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연극 킴 스톤 시리즈 4
앤절라 마슨즈 지음, 강동혁 옮김 / 품스토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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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죽음의연극
#앤절라마슨즈 #품스토리


💥 킴스톤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
💥 시체를 연구하는 연구소에서 실제로 살해된 시체 발견??
💥 연쇄 살인범의 실체는?
💥 '너 하나, 나 하나.' 티타임을 가져볼까? 😱


🚨
웨스털리 법의학 연구소.
이곳은 인간의 시신을 연구하는 곳이다.
시체에 꼬이는 곤충, 벌레들을 조사해서 경찰 수사에 도움을 주는 곳.
전혀 관심없던 킴스톤도 미제 사건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점점 호기심을 가지게 된다.

킴은 사건을 몰고 다니는 형사일까?
기증받은 시체들 말고 실제로 얼굴이 뭉개져 살해당한 시체를 발견한다.
얼굴을 중심으로 구타했고,
입 속엔 흙이 가득했다.
정신은 멀쩡한데 몸은 움직일 수 없게 하는 약성분이 검출되고, 온몸은 씻겼고 정갈하게 정돈됐다.
시체를 발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피해자 발견.
그녀는 간신히 숨만 붙어 있었고, 얼마 후 깨어난 그녀는 안타깝게도 모든 기억이 사라졌는데...


✒️p24
두 번째 타격은 그녀의 뺨을 후려쳤다.
고통에 정신이 비명을 질렀다.
(...)
'제발, 그냥 날 죽게 놔둬.'
✒️p39
게다가 이들은 웨스트머시아가 미제 사건 두 건을 해결하도록 이미 도움을 주었다. 빌어먹을 우디. 엿 같지만, 이젠 킴도 관심이 생겼다.
경찰의 자원이 늘어난다면 킴은 전혀 코웃음 칠 생각이 없었다. 미제 사건은 어느 경찰관에게나 답답한 것이다.
✒️p135
[하, 하나가...더 있습니다. 경위님.]
킴은 이미 자리에서 일어나 재킷으로 손을 뻗고 있었다.(...)
[서둘러 주세요, 경위님. 이 가엾은 여자는 아직 살아 있습니다.]


🚨
시체를 연구하는 법의학 연구소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된 실제 사체.
하지만, 며칠 후 같은 수법으로 발견된 피해자.
숨이 붙어 있어 범인을 잡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보지만, 기억상실증에 걸린 그녀.
어떤 질문에도 대답하지 못한다.

사건 장소를 수사하던 중,
또 다른 시체를 발견하게 되면서 사건은 점점 커져만 간다.
👉연쇄 살인일까?
👉피해자들의 연결고리는?


🚨
피해자들을 조사하면서 서서히 범인의 프로파일링이 시작된다.
피해자들은 왜 웨스털리 연구소에 버려졌을까?
왜 그들이어야만 했을까?

👉누군가의 독백과도 같은 회상씬이
범인과 피해자 간의 사연이 있었음을 상상하게 했고 , 현재와 과거를 오고가는 구성으로 화면 전환이 빠르다.
👉스토리에 집중하게 하는 페이지터너.

심각한 사건 위주의 이야기 속에서
👉틈틈히 등장 인물들 간의 티키타카를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였다.

🚨
시리즈 소설답게 전편의 흔적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친절하지 않은 설명.
"이건 몇 편의 이야기일까?" 궁금하게 한다.
감질맛 나는 짧은 소개에
1편, 2편, 3편의 소설이 궁금하기만 하다.

2편을 읽었기 때문에
소설 속 2편 내용을 발견했을 땐 어찌나 반갑던지.
"이거, 내가 아는 내용이야."
"여기가 바로 2편 내용이네."
자랑하고 싶었다. 🤭🤭

🚨
킴 스톤이라는 이름 덕분에 '돌김 언니'라는 닉네임까지 얻은 캐릭터.
킴스톤의 매력을 단순하게 설명하기 어렵다.

어떤 권력 앞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오로지 사건에 집중하는 여형사?
그게 다가 아니다.

어두운 과거, 암울한 성장 과정.
그러나 꿋꿋하게 살아남은 그녀.
이겨낸 것처럼 보이지만 상처는 치유되지 못한 채 마음 속에 남아 있다.
차갑고 사회성 떨어지지만, 자신과 같은 처지의 사람을 보면 쉽게 공감하고 약해지는 킴스톤.

이런 배경까지 다 알고 봐야 진정한 킴스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경찰수사물 추리 소설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킴 스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번에도 킴스톤이 킴스톤했어요. 😆

⭕️ 이 서평은 품스토리(@poomstory_kim)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미스터리소설 #추리소설 #경찰수사물 #킴스톤시리즈 #네번째이야기 #연쇄살인 #학교폭력 #상처 #살인
#완독후기 #서평후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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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
이충녕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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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가장사적인관계를위한다정한철학책
#이충녕 #클레이하우스

💡 생각해 볼까요? 💡
ㅡ 사랑은 자유를 구속하는가?
ㅡ 구두쇠, 포르노, 불륜의 공통점은?
ㅡ 그 사람의 과거와 미래까지 사랑할 수 있는가?
ㅡ 환승 연애가 흥미진진한 이유는?
ㅡ 자본주의가 인간의 사랑에 미친 영향은?

✒️
당신이 생각한 답은 어떤가요?

젊은 철학자, 김충녕 작가는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각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간다.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책들을 예로 들고,
동서양 철학자와 종교적인 이야기들로 다양하게 이해를 돕는다.
👉자신의 생각을 충분히 이해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그래서 철학서를 읽는다는 느낌보단
고찰된 에세이를 접하는 기분이랄까?

외국작가의 철학서는 문화적 차이때문에 가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 마련인데,
👉이 책은 공감력이란 게 폭발한다.
어렵게 꼬아쓴 글이 없어 머리 속으로 쏙쏙 박히는 문장들.
사랑이라는 주제답게,
👉곧바로 가슴이 이해하는 글이다.

✒️
작가는 이미 <충코의 철학>이라는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삶의 다양한 문제를 탐구하고 있다.

다양한 문제들 중에서
"사랑" 에 관한 주제만 모은 것이 바로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이다.

가장 내밀한
가장 어렵고
가장 뜨거우며
가장 아픈
"사랑" 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p9,10
그동안 미처 주목하지 못했던 사랑의 면모들이 무엇인지 살펴봐야 한다. 모든 인간은 그가 살아가는 시대의 조건에 강력한 영향을 받는다.
✍️p10
따라서 사랑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겉으로 드러나는 피상적인 모습 너무에 있는 우리의 마음과 삶, 그리고 사회 면면을 깊이 들여다봐야 한다.
✍️p27
사랑이란 무엇일까? 사랑의 가치는 감각적 쾌락이나 정서적 만족보다는 더 근원적인 차원에 있다. 그것은 무지와 무의미가 뒤섞인 원초적 낙원에서 추방당한 한 존재가 자신과 비슷한 운명에 처한 다른 존재와 함께 거친 세상에 맞서는 여정이다. 너와 내가 함께 그 힘겨운 길을 걸어가며, 혼자서는 결코 깨닫지 못했을 이 세상과 우리의 삶의 의미들을 발견하는 과정이다.

💓
단순명쾌한 일회성 만남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두 사람만의 역사가 있는 연인의 사랑.
그것에 대한 고찰들을 다방면으로 들여다본다.

사회적인 분위기에 휩싸여 사랑이라 정의하는 것도 하나의 편견이라며,
사랑의 본질을 마주해야 할 때라는 저자.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사랑의 다양한 의미와 가치를 찾아가는 독자들이 많길 바라셨다.
👉정확한 답으로 표현하진 못해도,
각자가 평생을 걸고 추구할 사랑이 어떤 모습인지는 그려볼 수 있기를. 🙏🙏🙏

👉사랑, 왜 그렇게 괴로운가요?
👉왜 내 기억은 항상 상대방이 잘못한 것으로 편집될까요?
👉왜 우리는 파블로브의 개처럼 사랑을 할까요?

🔅사랑을 시작할 나이의 20대도,
🔅사랑의 크고 작은 아픔과 기쁨을 맛본 30대도,
🔅사랑에 대한 재정의가 필요한 40대에게도.

재밌는 주제, 다양한 근거들로
사랑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알아가는 시간을 선물하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원모어페이지(@1morepage_books)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클레이하우스(@clayhouse.inc)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교양철학 #인문학 #철학서 #사랑 #사랑의가치 #사랑의의미 #사랑의본질 #원모어페이지
#완독후기 #서평후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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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하늘도 색색 빛깔 하늘로 바뀔 수 있어
환자 정 씨 지음 / 찜커뮤니케이션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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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회색하늘도색색빛깔하늘로바뀔수있어
#환자정씨 #찜커뮤니케이션

🏥 기저 질환자가 암 치료를 받으며 복용한 약으로 인해 겪는 수많은 부작용.
🏥 환우의 상황과 증상을 고려치 않고 마구잡이로 처방되는 수면제 및 정신과 약 실태.
🏥 의사가 처방해 준 수면제를 단약하며 겪은 고통과 공포.
🏥 의사와 약사에게 내가 처방받은 약에 대해 무조건 물어보고 확인해야 하는 이유.


✒️p18
의사와 간호사는 병에 걸려봐야만 비로소 의료인으로 완성된다고 한, 자신이 환우가 되어서야 환우에게 진심으로 공감했다는 일본의 저명한 심리상담가(전직 간호사)의 글이 얼마나 공감이 되었는지 모른다.
✒️p46
(남편이 말하기를)
"암 걸린 거, 자랑이냐?"
"나는 병들면 지료 안 해!"
(시어머니가 말하기를)
"야! 얘들 밥은 어떻게 한다냐?"
"야! 그럼 병원비는 어떻게 한다니?"
"아이고, 참마로, 내가 못 산다!!!"
✒️p59
그리 행복한 얘기도 아닌데 하는 이유는, 나와 같은 사람도 생활습관과 생각을 건강하게 바꿔 정신과 약을 잘 끊었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이다.
약 때문에 고통을 겪고 힘들어하는 환우를 돕는 이야기가 더욱 중요하다. 우리는 살아남아야 하니까. 그렇지 않은가?
✒️p115
"암 말기가 아닌 게 어디야? 다행으로 생각해."
자식이라도, 남편이라도 이런 소리를 하면 정말 꼴 보기 싫다. 위로가 안 된다.(...)
"암 환우는요, 기수를 떠나서 다 힘드신 것 같아요.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바람직한 위로다.

💊 환자 정 씨의 고통스러웠던 단약 과정 💊

ㅡ 유방암 환우면서 기저질환이 있다.
(심장부정맥, 당뇨, 고지혈증, 지방간 등)
ㅡ 암 치료 약 부작용으로 심각한 불면증 시작.
ㅡ 타과 의사가 처방해 준 수면제 복용.
(약을 먹을수록 몸이 더 안 좋아짐을 느낌)
ㅡ 수면제를 단약.
ㅡ 극심한 금단증상과 급성 공황 발작 시작.
(살아 있는 채로 죽음을 경험한 것처럼 고통과 공포를 느낌💧)
ㅡ 예기불안과 광장공포증으로 이어진 증상.
ㅡ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 유방외과 의사의 협력진료로 치료 시작.
ㅡ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먹어야한다는 의사의 진단.
ㅡ 지금은 수면제, 항불안제, 항우울제 모두 단약했다.👍👍👍

🔆
자신의 현 상황을 모두 오픈한 저자.
이름을 밝히지 못한 이유를 책을 통해 알게 됐다.
남편은 돈이 중요한 사람.
시모의 말이라면 끔뻑 죽는 사람.
부인을 아낄 줄 모르는 사람이었다.
두 딸에게조차 상처주는 말로 일관했다.

그런 상황이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며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던 저자.
그래서 더욱 몸이 하는 말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셀프 변간호'하는 저자의 일상은 정말 속상했다.
할 말이 없어서 안 하는게 아니라,
저자가 혹시 이 글을 읽고 마음 아파할까봐 말을 아끼게 된다.
나서서 함께 욕해주고 싶을 정도의 남편과 시댁. 그냥 잘못 만난거라고 글에서도 언급하셨지만,
남말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로 인해 2차 상처를 받진 않으실까 걱정됐다.

💥이런 현실 속에서도 단약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
저자는 지금 우리 사회가 수면제와 정신과 약이 너무 쉽게 처방되고 있다고 걱정한다.
저자 역시 그런 무분별한 약처방의 피해자 중 한 명이었고, 부작용의 고통은 심각했다.

👉환자의 상황과 증상에 대한 고려없이 마구잡이로 처방되는 약.
약에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모르거나 관심도 없는 의사와 약사들이 많다고 일침을 가했다.

👉어떤 증상을 완화하는 약인지 묻는 것에 눈치보지 말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꼭 그래야 한다고 강조한다.
👉약을 처방하는 사람은 약에 대해 잘 알아야하고, 처방할 땐 용량에 더욱 신중하길 당부한다.

💥그런 무분별한 약처방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지만 단약했다.💥
🔆
내 아이, 내 부모님, 형제, 자매가 이런 고통을 겪게 할 순 없다는 저자의 마음이 전해진다.
단약하고 몸이 더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며,
말도 안 되는 상황 속에 있는 자신도 성공했으니 모두가 할 수 있다며 위로와 용기를 전했다.

누구나 단약할 순 있지만
꼭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 의논하면서 감약, 단약을 진행하길 당부했다.
👉절대 혼자만의 판단으론 진행해선 안된다고!!!

🔆
암 환우를 대하는 자세에 대해서,
불안에 떠는 사람에게 하는 말에 대해서,
직언을 하셨다.
(책을 통해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흔하게 했던 위로가 얼마나 환우들을 속상하게 했는지 알게 됐고, 부끄러웠다.
"죄송합니다. ㅜㅜ"

👉암 환우의 고통을 이해하게 하는 책.
👉무분별한 약처방의 폐해를 알게 하는 책.
👉감약과 단약에 대한 정보를 알게 하는 책.

자신의 몸이 하는 말에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를 배우게 될 책이니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홍기자(@book7book)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에세이 #건강에세이 #유방암 #암환우 #기저질환자 #단약 #감약 #무분별한약처방 #올바른약복용 #위로
#서평단 #도서협찬 #서평후기
#완독후기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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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처리반이 조우한 스핀
사토 기와무 지음, 김은모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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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폭발물처리반이조우한스핀
#사토기와무 #블루홀식스

💥 소설마다 등장하는 '광기(狂氣)'
💥 매운맛 단편 소설 모음집!!
💥 미스터리, 괴물, SF소설을 모두 한 권에!!
💥 완성도 높은 이야기들.

✒️p31
대형 트럭끼 정면충돌한 것 같은 굉음과 함께 땅이 흔들렸다. 번쩍이는 빛에 이어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고, 방폭복과 자기 몸무게를 합쳐 120킬로그램이나 나가는 고마자와가 허공에 붕 떴다. 마치 어린아이가 내던진 인형 같았다.
✒️p268
나는 온몸이 허공에 떠오르는 듯한 희열을 맛보았다. 멜린다는 진짜로 돌핀 헤드를 가지고 있었다.
고무장갑을 낀 멜린다가 나를 내려다보았다.
✒️p410
그건 놈의 못이다. 놈의 찢어진 청바지 뒷주머니에서 떨어진 것이다. 못은 처음부터 놈이 가지고 있었다. 15센티짜리 못을 뒷주머니에 넣고 아무렇지도 않게 집을 어슬렁거리는ㅡ놈은 뭐지? 그 집은?

🚨
ㅡ 폭발물 처리반이 조우한 스핀
ㅡ 젤리 워커
ㅡ 시빌 라이츠
ㅡ 원숭이인간 마구라
ㅡ 스마일 헤드
ㅡ 보일드 옥토퍼스
ㅡ 93식
ㅡ 못

8개의 단편 소설.
같은 장르를 모아둔 단편 소설집은 종종 같은 이야기를 읽는 듯 지루할 때가 있다.
👉<폭발물 처리반이 조우한 스핀>은 세 가지 장르가 골고루 실려 있어 새로운 책을 꺼내 읽는 듯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기막힌 반전,
👉깜짝 놀랄 비밀,
👉입틀막 하는 장면들.
완성도 높은 이야기들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
다양한 소재들로 독자들의 호기심을 만족시켜주는 소설들.

🔸️폭발물 처리반과 양자역학을 이용한 테러범.
🔸️크리처 크리에이터의 키메라 제작.
🔸️야쿠자와 악어거북의 특별한 공생.
🔸️유인원 진화를 실험하던 과학자의 진실.
🔸️연쇄 살인범의 미술품을 수집하는 이야기.
🔸️은퇴한 형사를 인터뷰해 잡지에 연재하는 이야기.
🔸️전쟁에서 돌아온 병사의 들개 사냥.

사건마다 인간의 지독한 '광기'가 드러난다.
👉집착이 낳은 광기.
👉살인의 재미에 빠진 광기.
👉자신의 이익을 위한 광기.

읽다 보면,
내가 지금 뭘 읽고 있는건가 싶다.
어떤 사건이 벌어지는가에 집중해서 읽다가 점점 소설들마다 보이는 광기에 집중해서 읽게 된다.

👉주인공, 주변 인물, 살인마가 보이는 광기는 어쩌면 모두가 가지고 있는 어두운 면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소설들이 더 섬뜩하게 느껴졌다.

🚨
👉블루홀식스가 선택한 소설의 큰 특징은 바로 반전!!!
역시 소설마다 크고 작은 반전들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스포 방지 위원회⚠️
차마 제목을 말할 수는 없지만, '헉' 하고 입틀막하게 되는 반전 소설들!!!
나는 내가 마지막 내용을 잘못 이해한 줄 알았다.
눈동자로는 마지막 페이지를 다시 읽으며 연신 감탄했다.
우와!!!👍👍👍

미스터리 소설, 괴물 등장 소설, SF 소설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반전 소설 좋아하시는 분들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블루홀식스(@blueholesix)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미스터리 #크리처 #SF #단편소설 #소설추천 #책추천 #매운맛소설 #광기
#완독후기 #서평후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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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는 방법은 하나가 아니야 - 나는 중졸 작사·작곡가
오카지마 카나타 지음, 정은희 옮김 / 리틀에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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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꿈을이루는방법은하나가아니야
#오카지마카나타 #앵글북스


🙋 오카지마 카나타는,
➕️ 작사가, 작곡가, 음악 프로듀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전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 중!!
➕️ 밝고 경쾌한 멜로디와 특유의 섬세한 가사로 유명하고,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뮤지션으로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곡가 중 한 명이다.
➕️ 2017년 작, 작곡을 맡은 미우라 다이치 <EXCITE>로 레코드 대상 우수작품상을 수상.
➕️ BTS 싱글 앨범 일본 오리지널 곡 <Crystal Snow>의 작사, 작곡가로 유명.
➕️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BABYMETAL의 <DA DA DANCE(feat. Tak Matsumoto)>가 수록된 앨범이 미국 빌보드 록 앨범차틍서 아시아 가수로서 최초로 1위 달성.

🔆
작가는 고입을 앞둔 시점부터 자신의 인생을 두고 많은 고민을 했다.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내가 지금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정답은 알고 있었지만, 남들과 다른 길을 선택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늦은 오후, 날마다 듣던 노래가 다르게 느껴졌던 경험을 통해 음악으로 누군가를 위로하고 힘을 주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꿈이 생겼고.
👉모든 선택은 오로지 꿈을 위한 거였으며,
👉많은 시련과 위기는 늘 저자를 흔들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았고,
👉기회가 왔을 때 도전했고 결과는 실로 대단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좋은 성과를 보인 것은 아니었다.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많은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싱어송라이터라는 목표를 위해 밴드를 결성했다.
하지만, 소금 친 밥만 먹으며 버텨야 할 정도로 결과는 암울했다.

자신만 낙오된 것 같은 기분,
다른 친구들과는 다른 길을 걷는다는 두려움 등 많은 위기도 작가를 흔들었다.
이 모든 과정을 공개한 책이 바로
<꿈을 이루는 방법은 하나가 아니야>이다.

✍️p55
세 개의 원이 겹치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방법 중 하나는 '좋아하는 일' 안에서 '잘하는 일'을 찾아보는 겁니다.💯
✍️p85
꿈을 위해 노력하면서도 '가슴 설레는 경험'을 많이 쌓으면 좋겠습니다. (...)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감동적인 경험, 짜릿한 경험을 얼마나 쌓았느냐에 따라 그 후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p113
'재능이 없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소용없어.'
꿈은 있지만, 재능이라는 벽에 부딪혀 용기를 잃거나 미래를 비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만약 저에게 재능이 있다면, 그건 아마도 '노력하는 재능'일 것입니다. 💯

🔆
작가는 자신이 걸어온 길이 정답인 것처럼 확언하지 않는다.
👉사람마다 가진 꿈이 다른 것처럼
꿈을 향해 가는 길 또한 다양함을 말했다.

꼭 작가가 걸어온 길을 따라할 필요도 없고,
남들과 같은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실망할 필요도 없다고 했다.

👉다만, 이런 길도 있으니 참고하라는 마음으로 진심을 전했다.

이 책을 쓰기 전 실제로 10대 학생들을 만나 생생한 고민들을 듣고 오신 작가님.

🎙10대들의 고민들🎙
🔅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지만, 그게 맞는 건지 불안해요.
🔅 꿈은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말할 용기가 없어요.
🔅 저는 제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 꿈이 뭔지 모르겠어요. 그냥 초조하기만 해요.

실제로 받은 질문들에 대한 생각을 책에 실었다.
👉예민하고 여린 10대들을 향한 걱정과 애정이 엿보이는 글.
상당히 고심한 끝에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적은 듯 했다.

🔆
👉꿈을 고민할 아이들에게.
👉미래를 생각하며 두려워 하는 아이들에게.
👉아직 꿈이 없다고 조급해 하는 아이들에게.

각자의 꿈을 향해 걸어가는 방법과
꿈이 존재하는 삶의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했다.
지금도 여전히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는 작가님의 열정.
👉그 열정과 노력만큼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을 줄 것이다.

👉진로때문에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옆을 묵묵히 지켜줘야 할 학부모님께도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앵글북스(@anglebook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자기계발 #청소년자기계발서 #청소년필독서 #진로선택 #꿈 #미래 #노력
#완독후기 #서평후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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