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쇼핑목록 네오픽션 ON시리즈 2
강지영 지음 / 네오픽션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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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서가를 둘러보다 눈에 띈 책.
이 제목을 어디 영화나 시리즈 물에서 본 것 같은데 싶었는데 진짜 드라마화된 작품이었다.
어쨋든 가벼운 두께의 소설집이라 선뜻 들고와서 금방 읽어버렸다. 그냥 기대한 것보다는 좀더 제대로 장르물 인상을 받았고 오싹한 점들도 꽤 있어서 재밌게 읽혔다.
작가의 상상력과 그 펼쳐냄이 좋았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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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소설집 音樂小說集
김애란 외 지음 / 프란츠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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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모티브로 엮어진 단편소설 모음집이다.
아예 그렇게 기획된 소설집인데 실린 작가들의 명단이 꽤 호감인 작가들이었고 음악을 소재로 하고 있다니 더 흥미가 가서 읽게 되었다.
소재가 된 음악은 클래식도 있고 팝이나 다양한 장르가 실려있었는데 어떤 음악이 어떻게 쓰여있는지를 읽어보는 재미도 있다. 5인의 소설가가 쓴 단편들이 제각각의 매력도 있고 읽는 재미가 있어서 추천한다.
개인적으로는 엄마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는 세상을 떠난 아이의 이야기인 ‘자장가‘가 제일 인상적이었고 영어로 노래된 팝송 중 한국어 발음을 발견한 ‘안녕이라 그랬어‘도 기억에 남는다.
다른 작품들도 재밌게 읽어서 간만에 발견한 마음에 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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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폴라 일지
김금희 지음 / 한겨레출판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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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소설가의 산문집을 발견했다.
김금희 작가의 소설들은 특유의 따뜻함이 있어서 좋아하는데 에세이를 읽어보니 여기에서도 그 다정하고 따뜻한 시선이 느껴진다.
일반인들은 잘 갈 수 없는 남극지역의 세종기지를 방문해 머물렀던 기록이 이 책인데 남극의 특수한 성질과 자연 본체의 아름다움 뿐 아니라 그 안에 머무르는 과학자들의 이야기까지를 모두 읽다보면 자신이 선택한 길에 매진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움과 동시에 이 또한 살아가는 이야기는 다 비슷하다라는 진리가 떠오른다.
무더운 여름 얼음,눈, 유빙들의 이야기를 읽고있자니 새롭게 시원해진 기분도 덤으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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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지음 / 창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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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희 소설이라고 하여 고민없이 읽을책 리스트에 올렸다.
김금희 작가의 소설들은 뭔가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있어서 읽기에 편하고 다 읽은 후의 느낌도 좋다. 이책도 그랬다.
창경궁의 대온실을 수리하는 일에 참여하게 되며 각기 다른 시간대의 이야기들이 차곡차곡 쌓여 이야기가 완성되어 간다. 주인공인 영두도, 영두의 할머니 격인 문자할머니도, 또 할머니의 일본인 이름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나 영두의 친구와 그 딸의 이야기도 전부 어딘가는 아픈 구석이 있지만 쓰리지 않고 우리 모두 그런 부분이 있지를 자연스럽게 연상시킨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창경궁 일대와 온실의 이야기도 매우 호감가게 그려져서 실제 장소를 가보고픈 느낌이 드는 이야기였다.
역사의 한 축과 개인의 이야기들이 잘 짜여있는 좋은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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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우어
천선란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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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선란 소설집.
천개의 파랑 이후 천선란은 매우 호감인 작가여서 도서관에서 예약 후 빌려왔다.
단편소설 모음인데 호흡이 꽤 긴 편의 단편들이다. 작품의 실제 길이보다 읽기에는 좀더 긴 느낌이었던게 그리 쉽지 않았기 때문인듯.
가볍게 후루룩 읽기보다는 읽어나가며 파악하고 생각해야 할 게 좀 더 많은 소설들이었다. 그렇다고 부담스럽거나 끝까지 읽기 힘들다는 아니고 그 생각하며 읽는 시간들을 즐기면 될 것 같다.
작가의 말처럼 ‘위태롭게 선 경계에 한 발을 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하는‘ 느낌이다. 조금 어려웠지만 생각하며 읽기 할 좋은 소설이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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