 그곳에서 도모코와 만나 <하늘 저편>이란 소설을 건네받는데..
💧p128ㅡ다쿠마의 엔딩
꿈을 내던질 각오를 한 다음 몸의 저 깊은 곳에서 쓰고 싶다는 충동이 솟는 것을 형태로 만들어낼 때야 비로소 에미만이 표혀할 수 있는 작품이 완성되었다며 세상에 발표할 가치를 지니는 것이다.

✍️ 와인딩 로드
ㅡ 자전거 여행을 온 아야. 그녀는 길을 따라 열심히 패달을 돌린다. 다케오의 지나친 비난 섞인 말도, 자신이 해보고 싶었던 작가라는 꿈도, 또 다른 도전으로 취업한 TV프로그램 제작사로서의 미래도 꾹꾹 밟으며 돌렸다.
그러다 키큰 나무 앞에서 다쿠마씨를 만났고 멋진 사진 한 장을 부탁했다. <하늘 저편>이라는 소설과 건네받는데...
💧p172ㅡ아야의 엔딩
계속 갈래, 돌아갈래.
에미는 말없이 인파를 향해 달려간다. 돌아보면 울 것만 같기 때문이다. 눈앞에 뻗은 길이 평탄하지만은 않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달리기 시작한 걸음을 멈출 수는 없다.

✍️ 시간을 넘어
ㅡ 대학 때 우연히 오토바이를 구입하게 됐다. 그때부터 시작된 오토바이 여행은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딸이 생기는 바람에 멈추게 됐다.
아무리 좋아하는 오토바이 여행이라도 가족이 더 소중했다.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가족만을 바라보고 살았는데 딸이 한심한 아빠라며 고함을 지르고 자신의 자취방으로 돌아갔다.
그길로 오토바이를 사서 떠난 여행. 우연히 받아든 <하늘 저편>을 읽게 되는데...
💧p209ㅡ기미즈의 엔딩
억지로 끌고 오면 이 아이는 평생 다른 사람 손에 꿈을 잃었다는 울분을 안고 살 것이다.(...) 지금 눈앞에 있는 문제는 피하지 않고 직면해야 한다. 당당하게 맞서서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 사흘 밤낮이 이어져도 상관없다.

✍️ 호수 위의 불꽃놀이
ㅡ 결혼하지 않은 미혼 여성. 마흔이 넘은 나이. 사랑, 꿈을 좇는 삶보단 경제적 여유를 선택한 그녀. 꿈을 위해 노력하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에도 여전히 자신의 기준에 맞춰 인생을 살았다.
열심히 살았으니 즐길 땐 즐기고 누릴 건 누리자는 마음이다. 도움을 준 같은 연배의 남성이 준 소설 <하늘 저편>을 읽게 되는데...
💧p252ㅡ아카네의 엔딩
그래도 에미는 전차를 타버릴 것이다. 꿈이 없는 너는 내 마음을 모른다며. (...) 햄 씨는 평소와 다름없이 일하러 가고 몇 년 뒤, 어쩌다 들른 책방에서 에미가 쓴 책을 발견할지 모른다.

✍️ 거리의 불빛
ㅡ 사에키는 친구의 퇴임 기념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홋카이도에 왔다. 대학 시절 함께 자취했던 친구들과 오랜만에 추억을 곱씹으며 즐거웠다.
서로의 손주 이야기가 오고 가고 사에키도 친손녀 모에의 등교거부 사건을 떠올린다. 손녀와 함께 여행을 다녀오겠다는 아내.
모든 파티가 끝나고 사에키의 손엔 자신의 아내가 주인공인 소설 <하늘 저편>이 놓여져 있는데..
💧p292ㅡ햄씨 손에 도착한 <하늘 저편>
"햄 씨, 잘 지내요? 호텔에 도착하면 연락해요. 나도 바로 근처에 있어요."

✍️ 여로의 끝
ㅡ 햄씨와 에미의 친손녀 모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
이 소설 속 이야기들은 마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연상시킨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야기는 진행된다. 각자의 사연으로 따로 여행하지만, 같은 곳에서 서로를 지나치며 <하늘 저편>을 건네받는다.
각각의 이야기는 화자가 다르다. 그러나 그 끝은 <하늘 저편>에 자신의 현재를 반영해 완결하는 방법으로 동일하다.
꿈을 포기하는 사람의 완결, 새로운 시작을 기다리는 사람의 완결, 인생의 목표가 확실한 사람의 완결, 가족들에게 실망한 사람의 완결은 그대로 완벽한 결말이었다.

사람들의 이야기가 소설이되는 순간을 선사했다.
드라마같은 소설 좋아하시는 분들께
<우리들의 블루스>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강추합니다. 🌟🌟🌟🌟🌟

⭕️이 서평은 소미미디어(@somymedia_book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서포터즈
#일본소설
#단편소설
#소설추천
#도서협찬
#서평후기
#완독후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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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원 공부법 - 전교 1등 고대생 언니가 알려주는 기적의 공부 루틴
김채연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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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원공부법
#전교1등고대생언니가알려주는기적의공부루틴
#나만알고싶은공부의비밀
#중하위권학생도성적올리는
#5가지미라클솔루션

🏅 기본적인 공부 루틴을 확립하고 잘못 만들어진 공부 습관부터 바로 잡도록 도운 후, 내신과 수능을 준비하는 과목별 공부법과 효율적인 준비방법들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입시 준비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정리해서 많은 아이들의 길잡이가 되도록 쓴 책이 바로 <올인원공부법>이다.
'이런 방법들이 있으니 해보세요.'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따라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직접 겪어보고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책이다.

🏅 어떻게 하면 공부 잘 하는 학생이 될까요?
ㅡ 공부를 즐기고 좋아하는 학생, 하고 싶은 일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학생, 흔들리지 않고 여러분만의 길을 걸어가는 학생이 되면 된다.

🏅 공부 루틴 : 조금씩 꾸준히 하라
1. 공부를 잘하려면 행동하라
2. 세 가지 기본 규칙으로 하루를 열어라
3. 일일 공부 루틴ㅡ24시간 내것으로 만들기
4. 주간 공부 루틴ㅡ과목별 공부 균형 맞추기
5. 공부 시간은 내 실력에 맞게 분배
6. 길게 보는 공부 마인드

🏅 공부 습관 : 잘못된 습관을 빨리 바꿔라
1. 스터디 플래너
2. 딱 30일만 버터려
3. 독학할 때 공부하는 나와 관리하는 나를 나눠라.
4. 나에게 도움되는 학원/과외로 바꿔라
5. 현재 실력과 목표에 맞는 인강 들어라
6. 약한 부분을 채워줄 문제집을 풀어라

🏅 내신 공부 : 바쁜 학기 중에 효율을 챙겨라
1. '1수업 3반복' 노하우
2. 시험 전 4주 공략하기
3. 내신 국어 공부ㅡ학교 수업 마스터 되기
4. 내신 수학 공부ㅡ문제 풀이로 실전 감각 익히기
5. 내신 영어 공부ㅡ단계별로 지문 외우기
6. 내신 암기과목 공부ㅡ시험에 나올 것만 뽑아라
7. 시험지 분석

🏅 수능 공부 : 장기전에 지치지 않을 힘 기르기
1.수능 국어 공부ㅡ국어 본질 파악
2. 수능 수학 공부ㅡ기본부터 차근차근 공부하라
3. 수능 영어 공부ㅡ어휘, 문장, 글 3단계 기억하기
4. 수능 과탐 공부ㅡ타임어택으로 실전 감각 익히기

🏅 입시 전략 : 나만의 성공 비법 만들기
1. 진로 역량ㅡ억지로 끼워 맞추지 마라
2. 입시에 유리한 동아리 선택하기
3. 세부능력 특기사항에서 경쟁력 확보하기
4. 평가자가 매력을 느낄 심화 탐구를 진행하라
5 생활기록부 마감 전을 이용하라
6. 꼼꼼한 분석과 자신감으로 면접보라

🏅 고대생 언니의 비밀 상담소
ㅡ 공부 관련 꿈이 아니어도 무조건 대학 가야 하나요?
ㅡ 아직 명확한 꿈이 없어요.
ㅡ 친구 문제가 생기면 공부할 의지가 사라져요.
ㅡ 번아웃, 슬럼프를 이겨내는 방법 궁금해요.
ㅡ 진짜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은 제자리예요.
ㅡ 이번 내신 망쳤는데 수시 포기해야 하나요?
ㅡ 학업 분위기 안 좋은 지역에서도 좋은 대학 갈 수 있나요?
ㅡ 몇 시에 자고 몇 시에 일어나는게 좋아요?
ㅡ 공부만 시작하면 졸려요.
ㅡ 어떻게 하면 선생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나요?

🌳 실전 솔루션이라는 표현이 적합한 책이다.
성적이 하위권인 학생부터 중상위권인 학생까지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제시한다.
공부 루틴을 만들 때 도움되는 목표와 공부법들을 모았고 독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내신 자료 사이트도 일목요연하게 수록했다.
선택과목을 고르기 전 확인해야 할 포인트와 실제 경험을 통해 입시 합격 노하우를 알려준다.

무엇 하나 허투루 넘길 내용이 없었고 속시원한 해답을 얻은 기분이었다.
공부를 하면서도 제대로 하고 있는지 궁금해 할 학생들에게,
옆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될 부모님들에게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미다스북스(@midasbook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올인원공부법
#김채연
#미다스북스
#청소년필독서
#학부모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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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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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된 성범죄자들 - 무도실무관이 들려주는 성범죄 예방 솔루션
안병헌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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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된성범죄자들
#안병헌 #슬로디미디어

🌳 대한민국은 안전하지 않다
ㅡ 성범죄자는 이웃에 있다.
ㅡ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89명의 여성이 성폭력을 당하고 있다.
ㅡ 우리나라는 대륙법을 따르기때문에 양형이 가볍다. 교화에 초점을 둔다.
💥p45
성범죄는 예로부터 언제 어디서나 있었다. 그들은 약자를 상대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의도적으로 접근해 범행했다. 그리고 그 현장은 참혹하기 그지없다. 피해자의 몸은 찢기고 멍이 들어 있으며 혈흔도 낭자하다. *당신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 의외로 성범죄자들이란
ㅡ 호감가는 이웃이다. 당신의 이웃이다. 평범한 가족과 애인이 있다. 인면수심의 아버지다.(🤬) 친절함으로 접근한다. 후회한다.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약점 많은 사람이다.
💥p61
나는 전자발찌 대상자를 관리하는 사람이다. (...) 그들은 절대 유별나거나 눈에 띄지 않는다. 겉모습은 너무도 평범하며, 어쩌면 동네 아이의 인사를 잘 받아주거나, 집 앞을 매일 쓸고 닦는 깔끔한 사람일 수도 있다.

🌳 흔한 성범죄, 이렇게 대처하라
ㅡ 자취생, 밤길에 귀가할 때, 낯선 사람이 도움을 청할 때, 강아지를 안은 남자가 말을 걸 때(🤦‍♀️), 술 냄새 나는 남자가 근처에 있을 때, 빈집이나 공사장 근처를 지날 때, 대중교통에서 치한을 만날 때, 노출증 환자는 잠재적 성범죄자다. 약속되지 않은 방문자도 위험하다. 학원 선생님이 성범죄자일 때.
💥 각각의 경우에 따른 실제로 일어난 범죄와 대처법이 적혀 있다. 아무리 간단한 방법처럼 보여도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예방법이다!!

🌳 특수 성범죄, 이렇게 대처하라
ㅡ 무조건 술을 먹인다, 장애인을 노린다.(면식범), 차량으로 납치(공범이 있고, 혼자다니지 마라), 여행객을 노린다. 친족을 노린다.(🤬) 유흥업 종사자를 노린다. (때린뒤 성폭행한다.) 어린아이만 노린다. (아동 성범죄는 면식범이 대부분이다. 낯선 사람만 조심해서 될 일이 아니다.🤬) 노인을 노린다. (🤬)
💥 특수 성범죄가 일어나는 과정을 읽다보면 화가 나다가 겁이 난다. 수치심에 치가 떨리는 상황인데다 목숨까지 위험에 노출되니 말이다.

🌳 그루밍 성범죄
💥p181
그루밍 성범죄는 가해자가 피해자를 길들인 뒤 행하는 성범죄로 정의하며, 신뢰 관계를 쌓은 뒤 성적으로 착취하는 유형의 범죄이다.
ㅡ 대부분 어린아이, 청소년이 대상. (교사, 종교종사자, 예체능계 권위자들, 불법 촬영물로 디지털 그루밍, 심리 센터의 상담가)
ㅡ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그루밍 성범죄는 눈에 잘 띄지 않는다.

🌳 나이대별 성범죄
ㅡ 영유아기 자녀, 청소년기 자녀, 미혼 여성들(젊은 여성들이 얼마나 큰 피해를 보는지, 범행 대상이 되는지, 피해 후 겪는 고통이 얼마나 큰지 직접 본 작가님은 제발 경각심을 갖길 강조하셨다.), 직장인 여성들(권력과 지위를 이용한 성범죄가 많다.)

🌳 상황별 안전 솔루션
ㅡ CCTV가 있는 길로 다니고, 큰길로 다니고, 새로운 길로도 다니자. 누군가 도움을 청하면 무작정 따라가지 마라. (거절해도 된다.) 직장내 성범죄(단호해라. 단둘이 있는 자리를 만들지 마라.), 자취생은 마치 스파이가 된 것처럼 모든 것을 점검하라. 아이들에게 나쁜 사람에 대한 설명을 구체적이게 한다.(도와달라고 하는 사람, 강아지 만지게 해준다고 따라오는 사람처럼 말이다.) 112,119에 신고하는 방법을 가르치자. 국가 안전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 이 책엔 작가님이 성범죄자들에게 전자발찌를 채우고 관리하며 연구한 내용들을 담았다.
실용적 예방 매뉴얼을 제시하고 범죄자들의 습성을 알려준다.
이 책에 제시된 범죄예방 팁들을 교통안전 교육을 받을 때처럼 공부하고 익혀서 성범죄를 예방하는 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을 권장했다.
누구나 알고 있는 것, 하기 쉬운 것이지만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라고 강조한다.
어린이, 어른, 노인, 남자, 여자 할 것없이 모두가 성범죄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모두가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 💯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출판사(@slodymedia)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성범죄자바로알자
#성범죄예방법
#상황별
#연령별
#서평단
#서평후기
#완독후기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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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골드러시
고호 지음 / 델피노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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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에 묻힌 금괴. 할머니의 농담은 농담이 아니었다. 돌고 도는 인생이랬던가, 돌고 돌아 금괴를 손에 넣은 사람은 바로!!!!

🌳 우리나라가 통일되면 평양가서 땅에 묻은 금괴를 찾아오라는 할머니.
집 주소도 모르시면서 어떻게 찾으라는건지 웃어넘기는 인찬이었다. 부모님이 갑자기 돌아가신 후 할머니와 함께 살던 인찬과 인지는 할머니가 엄마였고 아빠였다.
그랬던 할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시게 된 후 고모들이 할머니의 얼마 되지도 않은 재산을 가지고 왈가왈부하기 시작했고 인찬은 이런 상황이 영 불편했다.
장례식까지 모두 치룬 어느 날, 눈빛을 반짝이며 찾아온 동생의 표정이 예사롭지 않았다.
역시 손을 내밀며 돈을 내놓으라는 인지. 조의금뿐만 아니라 할머니가 인찬에게 미리 챙겨준 땅 판 돈도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인찬은 이미 주식으로 홀랑 날려먹은 후 였다.
그때 인찬은 동생에게 비밀 하나를 알려준다.
할머니의 금괴, 평양에 묻혀 있는 금괴가 어디 있는지 알고 있다고!!
할머니는 늘 주소를 기억하지 못했고, 수의로 입을 한복에 아주 작게 적어놓으셨다. 그걸 발견한 인찬은 동생과 공유했고 둘은 월북을 계획한다.
평양으로 들어가는 일부터 만만치 않았는데...

🌱p14
"내가 살면 얼마나 살겠냐. 통일이 언제 될라나 모르겠다만서도 나 죽고 나면 너라도 한 번 꼭 다녀와라."
"가서 금괴 찾아오너라. 금괴."
🌱p37
"더 많겠지만, 일단 금괴 150개로만 계산해보자. 얼마야?"
"십일억...아니...일, 십, 백, 천, 만, 십만, 백막, 천만, 억...십 억..백...백..?"
"112억"
🌱p76
위도 39°02'08.46 경도 125°45'01.56
"대략 여긴데. 한국으로 따지면... 용산 대통령 집무실하고 재벌가 부촌이 그냥 한자리에 몽땅 몰려 있다고 보면 돼."
🌱p125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 됐다. 설상가상 같은 차림의 군보글 입은 두 명의 열차원까지 이쪽으로 온 상태였다. 그리고 순식간에 총구가 눈앞까지 오자 깨달았다. 다 끝났다는 것을.
"야, 니들 손 올려."

🌳 그 노래가 생각난다.
"아버지는 말하셨지. 인생을 즐겨라~"
하나 밖에 없는 친손자에게 통일되면 평양가서 금괴 찾아오라고 늘 말씀하시는 할머니.
그 대사에 맞춰 멜로디를 입혀 따라 부르게 된다.
그 한 문장이 그렇게 달콤할 수가 없다.
나같아도 금괴찾아 월북할 액수이니 말이다!!! 🤭

이 소설은 금괴를 찾으러 떠난 인찬과 인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려낸다. 브로커 원과 꽃제비 애꾸와의 동행은 순탄하지 않았다.
서로의 뒤통수만 바라보며 숨겨둔 자신들의 계획들만 생각하는 그들이었다.

또한 할머니의 아버지와 오빠들을 때려죽인 삼태와 삼지연관현악단의 가수 손향의 이야기도 나온다. 할머니와 어떤 인연이 있길래 이들을 소개하는 것일까 궁금해하며 읽게 된다.
그러다 밝혀지는 얽히고 설킨 그들의 인연.
원수이기도 하고 핏줄이기도 했지만 그 누구도 알지 못한 과거의 업보였다.

목숨 건 월북.
중국을 통해 월북하는 모습은 긴장감이 맴도는데 그 와중에도 코믹 포인트가 곳곳에 있다.
"이 장면은 영화화 하면 재밌겠다."고 생각하며 읽게 된다.
월북하는 과정, 탈북하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내서 어두운 뒷거래가 아직도 자행되고 있는건 아닐까 상상하게 됐다.
또 북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소설이기도 했다. 말투만 흉내낸게 아니라 그들의 생활모습도 살펴볼 수 있는 장면들이 많았다.

북한의 이모저모를 알게 되는 소설.
발칙한 상상으로 최악의 모험을 떠나게 하는 소설.
술술 잘 읽히는 킬링 타임용 소설로 추천해봅니다.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델피노 출판사(@delpinobooks)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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