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
이충녕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후기
#가장사적인관계를위한다정한철학책
#이충녕 #클레이하우스

💡 생각해 볼까요? 💡
ㅡ 사랑은 자유를 구속하는가?
ㅡ 구두쇠, 포르노, 불륜의 공통점은?
ㅡ 그 사람의 과거와 미래까지 사랑할 수 있는가?
ㅡ 환승 연애가 흥미진진한 이유는?
ㅡ 자본주의가 인간의 사랑에 미친 영향은?

✒️
당신이 생각한 답은 어떤가요?

젊은 철학자, 김충녕 작가는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각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간다.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책들을 예로 들고,
동서양 철학자와 종교적인 이야기들로 다양하게 이해를 돕는다.
👉자신의 생각을 충분히 이해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그래서 철학서를 읽는다는 느낌보단
고찰된 에세이를 접하는 기분이랄까?

외국작가의 철학서는 문화적 차이때문에 가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 마련인데,
👉이 책은 공감력이란 게 폭발한다.
어렵게 꼬아쓴 글이 없어 머리 속으로 쏙쏙 박히는 문장들.
사랑이라는 주제답게,
👉곧바로 가슴이 이해하는 글이다.

✒️
작가는 이미 <충코의 철학>이라는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삶의 다양한 문제를 탐구하고 있다.

다양한 문제들 중에서
"사랑" 에 관한 주제만 모은 것이 바로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이다.

가장 내밀한
가장 어렵고
가장 뜨거우며
가장 아픈
"사랑" 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p9,10
그동안 미처 주목하지 못했던 사랑의 면모들이 무엇인지 살펴봐야 한다. 모든 인간은 그가 살아가는 시대의 조건에 강력한 영향을 받는다.
✍️p10
따라서 사랑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겉으로 드러나는 피상적인 모습 너무에 있는 우리의 마음과 삶, 그리고 사회 면면을 깊이 들여다봐야 한다.
✍️p27
사랑이란 무엇일까? 사랑의 가치는 감각적 쾌락이나 정서적 만족보다는 더 근원적인 차원에 있다. 그것은 무지와 무의미가 뒤섞인 원초적 낙원에서 추방당한 한 존재가 자신과 비슷한 운명에 처한 다른 존재와 함께 거친 세상에 맞서는 여정이다. 너와 내가 함께 그 힘겨운 길을 걸어가며, 혼자서는 결코 깨닫지 못했을 이 세상과 우리의 삶의 의미들을 발견하는 과정이다.

💓
단순명쾌한 일회성 만남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두 사람만의 역사가 있는 연인의 사랑.
그것에 대한 고찰들을 다방면으로 들여다본다.

사회적인 분위기에 휩싸여 사랑이라 정의하는 것도 하나의 편견이라며,
사랑의 본질을 마주해야 할 때라는 저자.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사랑의 다양한 의미와 가치를 찾아가는 독자들이 많길 바라셨다.
👉정확한 답으로 표현하진 못해도,
각자가 평생을 걸고 추구할 사랑이 어떤 모습인지는 그려볼 수 있기를. 🙏🙏🙏

👉사랑, 왜 그렇게 괴로운가요?
👉왜 내 기억은 항상 상대방이 잘못한 것으로 편집될까요?
👉왜 우리는 파블로브의 개처럼 사랑을 할까요?

🔅사랑을 시작할 나이의 20대도,
🔅사랑의 크고 작은 아픔과 기쁨을 맛본 30대도,
🔅사랑에 대한 재정의가 필요한 40대에게도.

재밌는 주제, 다양한 근거들로
사랑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알아가는 시간을 선물하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원모어페이지(@1morepage_books)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클레이하우스(@clayhouse.inc)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교양철학 #인문학 #철학서 #사랑 #사랑의가치 #사랑의의미 #사랑의본질 #원모어페이지
#완독후기 #서평후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