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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보는 신앙
정분임 지음 / 밀알서원 / 202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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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서원
🙏
미리 말씀드리자면 전 종교인이 아닙니다.
하지만 옳은 말, 좋은 말은 편견없이 듣고 새기는 사람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보아도 좋을 책을 소개해봅니다.
영화의 줄거리를 소개하고 영화의 등장인물들이 하는 말, 행동, 생각들을 성경 말씀을 통해 해석하고 조언하는 내용의 책입니다.
기독교적인 색채가 짙은 책이라는 점을 염두하고 읽었지만 좋은 글귀들은 골라서 마음에 담아둘만 했습니다.
4부로 나누어 실은 작품들은 고심해서 고른 티가 역력했고, 작품을 해석한 내용들은 제가 보고 느낀 것과 달리 깊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보지 못했다."라는 마음일까요?
📽 p34 (인사이드 아웃)
하나님은 슬퍼하라 하셨다. 이처럼 슬픔은 죄를 뉘우치는 과정이자 결과물이다. 슬픔을 통한 속죄는 후에 기쁨을 수반해, 우리는 행복해지고 거룩해진다. (...)
기쁨이가 슬픔이의 존재 의미를 깨달았듯이 우리는 슬플 때 마음껏 슬퍼해야 한다. 마음껏 울고 토설해야 한다. 그럴 때 우리 마음이 치유되고 건강하게 된다.
📽 p50 (배드 지니어스)
부끄러움에서 벗어나는 길은 죄를 고백함이요, 거짓을 끊는 경계도 고백이다.
📽 p90 (남한산성)
가정과 직장에서 또 여러 공동체에서 내가 먼저 모세로 살아간다면 그곳은 가나안이 되고 예루살렘이 되리라.
세상에서의 신분은 별 볼 일 없어 내 옷과 내 가방과 내 신발이 비록 남루할지라도, 내 속사람은 달라야 한다. 멋지게, 폼 나게, 빛나게, 그래서 거룩하게 말이다.
🎐
학창 시절에 최고의 인기남, 교회 오빠.
기타를 치고 중저음의 목소리로 옳은 말만 골라하는 멋진 오빠 한 명쯤 있지 않았나요? 🤭🤭
전 교회를 다니지도 않았지만 같은 동네에 살던 교회 오빠가 있었어요.
책도 읽어주고 재밌는 이야기도 잔뜩 해주던 오빠요. (크고 보니 책은 성경이었고 재밌는 이야기는 성경 내용 속 역사이야기였지만요. 🤭🤭)
그 오빠를 오랜만에 다시 만난 느낌이 드는 책이었어요.
윤이 작가님의 <10대의 세상 짓기>와 함께 온 책이었는데 윤이 작가님 어머님도 베테랑 작가님이셨네요. 😊😊
보내주신 책 고맙고 반가운 마음으로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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